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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 코트 입고 촌스럽지 않으려면

….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24-04-10 20:07:17

트렌치코트라는 게 주로 환절기에만 입는거라서 자연스럽게 입기가 쉽지 않아요. 요 며칠 트렌치코트 입은 분들을 봤는데 행사 가시는지 잘 차려 입으셨어요. 그런데 뭔가 답답하고 세련된 느낌이 없더라구요. 

 

소매가 손바닥까지 내려오는데 그대로 입으시고 단추 다 잠그고 허리 벨트도 꼭 조이고. 단정해 보이기는 하는데 덥고 답답해 보여요. 소매는 알맞게 줄이시거나 좀 걷어서 손목이 보이게 하면 덜 답답해요. 벨트도 꼭 조이셔도 되지만 적당히푸시고 속에 입은 옷이 보이게 해도 좋구요. 윗 부분 단추를 오픈해서 목이 좀 보이게 하면 덜 답답해요. 트렌치코트 자체가 길고 무게감이 있는 디자인이라 날씬한 신체 부위가 좀 보이게 입어주는 것도 좋아요. 

 

키가 크고 날씬한 분은 다 잠그고 벨트로 허리 묶어도 멋있는데 저는 키는 크나 날씬하질 못해서ㅠ 최대한 덜 굵은 부분이 잘보이게 입어요. 

IP : 211.36.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4.10 8:11 PM (116.32.xxx.100)

    저는 거리에서 그 때 제가 30대 초반이었는데
    한 50대는 되는 여자분이 딱 기본형 트렌치 입고
    회색 모직정장바지에 셔츠입고 단추 안 잠그고 입고 있었는데
    넘 잘 어울려서.ㅎ제가 키가 173이 넘어서 국내브랜드에선 무릎 덮는 걸 못 찾고
    버버리에서 무릎 덮는 전형적인 트렌치코트를 샀어요
    그런데 제가 세련된 타입은 아니고 그냥 좀 단정하게 입는 편이라 ㅠ
    다른 사람이 보기에 세련은 아닐 것 같아요

  • 2. 스타일링
    '24.4.10 8:50 P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트렌치코트에 너무 꾸민듯한 스타일은
    연예인급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아주아주 멋지게 꾸미지 않는 이상 촌스럽게 보여졌어요.
    특히 트렌치코트에 스카프, 정장느낌의 힐 신으면 좀 그렇던데요.
    자신없으면 아예 캐쥬얼느낌으로 가는것도 좋구요

  • 3. ....
    '24.4.11 4:00 PM (121.137.xxx.59)

    사실 제가 트렌치코트가 많이 나오는 브랜드에서 직장생활을 했는데 그 당시 디자인은 다 품과 길이가 넉넉한 거였어요. 그래도 저한테는 짧더라구요. 연령대가 좀 있는 고객들이 주로 오는 브랜드라 길게 나오질 않아서요.
    그러다 모델 광고 촬영용으로 제작한 샘플을 사내 판매하길래 샀는데 소매며 길이가 딱 맞는거에요. 통은 뭐 적당했습니다 ㅋㅋ 그거 아직도 옷장에 두고 연 1-2회 입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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