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도 참 극한직업이에요

ㅁㅁㅁ 조회수 : 3,930
작성일 : 2024-04-16 19:50:56

목숨이라도 대신 내놓을 수 있는 자식들이지만

이제 성인되어 부모 집에 같이 살면서

말도 어떻게 저렇게 밉게 하는지..

왜 뭘 도와주라 해놓고 자기 뜻대로 안되면 악을 쓰는지

친구한테도 저렇게 하면 손절일텐데

애 사회생활도 걱정이고요

 

이제 스무살된 여자아이

그래도 12시 안에 되도록 다니고

최대로 대중교통 다니는 시간에 귀가하라고 했는데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새벽에 들어오고 아침에 들어오고

저희는 새벽까지 잠 못자고..

부모집에 살 동안은 우리집 규율을 따라라

예외사항 있으면 먼저 말해라. 그게 부모 존중하는거다 해도

듣지도 않아요

무슨 얘기 하면 대학생 원래 그런거라며 무시하고 가는데..

저걸 팰 수도 없고 어쩌죠

IP : 222.100.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4.16 7:59 PM (1.177.xxx.111)

    맞아요.
    엄마한테 하는 행동을 친구한테 하면 손절각일듯 한데 친구한테 인기 많은거 보면 그런 행동은 만만한 엄마한테만 하는듯.^^

    경제적 상황만 허락되면 성인 자식은 독립 시켜서 안보고 사는게 정답인데....

  • 2. ..........
    '24.4.16 8:45 PM (39.7.xxx.156)

    저는 부모가 가장 극한직업 같아요.

  • 3. . . .
    '24.4.16 8:46 PM (108.172.xxx.52)

    어휴 저도 애가 늦게 다녀서 잔소리 많이 합니다.
    너무 통제가 안 되면 내보내는게 답인거 같아요.

  • 4.
    '24.4.16 9:19 PM (106.101.xxx.28)

    딸들이랑 사이가 좋은데
    늘 얘기 들어주고 챙겨주고
    넘 힘들어요
    지들이 그래요
    엄마 극한 직업이라고

  • 5. 제 자식이..
    '24.4.16 9:31 PM (218.147.xxx.249)

    저희집 제 자식 녀석은.. 자기 같은 자식 키울까봐 애 안 낳을거랍니다..ㅋㅋ
    지두 부모가 극한직업인 줄 알기는 하는데..
    자기는 자식역만 하고 싶다네요..;;;;;

  • 6. 동감
    '24.4.17 3:14 AM (210.123.xxx.165)

    이 시간까지 안 들어오고 아휴 피곤해죽겠어요

  • 7. ㅋㅋㅋㅋ
    '24.4.17 3:52 AM (175.213.xxx.18)

    웃지만 공감되어 슬퍼집니다 같이살면 규율에 따라라해도
    성인됐는데 뮤슨 규율이냐 억압하지말아달라…ㅜㅜ
    우리엄마만 이렇게 엄격하냐 다른집 엄마들은 늦게 들어와도 아무말없고 전화도 없고 다 풀어놓는다…맞나요??
    저도 아이도 분가직전 마지막 외침?? 마지막 발악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94 HBO 드라마 석세션 재미있네요. ... 16:03:02 11
1741493 관세 발표되면 삼성전자 및 다른 주식들도 우수수떨어지겠죠??? ddd 16:02:00 83
1741492 냉장고 사망하셨습니다. 어쩌나요 4 이더위에 16:00:38 154
1741491 자동차키를 어떻게 찾을까요 ㅠㅠ 3 ........ 15:58:25 124
1741490 막내 시누딸이 결혼했는데 2 ... 15:56:19 357
1741489 자녀가 사귀면서 관계하는거에서 가장 걱정되는건 6 속물인가 15:54:30 497
1741488 지금 팔 한번씩 들고 기지개 펴세요 2 ........ 15:49:00 406
1741487 혹시 세라믹상판으로 주방하신 분 계신가요? ... 15:47:06 100
1741486 간병인보험 드신 분들 월 얼마씩 보험료 내세요? 2 ㅇㅇ 15:46:58 177
1741485 데스밸리 1 아 덥다 15:45:09 191
1741484 역대급 더위, 8월이 진짜…기상학자 “최고기온 경신할수도” 긴장... 15:41:27 691
1741483 이력서 쓰는 족족. 2 ㅠㅠㅠ 15:37:06 587
1741482 '연평해전 유족' 김한나씨…한동훈에게 그저 감사 , 연금 받기까.. 16 ㅇㅇ 15:36:45 932
1741481 열무김치..쪽파없어도 되나요? 4 .... 15:34:57 258
1741480 카리스마 대단... 3 ... 15:33:08 940
1741479 공공장소에서 왜 맨발을 올려놓고 있는건지 5 ... 15:24:15 614
1741478 고3맘.... 속상함... 16 인생 15:22:19 1,628
1741477 통일교는 일본서 쫓겨날판이니 2 15:20:17 928
1741476 대학생 아들들 팬티 뭐입어요? 11 엄마 15:17:51 760
1741475 엘지냉동고 결정 못하고 있어요ㅠ 3 ... 15:17:07 432
1741474 며칠전에 혈액검사 했었다고... 6 정상 15:14:50 1,121
1741473 퇴근후 방온도 35.5 7 폭염나가 15:14:44 1,014
1741472 [속보] "日혼슈 동북부 이와테현에 1.3m 높이 쓰나.. 2 15:13:22 1,963
1741471 민주당 최고위원 왜 단독출마인가요. 8 .. 15:13:07 911
1741470 이 더운날씨에 여자분들 뭐입고 다니세요 6 질문 15:13:0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