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조조로 보고 왔는데 지금도 가슴이 먹먹한 게 감동이 가시질 않네요.헤어질 결심도 참 좋았는데 전 이 영화가 10배쯤 더 좋아요.
너무 공들여 만든 작품이라는게 느껴져요.
아주 밀도있고 심도깊은 단편소설을 장편같은 길이의 영화로 옮겨놓은 느낌이에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영화이긴 합니다.우리 동네는 개봉시간도 몇개 안되고 시간도 안되서 좀 멀리 가서 봤는데 관객이 남편과 저,들 밖에 없었어요.
헤어질 결심이 '호'이셨다면 실망하지 않으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