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이 취미인데,
우리나라 7-8월은 너무 더워서 잘 안 다닙니다.
평지는 햇볕 피하기가 어렵고,
산은 계곡이나 숲으로 들어가면 좀 시원하기는 한데
대신에 모기랑 벌레가 너무 극성이에요.
특히 산모기는....기피제 뿌려도 별 소용없더라구요.
트레킹이 취미인데 TMB나 돌로미티가 버킷리스트이기는 한데
산장예약이 너무 힘들어 그냥 구경만 하다가
트레킹 전문 여행사 기웃기웃하고 있는데요.
문든 궁금한게 유럽도 7-8월이 휴가철이고
전 세계 트레커들이 다 알프스로 모여들텐데
얼마나 붐비는 지 궁금해요.
혹시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여행사 통해서든 아니면 개인으로 다녀오셨든....
저는 사람들 많이 몰리는 것도 질색이라서
트레킹도 주로 평일에 하거든요. (프리랜서라 시간 조절이 가능해요)
차라리 조지아나 미국 콜로라도주나 워싱턴주를 갈까도 생각해보구요...
해외 트레킹 여름에 좀 시원하고 덜 붐비는데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