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투명한 유리그릇을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반찬 접시는 다 투명이구요..
집에 있는 컵도 다 투명. 무늬없는 내열용기인 투명 그릇을 좋아해서 애용하는데요..
밥그릇, 국그릇, 라면도 다 도 투명한데 담아요.
가족들은 이런거에 아무 생각이 없이 담아주는 대로 먹어요.
심지어 제가 애용하는 냄비는 비젼냄비(약간 투명?)에요.
좀 이상하죠? 손님들도 투명 접시에 과일, 빵, 투명찻잔에 차나 커피 드리거든요.
혹시 너무 가볍다고 속으로 욕했을까 싶긴 하네요.ㅜㅜ
그래도 설거지나 가벼움 , 청결한 느낌으로 투명용기를 사랑해요.
그래서, 다른 종류의 접시나 그릇은 저 밑에 처박아 놓았거든요. 몇년이나..
갑자기 그릇 정리를 하고 싶은데요.
이참에 도자기나 코렐 그릇 등등...다 버리고, 투명그릇만 남겨도 될까요?
좀 후회가 될지 어떨지 몰라 의견들을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