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감자 세알과 어묵 6장으로 감자어묵조림했구요
수육보쌈해놨어요
먹을만큼 덜어먹으라고 남편하게 말하고 잠깐 나갔다오니 감자어묵조림 반이상을 혼자 다 먹었더라구요
거의 바닥에 감자 몇조각과 어묵 몇개남을정도..
반찬을 얼마만큼 해놔야하나요??
수육보쌈은 많이 남겼다하나 반찬이 두가지나 잇는데 꼭 맘에 드는 반찬은 싹쓸어가요..애들 생각도 안하고..물론 전 염두에도 없음
전 이렇게 반찬 늘 해야하구요..툭하면 남편사업장가서 땜빵직원 역할도 해야하구요..남편은 집안에서 아무것도 안해요..돈벌어다주니 저더러 다하라는데...
요새 너무 화가 많이 나요.반찬 저렇게 거덜내는것도..늘 이리저리 불러다 일시킬 생각하는것도..생활비운운하며 돈줄이네마네하는것도...
반찬양을 말하고 싶었는데 제 하소연이 가득이네요 ㅎ
근데 진짜 저런거 못고치나요??
저런 남편 있으신분은 반찬양을 어느정도해야 하나요??
밑반찬을 저리 먹으면 밑반찬이 아니라 매끼 1반찬하는거랑 다를바없고..전 애들 골고루 먹이고 싶은데 계속 1반찬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