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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 좀 찾아 주세요(가요)

ㅇㄹ 조회수 : 935
작성일 : 2024-06-06 21:42:39

제가 분명히 가수와 곡명을 알았었는데

지금 전혀 생각이 안 나요.

몇 개 생각나는 힌트로 어제

네이버 가사 찾기, 바이브 가사 검색

들들 뒤졌는데 안 나오네요.

 

국내 가요, 여자 인디 가수였을 거예요. 그래도 좀 인지도 있는.

차분차분하게 부르는 노래고, 고양이에 대한 노래예요. 제목이 고양이였나, 무엇무엇의 고양이였나

아니면 전혀 아니었나 모르겠어요.

 

내용 + 가사는

뭐가 그리 좋은 것인지~ (것일까 일 수도 있어요)

하는 대목이 있고

 

1절은 고양이와 함께한 내용인 것 같아요.

2절은

지금은 네가 아디에도 없다는 내용이에요.

눈을 들어 달을 보는데 눈에 눈물만 흐른다는.

 

제 고양이가 어리고 건강할 때도 이 노래를 들으면 길을 걸어가면서도 눈물을 떨구곤 했는데

고양이가 아프면서는 못 들었어요. 의식적으로 이 노래는 생각 안 하려 하는.

 

지금은...

달을 안 봐도 제 고양이 생각에 눈물이 흘러요.

뭐가 그리 좋은 것인지, 저만 보면 꼬리를 위로 뿅, 세우고 총총대며 다가오던 제 고양이가 보고 싶어요.

뭐가 그리 좋은 것인지... 내 볼에 자기 뺨을 대고 싹싹 문지르던 너. 그 서슬에 눌려 내 볼에 구겨지고 펴지고 하던 너의 꽃잎같은 귀.

 

 

이 노래 좀 찾아 주세요...

IP : 223.38.xxx.1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6.6 9:45 PM (118.235.xxx.125) - 삭제된댓글

    lyrics by 고양이 뭐가 그리 좋은
    검색하니
    선우정아 고양이 나와요

  • 2. 아니에요
    '24.6.6 9:47 PM (223.38.xxx.151)

    선우정아, 아이유 같이 부른 고양이 아니에요….

    그 노래는
    밝고 명랑하고
    고양이가 의인화되어 부르는 노래예요.
    나한테 반하지 않고는 못 배길 걸? 이런 노래요.

    제가 찾는 노래는
    고양이를 키운 사람 입장에서의 노래예요.

  • 3. ㅊㄹㅌ
    '24.6.6 9:49 PM (58.230.xxx.177)

    다른 노래지만
    이아립 ㅡ우리집 싱어
    https://youtu.be/byvdVnvE2sQ?si=V64El_ejwrdqW4yb
    울지 마세요...

  • 4. ㅇㅇ
    '24.6.6 9:49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귀찮게 괜히 찾았네

  • 5. 설마
    '24.6.6 9:57 PM (49.172.xxx.170)

    낭만고양이 이런건 아니겠죠? ㅋ

  • 6. ....
    '24.6.6 10:33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고양이와 나 - 캐스커

  • 7. ...
    '24.6.6 10:38 PM (218.51.xxx.95)

    이중에 있나 보세요.
    https://music.bugs.co.kr/musicpd/albumview/19723
    가을방학 노래?

    만화가의 사려깊은 고양이는 남자 목소리이고..

  • 8. ㅜㅜ
    '24.6.6 11:37 PM (223.38.xxx.151)

    댓글 달아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그냥 노래 달아 주신 분도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그 노래가 안 나왔네요.
    캐스커 노래 댓글도 봤는데 그것도 아니었어요.

    이 노래 누군가는 아실 것 같아서 올렸는데 잘 모르시나요…

  • 9. 혹시..
    '24.6.6 11:52 PM (14.33.xxx.84)

    볼빨간 사춘기의 '나비와 고양이 '
    일까요??
    https://youtu.be/L8UUYfe6-UA?si=xmtw7s75wqaj4axA

  • 10. ㅇㅇ
    '24.6.7 12:44 AM (118.235.xxx.227) - 삭제된댓글

    기껏 찾아보고 댓글 달았다 고맙단 말도 없이 무안하게 까여서 오기로 찾다보니 결국 찾아냈내요. 근데 얄미워서 안알려주려고요 ㅋ
    결국 누군가는 찾아주겠죠 뭐

  • 11. 와 진짜
    '24.6.7 1:10 AM (223.38.xxx.151)

    사람이 참,
    저 같으면 이토록 유치하게 구는 내가 부끄러울 것 같은데 윗님은 안 그러신가 봐요.
    고맙다는 말을 먼저 했어야 하는데 그걸 깜빡 했구나 싶기는 했는데요,
    그렇다고 그렇게 팩 짜증내고 가더니
    점입가경 댓글 ㅎㅎ 짱이네요.

    제가 본문에 가사 일부를 쓰긴 했잖아요.

    뭐가 그리 좋은 것인지~
    하는 가사가 있다고.
    그리고 달 어짜고도 있고
    눈물 흐르는 내용을 쓴 거라고.

    저는 82에 원글은 거의 안 쓰고
    대부분 남들 도와 주는 댓글만 다는 편인데요,
    도와 줄 때 이게 맞나, 한 번은 꼭 확인해 보고 달아요.
    선우정아 노래는 전주만 들어도 발랄하고
    가사는 고양이 입장의 유혹이잖아요.
    10초도 안 들어 보고 검색 맨 위에 나오는 틀린 결과를 낼름 다는 건 좀 그렇지 않아요…? 그건 고맙다는 인사를 못 들어서 짜증낼 일보다는
    내가 너무 서둘렀네, 하고 민망할 일이잖아요.


    네, 알아내셔서 좋겠어요 ㅎㅎ
    좋은 노래 많이 들으시고, 절대 알려 주지 마세요.
    고양이 잃어서 눈물 흘린다는 사람에게
    나는 왜 이런 댓글밖에 못 다는가
    그렇게 인정욕구 충족이 안 된 사람이라 성인인데도 유치원생같이 구는가
    뭐가 문젠가 한번, 생각도 가능하면 해 보시고요.

  • 12.
    '24.6.7 1:15 AM (223.38.xxx.151)

    그리고요, 저는 님이 얄미워할 일을 한 적이 없어요.
    아니어서 아니라고 한 거지
    그럼 아닌데 맞다고 하나요?
    예의 없게 말하지도 않았어요.

    선우정아 노래는 고양이 노래 검색하면 맨 위에 나오는 유명한 노래예요.
    고양이 집사들이 모를 수가 없죠.

  • 13. 사이좋게지내요
    '24.6.7 1:33 AM (58.233.xxx.110)

    고양이 소야곡
    소규모아카시아밴드2006.09.14.

    고양이다운, 고양이다운 꾹꾹꾹..
    고양이다운, 고양이다운 꾹꾹꾹..
    고양이다운, 고양이다운 꾹꾹꾹..
    고양이다운, 고양이다운 꾹꾹꾹..
    창가에서 달을 보고 선 뭐가 그리 기쁜 것일까
    내게 안겨 고개를 묻고 향에 취해 잠이 드는 너
    내게 안겨 편히 잠들던 고양이는 보이지 않고
    고개 들어 하늘을 보니
    달 옆에 작은 새로운 별 웃고 있네
    다시 돌아올 수도 없는 걸 알면서도
    하늘만 바라보는 눈에는 눈물만이
    고양이다운, 고양이다운 꾹꾹꾹..
    고양이다운, 고양이다운 꾹꾹꾹..
    고양이다운, 고양이다운 꾹꾹꾹..
    고양이다운, 고양이다운 꾹꾹꾹.. 접

  • 14.
    '24.6.7 1:37 A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검색하면 젤 위에 뜨는 노래를, 직접 듣고 검증도 안 하고 댓글 단게 성의없어서 못마땅한거군요ㅋ
    뭔가 알려줬을 때 ‘미안하지만 그건 아니에요’ 하는 답엔 기분 나쁜 적이 전혀 없었는데
    이 사람 댓글은 뭔가 묘하게 불쾌한게 다 이유가 있었네요

  • 15.
    '24.6.7 1:41 AM (118.235.xxx.37) - 삭제된댓글

    난 고양이에 관심이 없어서 고양이 집사들이 필수로 아는 노래인지 그걸 알 길이 없구요
    여기 노래 제목 물어보는 글에
    물론 바로 답이 나오는 적도 있지만
    원글이 주는 키워드 한두개 가지고, 그 단어 들어가는 별별 노래가 다 나오는데, 그거 면박 주는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내가 이만큼 힌트 줬는데 똑바로 못 찾아?
    본인의 이런 태도도 좀 반성해봐요 남한테만 훈계하지 말고

  • 16.
    '24.6.7 2:03 AM (223.38.xxx.151)

    오, 이거 맞아요, 고양이 소야곡.
    감사합니다… 꾸벅!

    사이좋게 지내라는 님의 아이디 말씀(?) 듣고
    위 나쁜 말에 대한 반박은 안 할게요.
    다만… 어디에도 없는 못마땅을 만들어 느끼진 마시라고만, 할게요. 그러지 마세요.
    그러면 자기만 속상하잖아요.

    댓글 달아 주신 모든 분 감사드리고
    좋은 음악 듣고 편한 밤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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