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감정기복이 좀 없는편인데
몸 컨디션에 따라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졌어요
조금만 운동하고 개운하면 눈물날 정도로 기분 좋고
날씨 춥고 피곤하면 몸이 축축 처지고 표정 일그러지고 자살 생각 들 정도로 다운이 되네요
몸은 점점 굳어가고 감정은 점점 잡을수 없고
나이 50다되서 아직 솔로라 그런지 몸은 늙어가는데 외롭고 쓸쓸하기만 하네요 ㅠ
제가 감정기복이 좀 없는편인데
몸 컨디션에 따라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졌어요
조금만 운동하고 개운하면 눈물날 정도로 기분 좋고
날씨 춥고 피곤하면 몸이 축축 처지고 표정 일그러지고 자살 생각 들 정도로 다운이 되네요
몸은 점점 굳어가고 감정은 점점 잡을수 없고
나이 50다되서 아직 솔로라 그런지 몸은 늙어가는데 외롭고 쓸쓸하기만 하네요 ㅠ
감정기복 심한것도 갱년기 증상중 하니에요
폐경하셨나요? 다른 갱년기 증상은 없으세요?
2월 말 완경 진단 받았으니 초기 갱년기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전 제일 불편한 증상들이
- 감정 기복 심한 것, 별일 아닌데 화가 나서 가족들과 수시로 싸우고 직장 동료랑도 싸웠어요. 가족들한테는 갱년기라 그런다고 자세히 얘기하고 양해를 구했지만 직장에선,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 그리고 더웠다 추웠다 땀 많이 나는 거요. 밤에 이불을 여름 이불 겨울 이불 둘 다 내놓고 자요. 수시로 바꿔 덮고요.
- 제일 힘든 건 불면증이요. 수면제를 먹고 별 짓을 다해도 밤에 잠이 안 오고 낮에는 당연히 좀비같이 되는 거요. 당연히 감정 기복에 영향을 끼치고 완전 악순환이네요. 빨리 끝나야 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