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반년만에 연락이 온 남자가 있어요.
카톡위주로만 띄엄띄엄 대화하는데
줄곧 만나자는데 썩 안내킨달까요?
호감은 있는데 뭔가 찜찜....
카톡이 아침,점심,오후까진 원활해요.
근데 딱 퇴근 전무렵 4시쯤 부터 저녁 10시가
넘어서야 늦은 답장이 와요.
12시 넘어까지 톡 되고요.
사업하는 사람이고요.
유부남은 아니지만 딱 저녁에 데이트하고
헤어져 귀가하고 연락하는 걸로
넘겨짚으면 오버일까요?
만나는 여자 있으면서 보자는 거면 싫거든요.
양손에 떡 쥐고 견주어 보고 선택당하는
식은 절대 바라는 바 아니라서...
내가 선택되든 버려지든 기분 별로일듯
암튼 왜 저런 특이한 대화 텀이 생기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