예전 60명 이상 한반일때 여중 여고 나왔는데
그때 반 구성원을 보면
엄청 잘 살아서 늘 난 너희들과 달라 하던 애,
엄청 공부 잘 해서 공부만 하던 애,
못 사는 집 애,
공부 못 하는 애,
드라마 좋아해서 드라마 이야기만 하던 애,
이성에 빨리 눈떠서 남친 사귀는데 온 정성을 쏟던 애,
운동선수 연예인 이야기만 하던 애,
하루 종일 자는 애,
은근히 개그본능이 있던 애,
뭔가 주늑이 들어 있던 애
평소 모두가 제각각인데 그러다
반에 어떤 이슈가 생기면 모두가 그 이슈에 집중함..
그렇게 세상을 배워간것 같은데
82를 보면 그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