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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히키코모리 아들 어디 보내고

오늘 조회수 : 23,945
작성일 : 2024-03-25 17:35:51

여러분들께 도움드리려 아이가 속한 기관을 오픈했는데,

원글에 아이의 신상에관해 특정할 수 있는 글이 있어 벌써 아이가 불편감을 느끼는 일들이 벌어져 제가 쓴 글은 지울 수 밖에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덧글과 도움되는 링크는 남겨두겠습니다.

 

 

 

 

IP : 49.163.xxx.180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25 5:37 PM (14.50.xxx.77)

    그래도 아이가 따라 나섰고, 그곳에 갔다니 이제 좋은일만 생길거예요.
    그곳에서 생활 잘해서 멋진 청년으로 사회의 일원이 되어 돈도 벌고 어머니께 용돈드리며,
    그동안 마음 고생시켜드려 죄송하다고 이야기 할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힘내세요!!!

  • 2. ㅇㅇ
    '24.3.25 5:38 PM (162.210.xxx.4)

    그렇게 도움주는 곳이 있다고는 기사에서 전에 읽은 것 같은데
    아들이 갈 생각을 하고 가니 그래도 다행이네요
    뭔가 바꿔보려는 의지가 있으니 가겠죠

  • 3.
    '24.3.25 5:38 PM (103.241.xxx.146)

    어머니 기운내세요!
    엄마의 천사같은 맘이 아들에게 전달됐을거예요!

  • 4.
    '24.3.25 5:39 PM (1.225.xxx.130)

    토닥토닥
    위로합니다

    힘든것을 다 치유하고 방 밖으로 나와
    행복하게 사는 날이 올거에요
    그때까지 어머님도 자책마시고 건강하고 잘 지내세요

  • 5. 나도엄마
    '24.3.25 5:40 PM (125.139.xxx.148)

    아들 마음 편안해지고
    어머님 마음도 편안해지시길 빕니다.

  • 6. 어떤곳
    '24.3.25 5:42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인가요? 믿을만한 기관인가요?
    저는 왜 이런게 걱정되는지;;;;;

  • 7. ...
    '24.3.25 5:45 PM (112.148.xxx.198)

    아고 오늘 날씨까지 우중충해요.
    아드님 그곳에서 치유받고
    몸도 맘도 건강히 엄마 곁으로
    오길 기도합니다.

  • 8.
    '24.3.25 5:46 PM (211.219.xxx.193) - 삭제된댓글

    어느 입사까페에 있던 글인데..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 9. ....
    '24.3.25 5:46 PM (118.235.xxx.181)

    그룹홈 같은 곳인가요?
    아이에게 잘 맞고 훗날 생각할 때 거기 가서 참 잘됐다 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 10.
    '24.3.25 5:47 PM (211.219.xxx.193)

    어느 입시까페에 있던 글인데..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 11. 저도
    '24.3.25 5:47 PM (211.51.xxx.62)

    그 맘 알아요.
    아들 두고 올 때 돌아서서 오는 내내 울었어요.
    아드님 씩씩해지고 건강해져서 돌아올거에요.
    함께 기도합니다.

  • 12. 인생
    '24.3.25 5:47 PM (61.254.xxx.88)

    진심으로 원글님과 아드님의 평안을 빕니다.
    잘 될거에요
    마음공부, 종교 등 할수 있는 모든것을 통해서 마음을 잘 지키시고 힘내세요
    믿는 만큼 결국 해낼겁니다

  • 13. ..
    '24.3.25 5:48 PM (223.62.xxx.113)

    아이 혹시 무슨 일 당하지 않게 꼬박꼬박 안부챙기세요
    사이비 단체나 가스라이팅 폭력 등에 노출되진 않을지 걱정 부터 드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아이에겐 많은 안정과 위로가 필요합니다

  • 14. __
    '24.3.25 5:50 PM (14.55.xxx.141)

    글 읽는 내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들 건강하게 밝은 모습으로 돌아올겁니다
    어머니
    힘 내세요!

  • 15. 잘됨
    '24.3.25 5:51 PM (149.167.xxx.19)

    다 잘 될꺼예요
    요즘 많은 아이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엄마속은 타고 이런 경우 보낼수 있는 곳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아들아 잘 지내고 행복한 모습으로 엄마 만나자.
    인생 그냥 살자. 행복하게

  • 16.
    '24.3.25 5:54 PM (125.178.xxx.88)

    아이가 더 성장해서 돌아올겁니다 기도드릴께요
    다잘될겁니다

  • 17. 화이팅!!
    '24.3.25 5:54 PM (49.164.xxx.30)

    이제 새로운 시작이잖아요~누구보다 아드님을 사랑하는건 원글님입니다.다 알고 있을거에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도 안되지만
    저도 아이키우는 엄마다보니..원글님 힘듦이 느껴집니다. 이제 울지마세요!!행복한 날들이
    원글님과 아드님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 18.
    '24.3.25 5:55 PM (115.138.xxx.27)

    힘내세요
    형제가 히끼꼬모리라 그 마음 알아요. 제 부모님도 화내고 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고.ㅜ
    공부 잘 하던 아들이 친구들한테 상처받고 집에만 있는데 가족이 모두 고통이었어요
    젊은 날 시간 가는게 너무 아깝고..
    지금 돌이켜보면 그 힘든 마음을 알아주고 어렵지만 어떡하든 밖에서 작은 거리라도 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게 젤 필요했던거 같아요

    지금 잘 하시는거예요
    희망을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님과 아드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19. 응원
    '24.3.25 5:55 PM (121.157.xxx.38)

    엄마의 눈물과 기도가
    아드님을 더 성장시킬거예요
    힘내시고 행복해지십시요

  • 20. ..........
    '24.3.25 5:58 PM (14.50.xxx.77)

    거기가 어디인가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면 좋겠어요~상처를 딛고 용기내서 간 곳인데 혹시나 하는 우려도 있네요~

  • 21. ㅡㅡ
    '24.3.25 6:03 PM (106.102.xxx.102)

    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름이 뭔지 알면 더좋을텐데..
    다음엔 좋은소식으로 글올려주세요
    눈물이 납니다

  • 22. ......
    '24.3.25 6:03 PM (175.116.xxx.96)

    그룹 홈이나 사회 복지 재활 시설 같은 곳인가요?
    저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대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님의 심정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부모의 속은 새까맣게 타고 타서 재밖에 없지요.
    아들님이 그곳에서 잘 회복되어서 사회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시다면 혹시 약물 치료도 같이 하면 효과가 훨씬 좋긴 합니다.
    좋은 곳들이 많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가족분이 아드님이랑 연락을 가끔이라도 하면서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3.
    '24.3.25 6:08 PM (118.235.xxx.150) - 삭제된댓글

    마음이 아프네요
    아들이 깨고나와 세상에서 활짝 웃으며 지낼 날이 어서
    오기를요
    아이가 넘가엽고 어머니도 그맘이 어떠실지

    모두 잘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24. 둥둥
    '24.3.25 6:19 PM (110.70.xxx.15) - 삭제된댓글

    댓글님들 마음이 한결같네요.
    부디 평범하고 좋은 곳이길.
    인간의 나약한 마음을 이용해 먹는 승냥이 같은 것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라.
    자주자주 아이 챙기시고, 얼굴 꼭 보시구요.

  • 25. ...
    '24.3.25 6:25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글에서 원글님 심정이 고스란히 묻어나오네요.
    내년에는 아드님과 함께 활짝핀 꽃길 속에 있으시길 바랍니다.

  • 26. 원글
    '24.3.25 6:28 PM (210.99.xxx.108) - 삭제된댓글

    따뜻한 말씀과 함께 울어주신 많은 분들의 소중한 댓글 덕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간 곳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검증된 곳이고 그룹홈 형태 운영 경험이 오래된 곳이에요. 서울시 사업도 함께하고있고요.

    그래도 말씀 주신것처럼 기관에 관심을 갖고
    원치 않는 방향으로 간다싶으면 아이 데리고 나올거에요.
    금과옥조같은 소중한 말씀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27. ...
    '24.3.25 6:29 PM (1.231.xxx.77)

    그 늪에 빠져보지 않고는 이해도 공감도 쉽지 않은것 같아요.
    남들에겐 티나지 않지만 아드님은 정말 큰 한걸음을 떼신거에요.
    그 한걸음이 얼마나 크고 무섭고 무거운지 두번째 걸음을 떼지 못하면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되니 무조건 응원해주세요.
    용기낸 아이에게 박수를~힘드셨을 원글님께 따뜻한 위로를 드리고 싶어요.

  • 28. ///
    '24.3.25 6:31 PM (58.234.xxx.21)

    아이도 어머니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맘이 찡하네요
    저희 아이도 약간 그런 성향이라 평생 아이 보면 맘이 무겁고 안쓰럽거든요
    아이가 그 곳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29. ..
    '24.3.25 6:39 PM (115.138.xxx.99)

    청년이 세상에 나오는 발걸음을 한거네요.
    장합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청년을 응원합니다.

  • 30. ㅇㅇ
    '24.3.25 6:40 PM (106.101.xxx.32)

    아드님도 어머님고 평화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아들도 고교 자퇴후 집에만 있어요. 주1회 병원가는것이 정해진 유일한 외출이고 가족들이랑 말은 하지만 거의 방 밖으로 나오고 싶어하지 않아요.
    ㅠㅠ
    세상 모든 아픈이들이 더이상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31. 제발제발
    '24.3.25 6:46 PM (211.250.xxx.112)

    마음이 튼튼해져서 환하게 웃는 얼굴로 엄마에게 돌아오길...

  • 32. 눈물
    '24.3.25 6:46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글읽고 마음아파 울고있어요ㅠ
    자식키워보니 내가힘들고괴로운것보다 자녀힘든것 보는것만큼 괴로운게 없더군요
    거기서 잘적응하고 세상에한발짝씩 나왔음하네요
    작년에 자녀로인해 눈물한바가지쏟고 세상아이들이더귀해보입니다

  • 33.
    '24.3.25 6:48 PM (175.213.xxx.37)

    어머님의 간절한 기도가 하늘에 닿아 아들이 부디 건강 회복하고
    앞으로의 생은 행복하게 부대끼며 살아나가기를 기도합니다 토닥토닥..
    힘내세요 어머님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끝까지! 많은 기대내려놓고 아들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 34. ...
    '24.3.25 6:50 PM (1.234.xxx.165)

    혹시 서울 성북구에 있는 곳인가요? 그럼 믿을만해요. 거기 머물던 청년들 다시 학교다니기 시작한 청년도 있고 거기서 이제 독립해보려고 한달살기 체험하는 청년도 있어요. 화이팅입니다.

  • 35. ..
    '24.3.25 6:51 PM (211.234.xxx.131)

    드디어 동굴에서 나온 아드님.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할거에요
    저도 두 아이 키우는 엄마라서, 원글님 글 읽으니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그간 고생많으셨고, 이제 좋은 일만 있을거에요 토닥토닥

  • 36. ..
    '24.3.25 6:55 PM (211.49.xxx.12)

    사춘기때 힘들어서 한순간 아이를 미워할때
    유치원때 까불거리며 아무말이나 떠들던 귀여웠던 동영상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이글 읽으면서 원글님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나요.
    아이가 분명 새로운 곳에서 잘 생활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겁니다.
    엄마가 기다려주면 아이는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 37. 다이아몬드
    '24.3.25 7:01 PM (125.249.xxx.35)

    저희 조카도 4년동안 방에서 안나오네요. 예전에는 명절에 가면 나와서 인사도 하곤 했는데 이제는 문 잠그고 대답도 안해요. 부모와는 맘문을 닫고 있고 90할머니와 필요할 때만 얘기합니다.
    아들 보내신 곳이 어딘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 38. 퇴근길
    '24.3.25 7:19 PM (39.7.xxx.104)

    회사에서 짜증나는 일이 있어 내내오면서 마음 풀려고 여기 들어 왔는데 님의 글이 꽂히네요 그동안 얼마나 마음 졸이며 아들을 지켜 봤을지 생각만해도 마음이 먹먹하네요 여러 님들의 말씀처럼 세상 밖으로 첫걸음 내딛은 아드님께 무한한 용기주시고 건강 꼭 챙기시길 빌겠습니다 건강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니까요

  • 39. ...
    '24.3.25 7:31 PM (115.143.xxx.157)

    아드님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전수조사를 안해서 그렇지 전국에 은둔형외톨이 청년 인구가 엄청날 거라하더라고요. 부모님 세대는 이해 못할 일이지만, 아이들이 게으른 사람이라거나 노력을 안해서 그런게 아니에요. 부모님도 이 시대에 청년으로 살아야 한다면 마음에 병이 안걸릴 수 없다는걸 알거에요. 요즘 세상은 옛날처럼 본인이 조금 애써서 부지런하고 노력한다고해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경쟁이 너무 치열해져서 친구도 친구가 아니에요. 바깥세상에는 온통 나 죽이려는 사람들 뿐이에요. 그런데 집에 돌아오면 부모님도 성적이나 취업문제로 자식들을 족치거든요. 세상에 내 편이 하나도 없어요. 저는 아드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부모마음도 찢어지는데 그런 인생을 살아내야하는 본인은 오죽 마음이 힘들까요. 재활 기관을 찾아 갔다니 큰 박수 쳐드리고 싶네요. 아드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40. 원글
    '24.3.25 8:02 PM (210.99.xxx.108)

    다이아몬드님 글 읽고 은둔고립 청년관련
    정보가 너무 없어서 어렵게 찾아 헤매던
    제 모습이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고립은둔청년 관련 정책이나 프로그램 도움되는 곳 알려드릴께요. 작년보다는 올해 그리고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하니 희망을 갖아보아요!
    [ 청년재단] / [청년 몽땅 정보통]
    위에 1.234 님께서 쓰신데로 성북구에 있는시설 맞고요 청년재단 들어가시면 은둔청년 부모교육 모집도 오늘부터 하니 은둔자녀로인해 도움 필요하신 분들께 소식 전해지길 바래요.

  • 41. ..
    '24.3.25 8:11 PM (118.235.xxx.196)

    아이가 자퇴 시켜달라고 했을때
    아이가 학폭 피해자인걸 처음 알았어요.
    숨막히는 고통과 방황의 시간을 거쳐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지금도 마음이 아파 아이 어릴때 사진을 못봐요
    세상의 그 어떤 아이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42. ㅁㅁㅁ
    '24.3.25 8:13 PM (182.214.xxx.164)

    감사드립니다
    요즘 이런 성향의 아이들이 많아져가요
    사회적으로 도움 받을곳이 전국에 많았으면 좋겠어요
    근데. 아이가 순순히 따라 나서준것만도 다행이예요

  • 43.
    '24.3.25 8:13 PM (133.200.xxx.0)

    많은 철학자와 예술가들이 어린시절부터 고통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며 세상과 자기 재능의 접점을 발견해갔듯 아드님도 여물게 닫힌 봉오리가 언제가 열려서 자기 세상을 찾게 될 거에요.
    곁에서 지켜보시며 오래 맘고생 하셨겠어요. 조금만 더 믿어주시고 힘내세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44. ...
    '24.3.25 8:24 PM (221.147.xxx.36)

    저도 님과 아드님 겪었을 고통에 눈물이 나네요
    꼭 회복되어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도드립니다.

  • 45. 다이아몬드
    '24.3.25 8:29 PM (125.249.xxx.35)

    원글님 알려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 46.
    '24.3.25 8:31 PM (220.117.xxx.35)

    저런 기관이 있는지 몰랐어요
    공유 감사해요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될 글입니다

  • 47. 다행~
    '24.3.25 8:34 PM (203.142.xxx.27)

    그래도 아들이 따라나서서 그곳에 갔다니 희망이 있네요
    엄마도 힘들지만 본인도 얼마나 좌절했었을까요
    자식키우는 부모로서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이것이 시작점이고 조금씩 이겨나갈거예요
    힘내세요

  • 48. 아이도 짠하고,
    '24.3.25 8:36 PM (125.183.xxx.121)

    어머니도 짠해서 눈물이 나네요.
    잘 이겨내서 웃으며 마주볼 그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행복해지기를 기도할께요.

  • 49. ..
    '24.3.25 8:37 PM (210.179.xxx.245)

    아드님과 어머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앞길에 꽃길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 50. 혹시라도
    '24.3.25 8:51 PM (223.38.xxx.20)

    비슷한 아이들을 기르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까 해서 씁니다
    아이에게 야단을 치거나 외면하지 마시고
    소중하게 대해주세요
    먹고싶은 것 하고 싶다는 것을 찾아서 최대한 노력하시면
    히키고모리 시간이 줄어들고 세상 밖으로 나옵니다
    잘먹이고 영화표라도 같이 보고 알바라도 추천해주세요
    헬스장이라도 가게끔 유도하시고요
    장건강이 뇌건강이니까 유산균이나 미네랄도 열심히 먹게 하세요
    정신적으로 아픈 아이들입니다
    저절로 낫기에는 너무 힘들어요 ㅠ

  • 51. ....
    '24.3.25 9:48 PM (118.220.xxx.194)

    아드님 위해 화살기도 드립니다

  • 52. 저녁
    '24.3.25 10:03 PM (14.5.xxx.100)

    기도 드리겠습니다 .
    다 잘 될거에요

  • 53. ...
    '24.3.25 11:07 PM (1.232.xxx.61)

    문을 나선 순간
    이미 아이는 변해있는 겁니다.
    원글님
    수고 많으셨어요.

  • 54. 어머나
    '24.3.25 11:08 PM (211.58.xxx.161)

    얼마나 타들어가셨을까

    연애도 하고 취직도하고 그냥 남들하는거 그정도 바라시는거잖아요
    꼭 아이가 그러길 같이 바랄게요 진심으로요

  • 55. 아들이
    '24.3.25 11:12 PM (222.99.xxx.242)

    큰 용기내서 한 걸음 내딛었네요.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 56. 거의
    '24.3.25 11:42 PM (125.178.xxx.170)

    5년 정도 히키코모리로 살던 조카가
    요즘은 아빠 일도 돕고 하는 모습을 봐서
    원글님 맘 그대로 느껴지네요.
    아드님이 좋아져서 오기를 기원합니다.

  • 57. 아들이
    '24.3.25 11:52 PM (124.49.xxx.188)

    꼭 잘되길 빕니다. 인생후반전 분명 좋은일이 있을거에요..세상은 돌고도는거니 행운이 오길 바랄게요

  • 58. 아드님
    '24.3.26 12:00 AM (219.254.xxx.117)

    꼭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길 응원합니다.

  • 59. ㄷㄴㆍ
    '24.3.26 12:12 AM (59.14.xxx.42)

    고립은둔청년 관련 정책이나 프로그램 도움되는 곳 알려드릴께요. 작년보다는 올해 그리고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하니 희망을 갖아보아요!
    [ 청년재단] / [청년 몽땅 정보통]
    위에 1.234 님께서 쓰신데로 성북구에 있는시설 맞고요 청년재단 들어가시면 은둔청년 부모교육 모집도 오늘부터 하니 은둔자녀로인해 도움 필요하신 분들께 소식 전해지길 바래요

    잘될거여요. 원글님ㆍ아드님 파이팅!

  • 60. ....
    '24.3.26 12:14 AM (110.13.xxx.200)

    너무 다행이네요.
    아이가 얼마나 힘들고 옆에서 지켜보시던 원글님은
    얼마나 또힘드셨을지 그려져서 울컥하네요.
    이제라도 맞는 기관 찾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비슷한 아이들이 모여서 어울리고 힘내서 다시 사회에 설수 있게 되었음 좋겠네요.
    분명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거에요.
    잘하시겠지만 자주 챙겨서 연락하시고 원글님도 아들목소리들으면서 힘내시면 좋겠어요.
    너무 다행입니다. 아이가 그곳에 갔다는건 그래도 의지가 있는거니까요.

  • 61. ㅇㅇ
    '24.3.26 12:17 AM (123.111.xxx.211)

    아드님 큰 결심 한 거에요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꼭 치료받고 마음의 평안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아드님 힘내세요!

  • 62.
    '24.3.26 12:24 AM (115.138.xxx.75)

    다 잘될거라 믿어요.
    믿는대로 된다잖아요.
    아이가 은둔생활하게된 계기가 있을텐데
    너무 짠합니다.
    어머니 힘내세요.

  • 63. 치료보다 그룹홈
    '24.3.26 12:36 AM (211.234.xxx.43)

    먼저인가요??
    얼마나 고민하고 힘들게 결정하셨을까 싶지만
    힘든 상황에 있는 아이가 어떻게 지내고 견딜지
    생면부지의 사람조차 걱정스럽네요.
    너무 안 좋은 뉴스를 많이 보나봐요.
    윗분 말씀처럼 안부 꼭 챙기세요.

  • 64. 하늘
    '24.3.26 12:40 AM (182.215.xxx.29)

    원글님, 아드님 마음의 평안을 얻으실거에요.
    기도 드릴게요.

  • 65. 대견
    '24.3.26 12:41 AM (14.42.xxx.224)

    글 읽고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하지만 아드님이 따라나섰다니까 너무 대견합니다
    기도 드릴께요
    힘내세요

  • 66. .....
    '24.3.26 1:06 AM (116.32.xxx.73)

    ㅜㅜㅜㅜㅜㅜㅜ
    아.. 아드님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요
    그걸 지켜보는 원긍님도 마찬가지이고요
    아드님이 나아지기 위해 어려운 선택했네요
    큰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아드님 반드시 마음과 몸의 건강 되찾길
    기원할게요

  • 67. ㅇㅇ
    '24.3.26 1:21 AM (61.80.xxx.232)

    토닥토닥 힘내세요

  • 68. ㅇㅇ
    '24.3.26 1:48 AM (58.124.xxx.251)

    어머니 힘내세요
    기특한 아드님이네요
    아드님 밝아지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 69. 학교
    '24.3.26 3:2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학교 거 뭣이라고 외톨이로 계속 다니게 햇나요?
    학폭은 안당햇나요?당햇지싶은데..
    거 졸업장이 뭐라고..
    예전처럼 졸업장 안따면 큰일나는줄 아는 옛날시대도 아닌데..

    일부러도 자퇴하는데 대학입시때문에.

    검정고시 학원 다녓음 더 밝게 지냇을지도 .

    운동도 시키세요 검도 이런거..기합넣으면서 자신감도 얻고.

    그대로 군대가면 클나요.군대 빼주시등가

  • 70. 모든 히키코모리들
    '24.3.26 5:24 AM (61.84.xxx.71)

    세상에 나가서 활가차게 생활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 71. 정말
    '24.3.26 6:40 AM (121.133.xxx.137)

    다행이네요
    그마저도 안가겠다 반발하면 어쩌겠어요
    큰용기 냈네요 아들이...
    제가 다 고마워요
    좋은 결과 꼭 있을겁니다!!

  • 72. 일제불매운동
    '24.3.26 7:18 AM (86.139.xxx.173)

    아드님 마음의 상처가 잘 치유되어서 친구들도 사귀고 하고 싶은 공부도 하고 꿈을 키워가며 살길 고대합니다. 원글님도 힘내시고 웃으실 일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 73. 맘아파
    '24.3.26 7:25 AM (182.221.xxx.29)

    아드님 꼭 맘의병치료되어 건강한 사회인으로 제몫하게 될거에요
    맘속으로 기도합니다

  • 74. ...
    '24.3.26 7:33 AM (143.58.xxx.72)

    제 조카도 고등학교 중퇴하고 지금 히키코모리로 살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일 같지가 않고 마음이 아픕니다
    센터에 보내기까지 원글님과 아드님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이제부터 좋은 일만 있길 기도합니다

  • 75. 응원
    '24.3.26 8:04 AM (218.238.xxx.47)

    아드님도 어머님도 응원합니다.
    잘될겁니다. 화이팅~!!

  • 76. 응원
    '24.3.26 8:08 AM (223.39.xxx.44)

    응원합니다

  • 77. 우울증인데
    '24.3.26 8:45 AM (220.122.xxx.137)

    우울증인데 히키코모리라고 그냥 두시는 분들 많아요.
    정신과 진료 보고 치료 받으셔야
    생활을 할 수 있어요.

    우울증이예요.

  • 78. ..........
    '24.3.26 8:48 AM (59.13.xxx.51)

    윗 댓글처럼
    병원진료도 꼭 받으시길요.
    우울증의 대표적 증상이 무기력 입니다.

  • 79. 응원합니다.
    '24.3.26 8:58 AM (121.66.xxx.99)

    그 또래 아들을 키우고 있어서 그런가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요.
    꼭 이겨내서 웃을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80. ,,
    '24.3.26 9:16 AM (203.237.xxx.73)

    초.중.고..친구가 부모보다 좋을 시기를 외톨이로 보냈다니..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 어떤 상처가 얼마나 깊고, 아팠는지..저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예민하고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입시위주의 경쟁을 부추기는
    지금의 학교는 어쩌면 전쟁터죠.ㅠㅠ
    그래도 그무엇보다도 아드님에게는 사랑하는 엄마가 있으니 그 상처를 이겨내고
    버텨낸거라고거라고 믿습니다. 어머님이 힘내시고, 늘 버틸수 있는 단단한 나무가
    되주세요. 울지 마시고요. 장한 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81. 저희애도
    '24.3.26 10:12 AM (203.142.xxx.241)

    초등6학년인데 ...친구가 별로 없어 항상 걱정이예요ㅜㅜ
    동네 친구는 있었지만 다 이사가고 그나마 학원 친구들과 학원에서만 놀고
    학원친구중 다른학교 친구만 연락해요... 또 다른구에 사는 엄마,애들과 한달에 한번 정도
    놀이공원이나 챔피언, 보드게임, 강좌등 같이 해요..
    학교친구중에 집에 데리고 오고 같이 노는 친구가 있었음 하는데 친구들에게 말을 잘 안걸고
    혼자 게임하는데 익숙하네요.....공부는 중간만 하고 좋은친구들 많이 생겼으면 좋겠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아드님도 잘 적응하고 친구들도 사귀었으면 좋겟어요ㅜㅜ

  • 82. ㅅ즞
    '24.3.26 10:24 AM (106.102.xxx.86)

    한국에 만정이 떨어졌을텐데 영어 공부 시켜서 해외 워킹홀리데이라도 보내심이 어떨까요 제 지인들 이십대 초중반에 해외 워킹 가서 자리 잡고 살아요

  • 83. Aa
    '24.3.26 10:40 AM (222.107.xxx.148)

    아드님 좋은 날 오길 기도할게요..
    원글님도 맘고생 이제 끝나시길요..^^

  • 84. ....
    '24.3.26 10:57 AM (175.116.xxx.96)

    혼자 워킹 홀리데이 같은거 갈 수 있는 멘탈의 아이는 히키코모리처럼 살지 않습니다.
    영어공부 하고, 혼자 길을 개척해 나갈수 있는 아이라면 부모가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실제 당해보지 않은 이상 어설픈 조언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힘이 듭니다.

    어머님께서 긴 시간 애태우시다가 좋은 곳을 찾아서 보내신 거고, 아드님도 큰 결심하고 간 곳이니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들 조언처럼 병원치료도 같이 병행하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물론 세금 쓸데가 많은건 알겠지만, 마음이 아픈 청년들이 알을 꺠고 나올수 있도록 지원, 아니 최소한 정보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이도 힘든 아이거든요.

  • 85. 기도
    '24.3.26 11:05 AM (110.70.xxx.58)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글님과 아드님 평인하시고 행복해지시길 기도할게요~
    꼭 그렇게 될겁니다^^ 화이팅!!!

  • 86. ...
    '24.3.26 12:06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엄마의 절절한 마음이 느껴져서 눈물이 나네요ㅠ
    아이에게는 얼마나 힘든 걸음이었을텐데 큰 결정을 했으니 이미 반은 해낸거네요. 엄마가 사랑과 믿음으로 아이를 지켜봐주세요.
    잘 해 될 겁니다.
    헛된 시간은 없어요.
    힘든 시기 이겨내면 그만큼 내공이 쌓입니다.
    아이에게 행운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87. ..
    '24.3.26 12:47 PM (27.124.xxx.193)

    아드님이 그곳에서 잘 치유되서
    행복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기운내세요

  • 88. ..
    '24.3.26 1:07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어머님 됬습니다.. 이제...........
    그 방문을 건너서 나왔잖아요....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세상을 향해 나가는
    아드님이 될꺼예요...
    다음에는 조금 더 좋아졌다는 글이 올라오기를 바랍니다..

    그냥 어머님이 짠하고 또 아드님이 짠하고.........얼마나 맘을 조리셨을까?
    어머님께도 또 아드님 인생에도 꽃피는 봄날이 오기를 멀리서 바랍니다.

  • 89. ..
    '24.3.26 1:50 PM (110.70.xxx.80)

    그곳에서 잘 치유되시길 기도합니다
    지켜보시고 우울증 여부도 고려하셔서 치료도 받으세요

  • 90.
    '24.3.26 2:26 PM (67.160.xxx.53)

    고생많으셨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고생 하시겠지만 그래도 마음이 덜 힘드시기를 바랍니다. 아드님도 힘내서 자기 자리를 찾아갈 수 있기를 응원할게요.

  • 91. ㅠㅠ
    '24.3.26 2:55 PM (1.241.xxx.96)

    같은 마음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아가~~~건강한 몸과 마음이 되어
    엄마품으로 돌아오길 아줌마가
    멀리서 기도하마

  • 92. 잘될거예요.
    '24.3.26 4:03 PM (59.11.xxx.100)

    성인 아이가 등 떠민다고 갈리 없고...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 자각해서 간걸 거예요.

    조금만 우시고 아이 스스로 자신을 변화시킬 시간을 기다려주시되
    원글님도 마음의 상처 치료하시고 변화의 시간을 가지셨음 좋겠어요.
    가족이란게 정말 어려운 인연이라서 서로 상호적인 작용이 있잖아요.
    아이가 단기간 변화되어 돌아와도 집이 그대로면 원래의 습관대로 돌아가더라구요.

    종교 있으심 기도하시고, 운동하시고, 독서하세요.
    몸도 마음도 회복해서 활기를 되찾아서 건강한 엄마의 모습으로 반겨주세요.
    대화는 나중에 해도 상관 없잖아요.

  • 93. 아멘
    '24.3.26 4:28 PM (223.118.xxx.161)

    아드님과 원글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희망으로 이 시간을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 94. ..
    '24.3.26 4:32 PM (124.53.xxx.243)

    잘풀리길 바랍니다

  • 95. 선플
    '24.3.26 5:38 PM (182.226.xxx.161)

    늦었지만 원글님과 아드님께 좋은 소식이 들릴것 같습니다! 두분 마음에도 봄이 오길 바랍니다~

  • 96. 제니랑
    '24.3.27 6:23 AM (49.170.xxx.216)

    저도 사춘기때 5년간 그랬어요 공황과 함께요 그 때는 공황인줄 몰랐지만요ㅜ천천히 작은 성취를 주세요 오늘은 영화보러가기 옷사기 등등 즐거운 것들만요 긴 터널을 지나 내딛는 발걸음이 무겁고 두려워도 부담주지마시고 응원만 해주세요 반복된 무력감을 잘 다루고 세상밖으로 조금씩 나오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97. 둥이맘
    '24.4.3 11:23 AM (112.162.xxx.4)

    지금도 아이 참여가능한 프로그램이 있나요,

    저도 간절합니다ㅜ

  • 98. 둥이맘님
    '24.4.3 4:28 PM (223.38.xxx.234)

    히키로 검색해보시면 오늘 제가 쓴 글에 도움될 정보 올려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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