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학병원가서 문진하고 내진하고 바로 약 타왔어요
자궁내막이 얇아졌고 생리 안하고있으니 혈검도 없이 바로
진단받았어요 근종이 자잘한데 의미없어보이고 유방은 몇개월 있다가 검진한대요ㅠ 오랜결절이 있음
특이한건 우울증검사를 약식으로했는데 점수가 넘 높게나왔다고 집가다가 호출받고 다시 문진했다는거, 기록이 남으니
이후 환자가 일저지르면 책임소재가 따를테니 그런건가
싶기도. 사실 잠 못자는거 빼고는 막 죽고싶고 하지는않은데
여튼 밤에 먹고잤더니 덥고추워서 잠설침이 적어졌어요
간만에 통잠을 4시간 이상 자니 좋아요
옛날 아짐들은 약없이 어찌 살았을꼬.
증상?있는분들 병원 꼭 가세요. 약이 좋은 요물입니다
약 들어가도 정상호르몬의 반 정도 양인데
그동안 호르몬이 나를 지켜주던거였어요 고마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