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들 이런저런 이유로 손절하면 외로워지네요

.. 조회수 : 4,487
작성일 : 2024-02-11 15:22:30

저도 부족함이 많지만 지인들의 단점과 그게 제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느껴지면 고민이 될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 내가 뭔갈 하려하면 계속 부정적인 얘기와 후려치기 해서 초치기부터 하는 지인

전화하면 항상 자기얘기만 주구장창 하는데 어쩌다 내얘기 좀 하려면 핑계로 전화 끊어버리는 지인

 

아니다 싶어서 손절하려 하면 남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싫어도 대충 눈감고 상대의 단점은 어쩔수없다 하고 장점만 보며 관계유지하는게 나을까요?

외로워도 상대가 아니다 싶으면 손절하는게 나을까요?

 

IP : 39.7.xxx.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11 3:26 PM (59.6.xxx.211)

    외로움이 괴로움보다 나아요.
    사람에게서 받는 스트레스
    어쩌다 한 두번은 참고 넘기지만 계속된다면
    손절이 낫다고 생각해요.

  • 2. ..
    '24.2.11 3:27 PM (14.32.xxx.37)

    나이가 몇인지모르겟으나 외롭나요? 나이드니 ...40대에요 혼자라도 많이 외로운거모르겟어요...인간이 기본적으로 느끼는 외로거야 다 잇는거구.
    위의예시는 다 손절하는 지인유형아닌지....
    맘 안먹어도 인연은
    사람들이야 언제든 만날수잇죠 .
    내가 억지로 안해도 하다못해 자주가는 가게 사장님이랑도 친분 생기던데여???

  • 3. ..
    '24.2.11 3:2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평범인 주변들 많아서 ... 손절까지 할정도의 사람은 경험해본적은 없는데
    원글님이 나열한 사람들은 그정도면 손절해야겠네요
    그냥 무난한 사람들만 만나고 사세요 .. 그런 사람들도 널렸어요

  • 4. ....
    '24.2.11 3:29 PM (114.200.xxx.129)

    저는 그냥 평범인 주변들 많아서 ... 손절까지 할정도의 사람은 경험해본적은 없는데
    원글님이 나열한 사람들은 그정도면 손절해야겠네요
    그냥 무난한 사람들만 만나고 사세요 .. 그런 사람들도 널렸어요
    제가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도 아닐텐데도 원글님이 나열한 사람들은 아직은 못만나봤거든요 .

  • 5. ..
    '24.2.11 3:30 PM (121.163.xxx.14)

    이런 사람들 계속 힘들게 하고
    바뀌거나 나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솔직히 손절하는 게 맘편하죠
    이어가려면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야하는데
    이러면 상대방이 그걸 다 알게 되요
    그 쪽에서도 멀어지던가
    거리두면서 연락하던가 그렇죠

    오는 인연 막지말고
    가는 인연 잡지 말아요

    인연은 또 와요

  • 6. .........
    '24.2.11 3:47 PM (59.13.xxx.51)

    저도 사람들 손절하다가 깨달은게 있는데요.
    제가 주로 일대일의 관계를 좋아하더란 겁니다.
    그러니 상대방은 자꾸 딥한 이야기들을 하고
    전 그게 부담스러워서 참다참다 손절.

    이젠 적어도 세명 이상으로만 사람을 만나요.
    단짝 다 필요없고 그냥 적당한 거리두는 관계만 남겨뒀어요.

  • 7. ??
    '24.2.11 3:48 PM (221.140.xxx.80)

    성격이 남한테 휘둘리지 않고 강해야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두리뭉실하고 대강 잘지내고 상대에게 의지하고 말 많고 그런분들이 오래된 지인들이 적은거 같아요

  • 8. 참고 참지만
    '24.2.11 3:55 PM (219.249.xxx.181)

    사람은 안달라지는지라.... 그리고 참을수 없는 선이 느껴질때 손절하게 되더군요. 내 정신이 피폐해지더라구요

  • 9. 나이 먹으면
    '24.2.11 4:21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주변에
    불편한 사람들 없는게 나아요

  • 10. 외롭다고
    '24.2.11 4:43 PM (123.199.xxx.114)

    쓰레기를 주변에 두는건
    물론 무던한 사람도 귀해서 없지만
    결국 내성격이 내팔자를 만드는 겁니다.
    선택과결과의 책임도 님의 몫이지요
    이런건 물어보는게 아닙니다.

  • 11. ...
    '24.2.11 6:09 PM (223.62.xxx.178)

    전 나조차도 완벽하지 않은데 누구든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라 생각하고 상대의 장점을 더 크게 보려고 해요.
    그래서 어느 정도 안 맞아도 계속 만남을 이어가는데 결국 상대가 선을 넘는 행동을 하면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왜 나는 늘 조심하는데 사람들은 친해지면 더 조심성없이 무례한 언행을 하는걸까요. 이런 패턴이 반복되다보니 이제 인간에 대한 기대도 없구요. 새로운 누군가와 인연이 시작되어도 언젠간 또 그렇게 되겠지 싶어 마음 비우니 편해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651 효리는 상순이가 날이 갈수록 더 좋겠죠.. 2 솔직히 09:57:15 475
1741650 정숙은 오해꽤나 사겠어요. 2 ㅇㅇ 09:57:14 213
1741649 대북주가 크게 상승하는거 보니 3 09:57:05 252
1741648 광명동굴 vs 롯데타워 5 ... 09:54:21 178
1741647 미국산 30개월 이상 소 안전한거 아니었어요? 17 .... 09:53:29 408
1741646 나솔 영자가 얼굴에 문지르는게 뭐에요? 4 27기 09:51:07 414
1741645 장염 여쭤봐요 1 ... 09:48:15 85
1741644 비지대신 두부? 4 덥다 09:48:00 111
1741643 50대인데 초딩입맛???을 가진 분~ 7 음소거 09:47:26 246
1741642 아파트투기자들이 집값 떨어질까봐 글을 올리시는데..조언 13 요며칠 09:42:19 483
1741641 미국,이스라엘기 흔들든 극우들 2 ㅇㅇㅇ 09:42:00 263
1741640 자동차는 당분간 힘들수도.. 13 ... 09:40:56 907
1741639 요새 K-스포츠 대단하네요 3 이뻐 09:39:02 591
1741638 와 미국주식 최고치 찍었어요 8 .. 09:38:11 968
1741637 오늘 누가 점심 사준다고 13 점심 09:37:34 849
1741636 ㅠ광주여행 4 ... 09:36:06 428
1741635 냄비가 있는데 안이 다벗겨지고 벗겨졌어요 7 찝찝 09:35:16 350
1741634 이번기수 순자는 5 인기가 09:35:04 409
1741633 관세협상 잘했네요 ! 17 ........ 09:34:08 1,434
1741632 스테인레스 팬으로 생선을 처음 구워봤어요. 4 스테인레스 09:33:19 361
1741631 달리기하시는분들 얼굴탄력어떠세요 4 ㄹㄹ 09:32:13 401
1741630 코스피 현재 상승중인데요? ㅋㅋ 16 가짜뉴스에 .. 09:30:09 1,174
1741629 나란여자 3 나란여자 09:28:56 204
1741628 이효리는 이상순 진짜 잘만났네요 11 ㅇㅇ 09:28:32 1,759
1741627 한화오션 9.49% 상승중! 축하드려요! 3 부럽습니다 09:28:14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