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안 개구리로 살고,
세상 경험도 적긴 해서
속상한 일이 있어도 주변 지인과 싸워 본적도 없고 회피하고 살아 그런지
자식 키우며 자식관련 속상하게 만든 상대들한테
화가 나가다도 저쪽에서 먼저 연락을 주는 자체에
그간 속상함이 와르르 녹아버리고
저쪽에서 사과말 하기도 전에
먼저 연락 못한 나를 자책하고 사과를 해버리는
일이 최근 두번이나 있었어요,
관계를 이어나가고자 하는 상대의 연락인데
제가 속상한거 털어놓고 하다보면 또 일이 커지나
싶어 이런건지
끊고나니
그동안 제 일은 그렇다쳐도 내 자식 폄하했던 발언이었는데 그것도 제가 더 난리쳤어야 되는건데
사람은 실수 할수 있지 생각에
그냥 넘기고 만 제가 바보 같아서 자괴감드네요,
자꾸 자책만 들고
이재야 세상을 배우는 거 같아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