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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가성비 없는 취미에 진심이라면 어떨 것 같으세요?

만약에 조회수 : 8,136
작성일 : 2024-03-19 17:54:37

애 하나 키우는 40대 부부. 

맞벌이이긴 하나 집 없고 유산 없어 사교육비 동동거리며 사는 신세. 

와이프는 이리저리 연봉 높여 이직하고 재테크하느라 힘듦. 

근데 남편이 재테크에는 관심 없고 돈 안 되는 독서모임 다니고 글쓰기에 진심. 

나름 습작이랍시고 써오는 글 보면 한심한 수준. 

 

만일 부인이시면 남편한테 불만 안 생길까요? 

IP : 223.62.xxx.227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19 5:55 PM (186.233.xxx.39)

    그래도 돈 드는 취미생활은 아니네요
    돈 많이 드는 취미생활로 뒷목잡게 하는 것보단 낫다고 위안 삼으심이ㅠ

  • 2. clov
    '24.3.19 5:56 PM (39.7.xxx.22)

    골프나 낚시도 아니고
    돈안들고 건전한 취미 아닌가요... ㅠㅠ
    저 아직 30대인데 문제없어보여요

    게임보다 백번 나음 ㅠㅠ

  • 3. 애국가
    '24.3.19 5:56 P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어디 댄스학원 다니거나 술 마시러 다니는 것보다
    이 얼마나 건전한 취미인가요.
    난 찬성일세.

  • 4. ....
    '24.3.19 5:5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재테크에 감도 없으면서 헛된 꿈에 돈 날리는 남편보다 차라리 저게 훨씬 나아요. 애초에 와이프처럼 이리저리 연봉 높여 이직할 인간이었으면 와이프가 불만도 없겠지만 와이프가 제일 잘 알죠. 남편이 그럴 인간이 아니라는거.

    있는 돈 날리지는 않으니 저는 노불만입니다.

  • 5. ...
    '24.3.19 5:57 PM (222.111.xxx.126)

    취미까지 돈 벌어야 하는 걸 강요하는 부인, 참 숨막히겠네요
    독서, 글쓰기는 가성비 떨어지는 취미가 아니라 가성비 최고 취미아닌가?

  • 6. 이월생
    '24.3.19 5:57 PM (218.147.xxx.23)

    인문학적 취미네요. 술먹는 거 보다 백배 낫지 않나요?

  • 7. 불만없슈
    '24.3.19 5:57 PM (1.228.xxx.58)

    남편 외벌이에 근근히 사는데 돈안되는 취미 생활만 시간만 나면 해요
    독서 토론 뿐만 아니라 수영 탁구 자전거 스케이트 같은거 ...
    워낙 잔소리쟁이라 집에 없는게 나아 불만 없어요

  • 8. 오마나
    '24.3.19 5:57 PM (125.178.xxx.170)

    그런 취미면 얼마나 다행인가요.
    애한테도 도움될 테고요.
    예쁘게 봐주시라 하고픈데
    안 예쁘니 이런 글 쓰시겠지요. ㅎ

  • 9. ..
    '24.3.19 5:58 PM (211.243.xxx.94)

    재테크 책도 보고 부동산 책도 보라고 하세요.
    독서취미 있음 금방 흥미 붙이든데요?

  • 10. ..
    '24.3.19 5:58 PM (112.170.xxx.177)

    오히려 좋아요.
    부인이 재테크하고 남편은 돈안쓰는 취미

  • 11.
    '24.3.19 5:58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너무나 건전하고 좋은데요
    돈드는것도 아니고 싸돌아다니는것도 아니고
    돈쓰고 여자들과 같이다니는 취미 많아요

  • 12. ....
    '24.3.19 5:58 PM (39.7.xxx.36)

    돈도 되는 취미
    돈 안드는 취미
    돈 드는 취미
    돈도 드는 취미

    그래도 그 정도면 괜찮은데요

  • 13. ㅇㅇ
    '24.3.19 5:59 PM (73.109.xxx.43)

    좋아 보여요

  • 14. ㅇㅇㅇㅇㅇ
    '24.3.19 5:5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놔두세요

  • 15. 아니
    '24.3.19 5:59 PM (118.235.xxx.30)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백수도 아니고 왜요?
    너무 아등바등 돈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투잡이라도 나가야 맘에 드실런지요

  • 16. ...
    '24.3.19 5:59 PM (58.231.xxx.145)

    남편분이 불쌍해보여요..저는.
    한심해보인다고 하시니 그런마음 드러나기 마련인데. .

  • 17. 혹시
    '24.3.19 6:00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부인 입장도 이해가 가긴 해요. 집 없고 미래에 받을 유산 없으면 재테크에 관심 갖으면 좋을 텐데. 부부가 다른 성향이기에 부부인가 봐요. 남편 취미 모임은 지극히 건전하고 선비 스타일인가요? 돈엔 관심 없고, 지적인 거 좋아하고. 블로그에 글 써보라고 해요.

  • 18. 재테크
    '24.3.19 6:00 PM (112.149.xxx.140)

    취미붙여 돈날리고 오는것보다
    백번 좋겠구만요
    문제 없어 보여요
    몇십년 직장생활 하는데
    돈만 생각하면 지쳐요

  • 19.
    '24.3.19 6:00 PM (223.33.xxx.4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아요.
    혼자 동동거리는 거 같은 기분.
    그나마 돈 안 드는 취미니 다행이라 여기고
    원글님도 여유를 가져보세요.
    인생 뭐 있나요ㅎㅎ
    남편이 현명한 걸 수도...

  • 20. ...
    '24.3.19 6:00 PM (39.7.xxx.36)

    돈 벌려고 하는 건 투잡이죠
    돈 안되도 좋아서 하는 게 취미이고요

  • 21. 세상에나
    '24.3.19 6:01 PM (223.62.xxx.110)

    너무도 가성비 좋은 취미 아닌가요
    취미의 정의를 모르세요?
    어떻게 매사 돈만 생각하나요

  • 22. ...
    '24.3.19 6:01 PM (1.229.xxx.180)

    건전하고 돈도 안드는 취미 아닌가요?
    물건 사다들이는 취미보다 훨씬 나은데...

  • 23. 그 정도면
    '24.3.19 6:01 PM (121.133.xxx.137)

    돈 안드니 봐주겠어요
    습작한건 본인만 보라하세요
    되두않는 글 읽는거 저도 느무 싫어해요 ㅎㅎ

  • 24. ....
    '24.3.19 6:03 PM (114.200.xxx.129)

    책으로 서재를 도배를 하는거 아니고야 뭐 상관있나요.. 재태크야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는거고 .. 저는 책에는관심 딱히 없는데 뭐 그런 취미까지 말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 25. 취미는
    '24.3.19 6:03 PM (61.109.xxx.211)

    가성비를 따져가며 가지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좋아서 하는거죠 리프레쉬 하거나요
    건강을 해치거나 돈이 어마무시하게 들거나 하는게 아니면
    전 찬성
    애 키우고 재산 늘리는데 함께 골몰하면 좋겠지만
    성향이 그쪽이 아닌것 같은데 어쩔수 없는 부분 아닌가요

  • 26.
    '24.3.19 6:04 PM (175.121.xxx.28) - 삭제된댓글

    너무 한심해요 부인이요

  • 27. 자기 형편
    '24.3.19 6:04 PM (112.167.xxx.92)

    고려했자나요 그게 젤 저렴한 취미

  • 28. ㅇㅇ
    '24.3.19 6:06 PM (220.65.xxx.124)

    취미로도 돈을 벌어야해요?
    그게 취미인가요? 부업이지?
    도대체 뭔 돈욕심이 그리 많으세요.,.
    남편이 정말 정 떨어질 듯

  • 29. 제목에
    '24.3.19 6:07 PM (110.15.xxx.45)

    가성비 없는 취미라고해서 골프같은 사치 취미인줄 알았어요
    취미를 가성비라 엮는게 말이 안되는것도 같지만 자기 경제적 수준에는 맞게 해야하는것 맞는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는 독서야말로 가성비 끝판왕 같은데요

  • 30. 건전한 취미까지
    '24.3.19 6:07 PM (211.186.xxx.72)

    가성비 따지며 해야 하나 싶네요... ㅠㅠ
    경마나 게임 현질도 아니고...

  • 31. ...
    '24.3.19 6:11 PM (89.226.xxx.141) - 삭제된댓글

    돈돈돈!!! 취미 생활도 마음대로 못하는 더러운 세상. 남편 숨통좀 트이게 해줘요. 제발 좀.

  • 32. ..
    '24.3.19 6:12 PM (211.234.xxx.125)

    돈 안드는 취미생활이면 좀 봐 주세요.
    울 신랑은 주2 회 밴드 활동, 그 외 낚시 갑니다.

  • 33. 세상에
    '24.3.19 6:13 PM (180.228.xxx.130)

    룸살롱 다니며 몇백씩 긁어대는
    전남편이랑 살때
    전 독서 글쓰기 모임이 유일한 쉼터였어요.
    거기 오는 남편 둔 여자가 젤 부러웠어요.
    남편 분 숨구멍인가 봐요

  • 34. 돈중요
    '24.3.19 6:14 PM (1.228.xxx.58)

    돈이 중요하긴 해요 돈돈돈 거리는 님은 노동력 풀로 적은 보수 받은 적 없으셨나보다 자기 수준에 맞춰 취미생활이든 재테크든 해야 하는거죠 근데 원글님은 좀 숨 막히긴 하네요 통제력 짱

  • 35. ...
    '24.3.19 6:16 PM (125.177.xxx.82)

    아니 왜 저런 취미생활까지 통제하고 평가하세요?

  • 36. 초..건전하네요
    '24.3.19 6:17 PM (59.14.xxx.42)

    건전ㆍ등산 골프에 술모임 취미보다 훨 낫죠.

  • 37. ㅋㅋㅋ
    '24.3.19 6:18 PM (118.235.xxx.40)

    글이 한심한 수준이라니 궁금

  • 38. . .
    '24.3.19 6:18 PM (210.125.xxx.5)

    저도 무슨 차 동호회에서 차 바꾸거나
    시계 동호회에서 억대 시계 사거나
    몇백짜리 낚싯대 사서 낚시배 대여해서 다니거나
    그런 줄 알았네요.
    제 남동생 한동안 자전거 동호회 미쳐서 거의 천만원하는 자전거 사고 또 바꾸고 부속품 사고 여행다니고. .
    남편분은 너무 괜찮은데요. . 감사해야 할 판인데. .

  • 39. 취미에
    '24.3.19 6:18 PM (14.32.xxx.215)

    제일 안맞는 단어가 가성비죠

    근데 저런 동호회에서 바람 엄청 나요
    문학소년 소녀 갬성 아시죠??

  • 40. 세바스찬
    '24.3.19 6:19 PM (220.79.xxx.107)

    취미란게 가성비를 따지는 일이 아니죠
    단순히 좋아서 하는거죠

    취미에 가성비 따지는 와이프 숨막혀요
    누가아나요 쓰기를 살려서 나중에 뭐가될지

    되도 않는 글쓰기 판단은 원글님이 판단하신거고
    취미에 가성비를 생각하는 수준이면
    글을 보는눈도 정확할것 같지는 않아요

    범위를 좀 넓게 잡고
    남편을 풀어놔야 좋은글도 나오지요
    -이상 독서모임맴버 아줌마

  • 41. 그냥
    '24.3.19 6:19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남편이 꼴보기 싫은거 ㅎㅎㅎ

  • 42. 하푸
    '24.3.19 6:19 PM (39.122.xxx.59)

    독서와 글쓰기라니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취미 아닌가요???
    더 싼게 떠오르지를 않네…

  • 43. ...
    '24.3.19 6:21 PM (180.70.xxx.60)

    남편 싫죠?

  • 44. wii
    '24.3.19 6:22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돈 안 들고 좋은 취미 같음. 재테크에 재능없으면 방해 안 하는게 나아보이고. 아이에게 독서지도라도 하거나 그런 모습 보이는 것이 나쁠 거 같지 않아요. 거기에 시간 너무 쓰고 온 가족 모른척 방치하는 게 아니라면요.

  • 45. 일제불매운동
    '24.3.19 6:22 PM (86.139.xxx.173)

    저러다가 작가되는 분들 봤어요. 돈도 안드는데 응원해주시고 신춘문예같은데 매년 응모하라고 하세요.

  • 46. 돈돈돈
    '24.3.19 6:23 PM (58.29.xxx.31)

    취미까지 돈 벌어야 하는 걸 강요하는 부인, 참 숨막히겠네요
    22222

  • 47. ㅇㅇ
    '24.3.19 6:32 PM (211.207.xxx.223)

    와 정말 좋은 취미네요..부인이 원하는 취미는 뭔가요?
    재테크 카페에 가입해서..허세 떠는거?

  • 48. 오...
    '24.3.19 6:35 PM (124.49.xxx.138)

    저희도 애 하나에, 단 외벌이인데...
    제 취미가 님이 말하는가성비떨어지는 취미인데...
    저희 남편은 지지해줘요.
    제가 집안일만 하는것보다 취미활동 열심히 해서 좋대요

  • 49. …..
    '24.3.19 6:37 PM (218.212.xxx.182)

    그거 안하게 한다고
    남편이 재테크로 대단한 돈 벌어오는거 아니구요

    꼬꾸라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놔두세요

  • 50. ...
    '24.3.19 6:43 PM (211.207.xxx.22) - 삭제된댓글

    건전하고 좋은 취미인데 피규어 수집. 게임같은거 아닌게 어딘데 욕심이 끝도 없죠
    그냥 속에 화가 쌓여서 돈 벌어오라고 바가지 긁고 싶은거죠

  • 51. ...
    '24.3.19 6:43 PM (183.97.xxx.116)

    글을 못 쓰는데 글쓰기 모임하는 거 너무 바람직한데요.
    글 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영역은 없잖아요.
    취미이자 자기계발이에요.

  • 52. ..
    '24.3.19 6:50 PM (110.70.xxx.38)

    취미나 부업으로서는 엄청 좋은 취미.. 전업이면 가난

  • 53. 그거
    '24.3.19 6:50 PM (115.88.xxx.10)

    그거 남편분이 꼴보기 싫은 거예요 ㅋㅋㅋㅋ 아내는 가정을 위해 열심이고 애쓰는데 남편은 그거 믿고 저러니까

  • 54. 가성비는
    '24.3.19 6:55 PM (223.39.xxx.91)

    주관적인거고 갹관적우로 독서&글쓰기 모임에
    큰 돈 안 들어가고 유흥의 목적이 아닌 건전하고
    바람직한 취미생활로 보이네요.
    아내가 재테크와 경제를 담당하시고
    책 많이 읽는 남편이 본보기가 되서 아이교육을
    사교육보다는 독서에 힘쓰는 육아방법으로 남편이 역할을 맡으면 좋을 듯.

  • 55. 선플
    '24.3.19 6:56 PM (182.226.xxx.161)

    부인입장에서 한량? 같아 보일 수 있죠.. 글을 쓰는건 참 좋은건데.. 못쓴다니.. 아하.............

  • 56. 가성비
    '24.3.19 7:01 PM (125.132.xxx.178)

    취미에 가성비 따지시는 걸 보니 배우자도 가성비따져서 고르셨을 것 같은데 살다보니 시원찮지요? 원래 가성비 따져서 고르면 그렇더라구요

  • 57. 으잉..
    '24.3.19 7:03 PM (223.63.xxx.251)

    ATM기와 사는거 아니라 인간이랑 사는건데 그정도 취미는 매우 좋네요

  • 58. 무언
    '24.3.19 7:13 PM (211.114.xxx.72)

    이래서 수준 맞는 사람 만나야하는데... 남편이 ㅂ루쌍

  • 59. ...
    '24.3.19 7:29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그럼 원글님이 원하는 취미는 뭔가요?

  • 60. ..
    '24.3.19 7:54 PM (180.67.xxx.134)

    가성비있는 취미가 있나요. 취미가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데요.

  • 61. 쓸개코
    '24.3.19 7:57 PM (118.33.xxx.220)

    이왕.. 하는 마음 이해는 가요.
    근데 취미는 내가 좋은걸 하는거지 남이 좋은걸 하는게 아니잖아요.
    능력이 좋아야 취미생활 하나요.
    그 취미로 스스로 위안도 되고 휴식이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는거죠.
    남편분의 경제적 능력을 떠나서 취미 자체만 놓고 보면 점잖고 괜찮아보여요.

  • 62. ㅇㅇ
    '24.3.19 8:01 PM (223.38.xxx.86) - 삭제된댓글

    가성비 있는 취미가 그럼 뭐예요?
    난 또 골프 얼리어답터 등등 돈 많이 드는 취미겠거니 했다
    독서라니!!
    가성비 없는 취미가 독서라면 가성비 있는 취미가
    사업으로 인맥으로 연결될 가능성 있는 사교골픈가요?

  • 63.
    '24.3.19 8:12 PM (14.32.xxx.215)

    문학전공이라 그런지 왠지 원글님 이해가 돼요 ㅎㅎ
    전원일기 맏아들...모내기 하느라 바빠죽겠는데 동호회 회원 데려다가
    밥 따로 먹여 술따로먹여 끝나고 피곤해 죽겠는데 되도않는 시 돌아가며 읊고 ㅋㅋ
    고두심 삼정이 이해가 가죠
    게다가 몇년에 한번 꼴로 동호회 여자랑 얄딱구리 짓이나 해대고...
    김정수가 참 각본 잘써요

  • 64. 취미중에
    '24.3.19 8:23 PM (1.227.xxx.55)

    가성비 있는 취미는 그럼 뭔가요?????
    그런 취미가 있나요?

  • 65. 아니
    '24.3.19 8:33 PM (211.241.xxx.107)

    글 쓰고 책 읽는 사람들은 쓸모없는 사람들인가요?
    원글님이 답답하네요
    쓸데없이 술이나 먹고 빈둥거리는 남편을 만났어야 저런 생각 안 할듯

  • 66. 아니
    '24.3.19 8:34 PM (211.241.xxx.107)

    돈 퍼부며 취미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골프라도 하러가면 어쩌시려나요

  • 67. :…..
    '24.3.19 9:09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가성비 라는 단어의 의미, 취미라는 단어 의미, 둘 다 잘못알고 있는 아내.
    보통 취미는 돈 버는 일이 아니라 여가를 즐기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재미를 위해 하는 일이고 보통는 돈을 써가며 즐기죠.
    독서모임 글쓰기는 가성비 휼륭한 취미인데요.
    등산, 낚시, 골프나 테니스 같은 운동처럼 교통비 숙박비 식비에 장비 갖추는 비용들고, 레고나 피규어, 고서, 운동화 수집 따위로 돈을 수십, 수백, 수억 들어가는 취미는 어쩔~

  • 68. ……
    '24.3.19 9:14 PM (118.235.xxx.149)

    아.. 취미고 뭐고 그냥 돈 되는 일만 하길 바라시는 건가봐요.
    그럴 시간에 투잡이라도 해서 돈이나 더 벌어와라~ 애 사교육비라도 더 쓰게.
    무능하고 너~무 못벌어 먹여살리다시피 해야하는 남편이라면 그런 취미조차 꼴보기 싫을 수 있지만, 그래도 돈 안드는 취미인게 어디에요. 그 정도 숨은 쉬고 살아야하지 않을까요?

  • 69. 남편
    '24.3.19 9:22 PM (59.26.xxx.79) - 삭제된댓글

    화이팅!!

  • 70. 원글님
    '24.3.19 10:03 PM (210.204.xxx.55)

    지치신 거 느껴져요. 살림에 애 키우고 맞벌이까지 하자니 힘들죠.
    남편분 취미가 곱게 안 보일 수 있어요...내가 힘든데...너는 참 세월 좋구나. 이런 생각이 들죠.
    근데 남편분 옹호하는 윗분들도 맞는 말을 하는 거거든요.
    원글님도 하는 일을 좀 내려놓고 쉴 수 있는 타이밍이나 요건을 마련해 보세요.

  • 71.
    '24.3.19 10:12 PM (112.150.xxx.220)

    그 정도면 가성비 쩌는 취미생활 아닌가요?나는 이런 여자하고 못살지 싶고,
    살아봤자 일생에 재미가 없지 싶네요.

  • 72. ...
    '24.3.19 10:16 PM (106.101.xxx.244)

    잘못된 만남이네요 남편도 원글님 답답할 것 같아요
    그냥 각자취향이 다른 거라고 이해하세요

  • 73. 제가
    '24.3.20 6:50 AM (116.34.xxx.24)

    원글님처럼 돈에 동동거리며 아이키웠어요
    어려서부터 결핍이 심해서
    자라면서도 맨손으로 미국가서 투잡알바하며 졸업
    애 키우면서도 아기띠 동여매고 쏘카에 카싯달아가며 부동산 임장 애 데리고 경매도 받고

    어느날 멘탈과 육체가 드디어 퍼지는 날이 오더라구요
    지금은 둘째 7세인데 남편분같은 취미생활해요
    첼로도 배우고 성경읽기 암송등등 남들이 보면 이해 안가겠죠
    왜 저 엄마는 일도안하고...운동하러 다니고 예술활동만ㅎ 애들 학원도 잘 안보냄ㅋ정답이 없는 문제예요
    내뜻대로 안됩니다
    어느날 원글님이 우울증으로 무너지게 됨 그때 이해가 갈걸요 우리가 육체가 다가 아니구요 내 마음과 영혼도 돌보면서 성장하는 활동 원글님도 해보시길 권해요

  • 74. .....
    '24.3.20 7:29 AM (110.13.xxx.200)

    독서모임인데 취미를 꼭 가성비로만 해야 하나요.
    그보다 본인은 재테크하느하 바쁜데 혼자만 유유자적 재테크도 안하고 있으니 꼴보기 싫은거죠.
    저도 비슷한 남편있어 마음 이해는 갑니다
    그래서 지향점이 비슷한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더라구요.
    그거 진짜 안바뀌어요. 애초에 뇌구조가 다름.

  • 75. 원글님 힘내세요
    '24.3.20 11:15 AM (161.142.xxx.135)

    저는 원글님맘 이해가요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감성글쓰기..사치예요
    거기다 원글님은 전업이 아닌 맞벌이
    조선시대 챡읽는 선비도 아니고 같이 재테크에 올인해야하는 시기라 저는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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