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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 이사와보니 학원 진짜 많이 보내네요

조회수 : 5,870
작성일 : 2024-03-01 21:41:00

미취학데리고 강남으로 이사왔는데요

학원 진짜 많이 보내네요

그리고 친구통해 천명 넘는 비밀번호있는 단톡방에 초대받았는데

학원에 대해 디테일한 정보공유 및 선생은 어떻고 분위기는 어떻고 수준은 어떻고

굉장히 디테일하게 정보공유가 이뤄지더라구요

저희집은 학원안가고 대학가서 학원에 딱히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저런 톡들 보니 낄 수조차 없을것같아요

저희는 둘다 일하는중이라 사실 그렇게까지 정보를 업데이트 할수가 없기도 하구요

애들이 딱히 공부머리는 안보여서 학군지에 있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이동네에서 학원을 안보내고 잘하는건 불가능한 일인걸까요?

 

 

IP : 14.41.xxx.16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다니는
    '24.3.1 9:43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애들도 있어요,
    근데 원글님이 특이한거지
    우리때도(7~80년생) 지금에 근접하게 학원 다녔잖아요....

  • 2. 아예
    '24.3.1 9:44 PM (58.123.xxx.102)

    저는 천연기념물이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엄청난 학군지에서 학원을 안 보내서..

  • 3. ㅁㄴ
    '24.3.1 9:45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그 단톡방이 뭐 비밀톡방이예요
    대치동 초등엄마들 카톡방이잖아요

  • 4. ..
    '24.3.1 9:47 PM (39.7.xxx.106) - 삭제된댓글

    1000명 넘는 비밀은 없어요

  • 5. ...
    '24.3.1 9:47 PM (61.79.xxx.23)

    천명 넘는 비밀 카톡방 ㅋㅋ

  • 6.
    '24.3.1 9:48 PM (14.41.xxx.162)

    비밀이라고한건 특별하단 뉘앙스는 아니고요 들어가려면 비번이 있어야해서 그런거에요

  • 7. 엘방이져
    '24.3.1 9:50 PM (223.62.xxx.175)

    거기 엘방이죠.? 엄청 통제 심한.

  • 8. 옝?
    '24.3.1 9:51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학군지에 들어간 진짜 이유가 뭐에요
    그 비용들어가면서 얻고자하는 것을 숨기고 글을 왜씀
    익명도 이런데 오프는 어후

  • 9. 엥??
    '24.3.1 9:52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학군지에 들어간 진짜 이유가 뭐에요
    그 비용들어가면서 얻고자하는 것을 숨기고 글을 왜씀
    익명도 이런데 오프는 어후
    심지어 미취학에 이사간거면 진짜 목적을 써봐요

  • 10. ...
    '24.3.1 9:56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불가능하긴요
    저희 애는 초3에 영어 시작하고 초6에 수학 시작해서
    강남 전1~2하니 현역 설의 붙더라구요

  • 11. ...
    '24.3.1 9:57 PM (211.109.xxx.157)

    불가능하긴요
    저희 애는 초3에 영어 시작하고 초6에 수학 시작했는데
    강남 전1~2하니 현역 설의 붙더라구요

  • 12. ...
    '24.3.1 10:00 PM (121.133.xxx.136)

    가능해요 시누네 아이 학원안다니고 의대 갔어요. 덕분에ㅡ시누가 아파트 장문했다고 ㅎㅎㅎ

  • 13. 모순
    '24.3.1 10:00 P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미취학이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공부머리가 안 보이면 학군지에 안 있는게 더 낮지 않나요?
    공부머리도 없고 학원도 안 다니는데 나중에 잘하게 될 걸 기대하는 근거는 뭐고요?

  • 14.
    '24.3.1 10:00 PM (14.41.xxx.162)

    211님 진심 부럽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싹수가 보이는거죠?

  • 15. ...
    '24.3.1 10:01 PM (121.133.xxx.136)

    음 영재였어요^^;; 그냥 타고난

  • 16. 일단은
    '24.3.1 10:12 PM (182.229.xxx.215)

    부모가 학원 안가고 대학갔다고 해서
    자녀들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되더라고요
    (그건 바로 저희집 얘기 ㅎㅎ ㅜㅜ)
    그리고 그 시절에도 학원 안가고 대학가는게 당연한 시절은 아니었죠
    대부분 학원이 당연했었고
    지금은 더더욱 그런 시대고요

  • 17. ...
    '24.3.1 10:13 PM (211.109.xxx.157)

    안 시켜봐서 모르겠어요
    안 시켜도 알아챌 정도로 특출나진 않았나 봐요
    둘째는 안시켜도 유명했던 애였는데 설의는 떨어졌어요

  • 18. 요새
    '24.3.1 10:25 PM (222.117.xxx.170)

    지역을 막론하고 다 달려요 돈이 많으면 더 달리겠죠
    집대출은 언제갚고 노후설계는 어찌하고
    또 여행은 언제가고
    다들 대단해요

  • 19. ㅇㅇ
    '24.3.1 10:36 PM (223.62.xxx.142)

    2000년대생 사촌동생 학원 한번 안가고 카이스트 갔어요
    친구 고딩아들 학군지에서 학원 안가고 상위권이에요
    (친구 남편이 수재라 직접 공부봐준대요)

  • 20. .....
    '24.3.1 10:38 PM (175.117.xxx.126)

    옛날에는 다들 선행 안 했으니
    뭐 학원 안 다니고 내내 놀다가 고등에 정신 차려도 좋은 데 많이 갔지만
    요새는 다들 선행을 하고 있으니
    그 선행하는 애들이 머리 좋은 애 아닌 애 다들 선행하고 있으니..
    머리도 좋고 선행하고 노력하는 애들을
    학원 안 다니고 선행 안 하고 설렁설렁 해가지고는 따라잡기 어려운 게 사실이죠.

  • 21. ...
    '24.3.1 10:38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제 친구네는 고등때 학원 한 번도 안 가보고 수능만점 받았어요
    물론 중등때는 적당히 다녔지만요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해도 다들 안 믿더라구요
    전 직접 봤습니다 ㅋ

  • 22. ...
    '24.3.1 10:39 PM (211.109.xxx.157)

    제 절친네 자녀는 고등때 학원 한 번도 안 가보고 수능만점 받았어요
    물론 중등때는 적당히 다녔지만요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해도 다들 안 믿더라구요
    전 직접 봤습니다 ㅋ

  • 23. ********
    '24.3.1 10:43 PM (112.171.xxx.1)

    학원 많이 보낸다고 아이가 잘 한다고 생각하는거는
    노인들 하루 종일 병원 다녀야 안 아프다고 생각하는거랑 같은 것.

  • 24. ..
    '24.3.1 10:46 PM (125.186.xxx.181)

    대학생 되어 토플 토익도 과외 하는 거 보고 정말 과외 인생이구나 싶더라고요.

  • 25. 강남은정시
    '24.3.1 10:51 PM (124.5.xxx.0)

    결국 과반수 이상 재수학원으로

  • 26. ...
    '24.3.1 11:01 PM (211.109.xxx.157)

    과반수 이상 재수행인 것 맞지만
    강남 최상위권은 수시를 싹쓸이해요
    문과는 서연고만 쓰고 연고는 면접 안가기도 해서 의외로 실적이 적지만
    이과는 수시 5~6군데 붙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저희 애도 6군데 붙었었어요

  • 27. ..
    '24.3.2 12:35 AM (211.117.xxx.234)

    공부머리없는데 공부열기가 가장 심한곳으로 가셨네요. 주변애들이 너무 달리면 같이 달릴수있는 아이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평범한 아이도 자신감 갖기 쉽지않은것같아요.

  • 28. ,,,
    '24.3.2 9:17 AM (118.235.xxx.188)

    공부 머리 없는 애들이 학군지에 가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학창시절 내내 나는 먼리 나쁘고 공부 못하는 것만 배워 나올 가능성이 많은데...

  • 29. 휴 ㅠ
    '24.3.2 9:39 AM (220.122.xxx.200)

    악!!! 우리때는 안 이랬자나!!!!
    친구 엄마들하고 푸념 탄식 ㅎ 많이합니다
    고딩 아이 시켜보니 스스로 잘 하는 아이가 아니라
    일단 돈이 돈이 허허 ㅠㅠ
    물론 인강 등 잘 이용해서 원하는데 가면 좋겠지만..
    울 아이는 의욕적으로 패스 끊어놓고 잠잠 어휴 ㅜ

    이번 입시에 전국 수석한 울 지역 재수생
    발표나고 MDS (시대인재) 의 아들! 이라며 건물전면에현수막 붙고
    어머님은 거기 상담실장님? 이라더라구요

    우얗든 자기 주도되는 아이들 젤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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