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자기 자신이 잘 독립적으로 서야
타인도 제대로 사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다들 완벽한 인간이 아니고 부족한데
자녀키우면서 힘든일 중에 하나가
적절한 때에 정떼주는거 같아요.
보통의 인격을 가진 사람이
사랑과 집착을 구분하는건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사랑하는 데 어떻게 집착을 안할까요
사랑은 상대방을 독점하고 싶은건데
나를 희생해서 키운 자녀가 배우자가 생겨서
나보다 더 우선순위의 사람이 생긴다는데
심리적으로 쉽지 않은거 같아요
그래서 고부갈등 생기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제대로 사랑하는 일은
가슴에 피가 철철 흐르는 처절한 일이기도 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