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 많은데 상담을 받아볼까요? ㅠㅠ

51 조회수 : 1,577
작성일 : 2024-04-19 14:06:23

직장생활 오래하다 쉬고 있어요. 

나이가 많은데도 직장에서도 그렇고 집에 있어도 그렇고 대인관계가 쉽지 않네요. 물론 요즘 다들 세대갈등이나 조직 생활이 쉽지 않다며 힘들어 하시지만 그래도 잘 넘기시는 분들도 많고 오래 한 직장 다니시는 분들 많은데, 전 좀 그게 안되는 듯 해요.

친한 애 말이 상대방에 대한 기대가 많아서 그렇다고도 하고, 누구 말로는 그 상대가 진짜 이상하다고 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론 제가 화가 많은 거 같아요. 툴툴 털수도 있는데 ㅠ 잠두 잘 못 자고요. ㅠ

오늘 예전 동료 만나서 밥 먹었는데 그런저런 얘기하니 상담을 받아보는건 어떠냐고 하네요. ㅠ

사실 아이가 어려서인지 돈도 그렇고 선뜻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받아볼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데 있을까요? 어느정도 받아야할까요?

갱년기라 치부했는데 좀 나아질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IP : 39.122.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9 2:12 PM (175.212.xxx.96)

    상담하는데 몇만원 안들어요..

  • 2. 원글
    '24.4.19 2:22 PM (211.234.xxx.235)

    일주일에 한번 10만원 얘기하시더라구요. ㅠ

  • 3. 갱년기라면
    '24.4.19 2:35 PM (111.99.xxx.59)

    달맞이꽃 그런 영양제 있잖아요
    제가 그런거먹고ㅡ아직 갱년기는 아님ㅡ많이 좋아졌어요

  • 4. ..
    '24.4.19 2:36 PM (222.117.xxx.76)

    제가 체질한의원 다니는데 심장에 열이 몰리는 스타일
    말을 많이하는건좋은데 많이 치인다고 이런분들이 화병이 많이생긴다는데
    암튼 꾸준히 침 맞으러오래요 ㅎㅎ

  • 5. .....
    '24.4.19 2:41 P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상담 받으면 좋아지겠죠
    저는 화가 많고 짜증이 많다는걸을 알고 난후로는
    화.짜증이 올라올때 아..또 올라올려고 하는구나..
    난 화. 짜증이 많구나 다른 사람처럼 나도 큰마음으로
    티 안내고 잘견디고 이겨내고 싶다. 웃고 싶다
    갑자기 남편이 떠났잖아 사람일은 모르는데..
    내가 내일이 없을수도 있는건데.. 지금이 소중한
    시간일수도 있는건데..짜증으로 보내면 너무
    아깝다..이런 생각을 하면서 화. 짜증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내가 딸과 아들 곁에 있을 동안은
    될수있으면 잔잔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내가 욱하고 올라오는 감정을 다스리면서
    저를 닮아 욱하는 딸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 6.
    '24.4.19 3:10 PM (121.167.xxx.120)

    1회 10만원이고 비싼데는 더 비싸고 20회 30회 끊으면 7-8만원 해요
    여유 없으면 마음 편히 가지려고 노력하고화나 명상에 대한 책 심리학책 읽으세요
    시간에 쫓겨 바쁘게 살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세요 나무 많은 공원이나 숲에 가서 나무냄새 많이 맡으세요
    남편이 원인 제공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건 마음 내려놓고 사세요

  • 7. 바나
    '24.4.19 4:44 PM (106.101.xxx.96)

    저 화 많고 불안도 높은데..
    약먹는게 도움되었어요.
    갱년기때 상사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정신의학과 가서 항우울제 먹게 되었는데..
    먹은후 남들은 이렇게 평상심을 갖고 사는구나.. 이런 맘이 드네요

  • 8. 원글
    '24.4.19 5:43 PM (180.134.xxx.252) - 삭제된댓글

    예전에 팀에 미친 직원 하나가 있어서 엄청 스트레스 받아 정신과 가 본적 한번 있어요. ㅠ 근데 상담도 아니고 뭐도 아니고 엄청 실망 했달까요? ㅠ 약이 도움이 될까요? ㅠ
    심지어 종교를 믿어볼까 싶기까지 해요.

  • 9. ...
    '24.4.19 10:05 PM (115.22.xxx.18)

    121님 혹시 명상이나 화에 대해 추천하실만한 책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618 전 일본여행 너무 돈아까워요 1 ufg 09:17:02 107
1741617 뉴공에 나온 임형남 건축가 제따와나선원 건축했어요 1 초기불교 09:11:43 244
1741616 오늘 겸공 한인섭 교수님 편 꼭 보세요. 5 ... 09:11:39 314
1741615 질유산균이 자궁근종과 관련 있을까요? 질유산균 09:10:29 133
1741614 미국은 빵집에서 사과를 주던걸요? 4 .. 09:10:22 336
1741613 소고기 30개월 이상 개방한다는 분들 반성 좀 하고 사세요 33 ... 09:08:41 567
1741612 국힘 것들 트집 잡기 09:07:29 136
1741611 근데 주식은 왜? 9 주식 09:07:07 662
1741610 관세협상 선방했네요 10 ㅇㅇㅇ 09:06:36 519
1741609 송언석은 뭐라고 gr중인지 5 ........ 09:05:36 296
1741608 일본 5500억달러, 우리는 3500억 달러니까 우리가 잘한 거.. 15 ... 09:04:33 727
1741607 성북 강북 쪽 사시는 82님 알려주세요 2 ㅇㅇㅇ 09:04:16 199
1741606 우선 제 주식은 다 빨강이네요 8 시장이반응 09:03:33 509
1741605 아침에 밥 대신으로는 6 아침 09:02:56 354
1741604 당분간 게시판 대미협상으로 시끌시끌하겠구나 15 ㅇㅇ 09:01:20 253
1741603 이제 관세협상은 해결했고 상법개정, 배당소득분리과세 14 00 08:53:51 525
1741602 美상무 "한국 대미 투자펀드 수익의 90% 美가 가진다.. 39 ... 08:45:52 1,761
1741601 모조품 목걸이 10 ㄱㄴㄷ 08:37:56 1,003
1741600 이제 좀 저렴한 사과 먹을 수 있는 건가요 44 ㅠㅠ 08:35:06 1,970
1741599 이우환 화백 미술계 위상 어느정도에요? 15 ㅇㅇ 08:34:30 928
1741598 민생쿠폰 알차게 쓰신 분은 16 어디 08:28:00 1,266
1741597 트럼프 "미국산 제품은 한국서 무관세…자동차·트럭·농산.. 33 .. 08:27:35 2,177
1741596 농축산물 쌀, 쇠고기 추가 개방 없음 합의 23 ㅇㅇ 08:24:45 1,369
1741595 사람 가리며 살자 잔펀치에 뇌사 당한다 82 명언 모음 22 Q 08:23:15 1,171
1741594 정책실장이 발표한 한미 관세 요약 23 .. 08:23:08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