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자유로 타고 서울 가는길에 순찰차 두대와 경찰들이 차선을 막고 난리가 났어요.
지나면서 보니 어떤 할머니가 씩씩하게 자유로를 걷고 계셨던 거예요.
그게 무슨 상황인지 너무 보이고...
저 상황이 뭔지 모를 어르신과
어르신이 어디서 발견됐는지 알고 심란할 그 가족들 생각하니...
남 일 같지 않고 슬프더라고요.
좀전에 자유로 타고 서울 가는길에 순찰차 두대와 경찰들이 차선을 막고 난리가 났어요.
지나면서 보니 어떤 할머니가 씩씩하게 자유로를 걷고 계셨던 거예요.
그게 무슨 상황인지 너무 보이고...
저 상황이 뭔지 모를 어르신과
어르신이 어디서 발견됐는지 알고 심란할 그 가족들 생각하니...
남 일 같지 않고 슬프더라고요.
요즘은 치매환자가 너무 많긴하더라고요ㅠㅠ
수명이 길어지다 보니 어쩔수 없지만요
진짜 남일 같지 않아요
우리50대가 80대가될때..
엄청 문제 심각할것같은..
100만명씩 낳을땐데..
80대엔 반이 치매라는데..
그때 요양보호사 부족으로 어떻게될지..
그러게요 아주 예전엔 치매 암 걸리기 전에 죽었는데
요즘은 명이 길어져서요
80대 중반 넘은 분들
반 이상은 치매 오던가요.
80대 초반 부모님들은
아직까진 다 괜찮으세요.
80 바라보는
저도 고민이 엄청 많습니다..
주변 이웃들.
눈에 띄게 기억력이 점점 나빠지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아들더러
무조건 요양원으로 보내 달라고
신신 당부 하지만 등급이 여간해서
잘 안나온다는 소리도 있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인간 협오감만 부추기는 치매 걸린
미래의 저 자신의 모습도 용납이 안되고..
어찌하면 좋으리까..
얼마 전 아파트 고층에 매달려 있던 치매노인
구출한 뉴스가 있었지요
사리분별없는 분이, 정신이 잠깐 돌아왔을 때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있잖아요 영화, 치매 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죽겠다고 했는데 그 사실조차 잊어버리는, 영화는 해피앤딩으로 끝났지만 치매환자나 가족들에게 저런 사례가 얼마나 있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