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을 의식화 하지 않으면,
무의식이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데,
우리는 바로 이런 것을 두고 운명이라고 부른다."
- 칼 융(Carl Jung) -
그렇다
칼융도 말했듯이
우리의 운명은 무의식에 의해 결정된다
이제 이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무의식은
나라는 인간자아를 나로 보지 않고
인식범위내 모든 것을 하나의 나로 인식한다
그런데 그 인식범위내에
이기고 지는 논쟁이 있다면?
누군가는 져서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할 것이다
분노 수치심 미움.. 등 패자의 아픔을.
그러면 그 부정적인 감정 에너지들은 고스란히
나의 무의식에 에너지장에 저장된다
이기고 지는 당사자들 무의식 뿐만 아니라
목격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그러면
이미 저장되어 있던 것에 더해져서.
내가 무의식에 짊어지고 다니는 부정적인 감정에너지들
(업보 카르마 내면아이.. )이라는 삶의 짐이
더욱 무겁게 강화되는 것이다
그것들은 고통스러운 상황 사건 사람들을
내 삶에 더욱 강하게 끌어오고
결국 더 큰 고통에 몸부림치게 된다
그러므로
이기고 지는 논쟁에 휘말리지 말라.
지는게 이기는 것이다
상대의 아픔은 내 아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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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늘의 제 짧은 사색입니다.
지는게 왜 이기는걸까? 평소 늘 궁금했는데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라는 예수님의 말이
이런 뜻인가보구나.. 생각이 드네요
무의식에 고통의 짐을 더하지 말라는 것.
그렇구나..
상대의 고통은 바로 내 고통이었어요
상대고통이나 내 고통이나 분별이 없다면
그러면.. 상대는 바로 나?
앗 모로가도 또 이 길로 가게 되네요
너는 나.
나는 너.
당신들은 각각 모두 나라는 것.
보이고 들리는 인식되는 모든 사람이 바로 나라는 것.
내 인식범위안에서
아무도 소외의 아픔을 겪지 않도록
각별히 마음써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써놓고보니
결국 이기적인거네요
결국은 내 삶을 이 개체자아의 삶을
더 고통스럽게 안하려고 그러는거니까요
앗 그런데 생각해보니
모두가 나이니까
이기적인게.. 바로 이타인적게 되는거군요!
오 신기 ㅎㅎ
이기적인게 중요한거네요
말만 다르지 이게 자기사랑이죠
대신 타인을 배척하지 않는 그런 이기심이라는 것.
오~
오묘한 섭리로 창조하신
하느님 존경합니다
오묘한 섭리를 깨닫게 해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