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식구에 아이들은 대학생,사회인 이예요. 남편이 말이 거의 없어요. 저랑은 그나마 조금 필요한말 하는정도.
아이들 자취하다 방학+휴가로 오랫만에 집에 모였는데 아빠는 거실에서 자기 보고싶은 tv프로 볼륨크게 해서 보고 있고 애들은 각자 방에.
제가 말 안하면 아무도 서로 대화 없는 ㅠ.
그나마 뭣좀 물어봤다가 애한테 엄마 대화법 이상하다 소리 들었어요.
절대 변하지 않는 말없는 남편, 집분위기 썰렁한데 그걸 바꿔보려 노력조차 안하는 애들.. 저도 지치고 재미없고 모이는것도 싫어요. 외식도 재미없고.
우리집 같은집 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