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년동안 알바 안하고 핸드폰이나하다 이번 휴학하고 2주나가고 힘들어 죽겠다고 관두다고 난린데ㅠ 어휴 세상을 너무 만만히 본거같네요 공부하기 싫어 휴학하고 알바해 등록금도 보태고 자격증도 딴다더니 어느하나도 하지도 못할꺼 같아요. 세상 편하고 자기 떠받는 일이 어디있을지 제가 그냥 하라고 했어요. 어느 알바도 쉬운거 없으니 세상물정 모르고 부모돈 쓰니 돈버는게 힘든것도 알아야하고 ㅠ 그냥 계속 하라고 하는게 맞겠죠? 고생좀 해봐야 정신을 조금이라도 차릴꺼 같은데 어차피 6월중순까지하고 못하는데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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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한학기휴학후 알바를 하는데
1. 알바
'24.3.6 11:34 AM (116.125.xxx.12)휴학까지 하고 할 필요는 없는데
제딸도 대2인데
주말 피자집에서 5시간씩 2일 일합니다
용돈 주는데
제가준 용돈은 다 적금들고
자기가 번돈으로 쓰더라구요2. 음
'24.3.6 11:39 AM (211.248.xxx.34)저희딸도 그래요. 직.ㅁ 일어나서 밥먹네요. 세상물정은 모르고 알바 한번 안해봤어요. 휴학한다고 하길래 하기전에 이런저런 준비를 해봐라 했는데 안하더라구요. 그러니 막상 휴학해도 시간을 계획적으로 사용허기 어렵죠. 남편이나 저나...이것도 배우는거라고 그냥 두고 있습니다. 쉴만큼 쉬다보면 스스로 현타와서 나가려니 해요.아니더라도 인생에 6개월 쉰다고 큰일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안맞는 알바라면 그만두고 다른것 찾아보면되죠. 저희는 용돈만 절반으로 줄였어요. 알아서 조부모님께재롱잔치 해서 찬스쓰고 그렇게 살고 있네요. 알바해보고 힘들면 그만도 두고 돈필요하면 또 다른것도 해보고 그렇게 이것저것 해보게 둬보죠. 다만 위험하지 않게 부모와 상황만 공유하면서..3. ..
'24.3.6 11:41 AM (223.39.xxx.48)공부 안하는 놈이라 용돈 50%만 주고 나머지는 알바로 알아서 하라니 힘드니 어쩌니해도 갑니다. 용돈 모자라니까요.
모아서 여행 간다고 모으기도 합니다.
휴학때는 아예 용돈 안줬어여. 학생도 아니고 공부를 하는것도 아니니 성인이니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4. 윗님
'24.3.6 11:42 AM (39.118.xxx.199)20대라고 다 같은 20대가 아니예요.
울 조카도 집 형편이 풍족하게 지원해 줄 입장이 아니니 자취하면서 주말 알바해서 지 용돈 쓰는데..
얼굴도 이쁘고 싹싹해서 알바가 천지. 구하는대로 족족.
고용주들도 다 예뻐라 하고...
부모가 늙어 죽을 때 까지 책임 져 줄 거 아니면 현실을 직시하고 적응하도록 돕는 것도 부모 일이죠.5. ...
'24.3.6 11:45 AM (110.11.xxx.138)자취까지 시키니 월세에 용돈 다 주기 어렵다고 필요한 돈의 절반정도 줘요. 주2일 편의점 알바해서 나머지 채워써요. 2년 되니 당연한듯 알바합니다. 명절에 받은 돈은 뭐하냐니 친구랑 해외 여행간다고 모으고 있데요
6. ㅠ
'24.3.6 11:47 AM (211.246.xxx.170) - 삭제된댓글알바를 처음하니 뭘 시킴 어리버리 ㅠ 극이과 아이라 그런지 눈치가 없는지 학교다니며 일하는 아이들이 잠 대견하네요 ㅠ 이제 3달반뿐이 시간이 없는데 다시구하기도 시간이 안되고 그냥 참으라고 했는데 가서 때려치고 올듯 ㅠ
7. ㅠ
'24.3.6 11:48 AM (211.246.xxx.170)야무진 아이들 부럽네요ㅠ
8. ..
'24.3.6 11:49 AM (223.39.xxx.119)그냥 하라고하는게 맞겠죠?라고 하시는거면 그만 두게도 하실 생각이 있으신가봐요. 공부도 안한다면서 학기 중에 알바 한 적도 없나봐요.
9. 바람소리2
'24.3.6 11:55 AM (223.62.xxx.73)6월까진 하라고 하세요
돈 버는거 어려운거알아야죠
부모돈도 귀한거알고요10. ...
'24.3.6 11:57 AM (223.39.xxx.119)저희 아이 하나도 안야무져요. 부모가 화수분도 아니고 대학 가서 공부도 안하는데 왜 용돈 다 줘요. 원글님도 지원을 줄이세요.
11. ㅇㅇ
'24.3.6 12:05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하라고 하세요.
그거 안하면 그냥 집에서 핸드폰만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