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좀 많았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너무 마음이 아파서 어떻게 잠을 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을 앞둔 자식에게 필요한 시기에 제대로 도움을 주지못하는 우리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미안하고.
지금 사는 집 빨리 팔아서 얼른 보태주고
우리 부부는 좀 외곽으로 나가 이제 남은 생 자족하며 조촐하게 살아야하는데.
지금 당장은 팔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이런 저런 상황 다 아는 아이는 부모 걱정에 조그만 도움도 완강하게 사양하는데
이 모든 상황에 초라함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악플이 달릴까도 싶지만 현명하신 인생조언 한마디라도 듣고 싶네요.
상대 배우자와 그 부모님께 미안해 기죽고 마음아플 저희 아이가 너무 안쓰럽고 가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