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상가에 화장품 가게가 있는데 지나갈때마다 손님은 없고 동네아줌마들모여서 먹고 수다떠는 사랑방이더라구요
별로 들어가고 싶게 안생겨서 안가다가 화장품하나가 똑 떨어져 들어갔는데 앉아있는 아줌마들이 다 나를 쳐다봄
아 이런 시선 싫은데
얼마안가 그 집은 문닫았고
임신했을때 임신복 파는 보세옷가게 갈때마다 사장 친구들이 늘 있었는데 피팅하고 나올때마다 잘어울린다 예쁘다 다 리액션해주고 난리남
부담스러워서 안갔구요
구멍가게같이 작은 슈퍼같은데 입구 길목을 막고 고스톱치고 있음
들어갈려니 뭐가 필요하냐고
아니 슈퍼니까 내가 그냥 꺼내면 되는데 길막안했으면 물어볼일도 없을텐데
그러니깐 요지는 장사하는 가게에 손님없더라도 지인들와서 놀고 있는거 보여주지 마세요
손님들이 이방인같아서 들어가기 싫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