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의 소리와 공기, 자유로움이 너무 좋아요

ㅇㅇ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24-07-10 12:00:39

 

오늘 서울은 간만에 날이 맑네요

원래 아침마다 라디오를 틀어놓는데 오늘은 조용한 여름 느낌이 좋아 안 틀었어요

 

서재 책상에 앉아있으니 아파트 단지 쪽 창에서 매미 소리가 들리고

거실 베란다에 나가니 뜨거우면서도 차분한 여름 공기가 느껴지는데

저는 이런 소리와 공기가 너무 좋아요

 

무엇보다 옷을 얇고 가볍게 입고서 

나의 맨살이 공기 중에 직접 닿을 때 자유로워지는 기분도 좋구요

 

한국인의 아아 사랑에 일조하지 못하는 배가 냉한 사람이라

찬 음료를 유일하게 벌컥벌컥 마실 수 있는 여름이 반갑기도 하구요

 

매년 여름마다 이런 행복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IP : 125.132.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0 12:04 PM (106.101.xxx.24)

    여름의 소리와 자유로움,공기
    와, 원글님덕에 더 느껴봅니다.

  • 2. ㄴㅌ
    '24.7.10 12:05 PM (210.222.xxx.250)

    오늘 날씨 진짜 상쾌하네요
    예보보니 4~5시쯩 비예보가 있어요

  • 3. 온도도
    '24.7.10 12:13 PM (210.100.xxx.74)

    적당하고 폭우뒤의 상쾌함에 오늘은 너무 좋은 여름날씨이긴 하네요.
    원글님 덕에 진하게 느껴 봅니다^^

  • 4.
    '24.7.10 12:15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오늘날씨는 좋네요
    아무리 그래도 에어컨 없는 여름에 숨만 쉬어도 더워요
    푹푹더울때 에어컨 켜놓고 쨍한 여름 하늘보면 아름답긴 해요

  • 5. 찌찌뽕
    '24.7.10 12:46 PM (211.198.xxx.109)

    아침 화창한 날씨에 이끌려
    좀 ㅇ멀리있는 성당에 왔네요.
    미사후에 근처 카페에서 아아를 마셨어요.
    저도 아아는 잘안마시지만 오늘은 이날씨에 안어울려서 ^^
    머리아픈일들많지만 오늘은 그냥 행복하게 지내보려하니다

  • 6. ㅇㅇ
    '24.7.10 1:35 PM (125.132.xxx.175)

    댓글주신 분들 여름 행복 만끽하는 하루 되세요~~^^

  • 7. ...
    '24.7.25 11:37 AM (123.215.xxx.145)

    참 긍정적인 분이시네요. 글을 읽고 그전까지 제일 싫었던 여름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74 '블핑 제니' 전에 '원걸 선예' 가 있었군요!!! 1 와.... 01:59:55 122
1631173 월 2천 벌면 잘 버는건가요? 14 월~~ 01:38:34 659
1631172 홍준표 김정숙 여사에게, 지혼자 라고 2 열받네 01:34:26 456
1631171 점점 더 극단적인 내향인으로 살고 있어요 2 .. 01:20:33 559
1631170 자꾸 나만 바라바 feat 시댁 자꾸 01:19:02 479
1631169 초등학교 이후에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이 나나요???.. 3 ... 01:12:21 426
1631168 옷을 이제야 풀어봤어요ㅎ 5 01:04:46 1,062
1631167 이 글 누구 편 들어줘야 하나요 5 .... 00:58:01 577
1631166 시간이 금방 가네요 6 00:47:46 856
1631165 세살아기랑 70대부모님이랑 명절에 놀러갈만한곳 있을까요? 4 ㅇㅇ 00:44:58 513
1631164 쓰레기 버리는걸로 안 맞아요. 15 허허허 00:40:05 1,220
1631163 이제 인터넷거래는 안해야겠어요ㅜ 8 ㅇ ㅇ 00:39:25 1,282
1631162 40년전 3000만원이면 15 .... 00:27:35 1,256
1631161 저 다시 일해요. 너무 좋아요. 8 ... 00:27:34 1,718
1631160 비립종 없어졌어요 11 ㅇㅇ 00:27:14 1,643
1631159 환급금필요)1세대 보험 해지 후회할까요 5 환급금 00:23:31 751
1631158 부부싸움 했는데 살기 싫어요 9 슬퍼요 00:20:21 1,877
1631157 까칠해서 고마운 남편 1 .. 00:19:45 723
1631156 조지 아저씨와의 데이트 10 ... 00:18:59 917
1631155 곽튜브 영상 내리고 입장문 올렸네요 6 00:18:48 3,197
1631154 거니야 대통령실 사진놀이가 인스타그램이냐 작작해라 ㅋㅋ 00:07:27 580
1631153 사춘기 직전 아들.... 너무 귀여워요. 5 화초엄니 00:06:22 1,083
1631152 청라아파트 전기차 화재 PD수첩 보니 너무 무섭네요 2 피해자보상 00:01:21 1,694
1631151 남편호칭 뭐라고 부르세요? 16 이름 2024/09/16 2,027
1631150 역시 씻어야해요 5 ㆍㆍ 2024/09/16 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