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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후 소파에 앉아ㅡ

ㅇㅇ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24-07-09 18:04:56

주4일 아침 9시부터 6시까지 일해요.

원래는 주3일 4시간 일하다 직장의 요청으로 근무시간을 늘렸는데..요즘 일하기 참 싫네요. 

곧 있으면 방학인데 애들 이제 한창 공부할때 봐주지도 못하고 집에서 맞아주지도 못하고. 노동강도가 세서 집에 오면 뻗어요. 이거 계속해야하나싶기도 하고 그래도 40대 중후반 내나이에 이거 감사하게 생각하고 하자싶기도 하고 암튼 조금만 버텨보자 이러고 힘내고 있는데 갈수록 체력은 딸리네요.어디 여행계획있는데 내가 빠지면 더힘들 직원들 생각에 맘이 불편하구요.그냥 답답하네요ㅠ

월급받아도 재밌지도 않고 내가 개업하면 이거보다 두배는 벌면서 일은 반도 안할거 같은데 ㅎ 

오늘 좀 일찍 퇴근하고 그냥 주절주절 한탄해봅니다..

IP : 58.227.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정지킴이
    '24.7.9 6:07 PM (180.111.xxx.181)

    주4일이면 좋네요,
    방학이라 마음이 걸리겠지만 주4일라고 주3 쉰다고 생각히면 부럽네요

  • 2. 개업하면
    '24.7.9 6:12 PM (183.98.xxx.141)

    두배버는건 맞지만 반만 일하는건 이루어지지 않아요
    낼 세금, 줄 월급 달달이 경영해야하는 사업주 되면 막 마음이 놀아지지 않는답니다~
    지금이 좋다 생각하시고
    다시 여기 페이자리에서 시간을 줄이심이..

  • 3. 사업주
    '24.7.9 6:58 PM (118.38.xxx.8)

    시업주 하고 멘탈 털려보셔야..
    대개의 직원 마인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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