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년 좀 안되게 살았네요
남편과
원래 결혼하고싶은 사람은 아니었죠
그냥 애낳고 살고 아이들도 많이 커가고요
대화가 안되고 같이 있음 아무말도 안하는 사람입니다.
어딜가나 말이 없어요.
그래서 같이 어디 다니기가 챙피했어요
친구 결혼식 델구가면 앉아서 자고있는
본인 친구를 만나도 말 한마디 안할걸요.
아이들 독립하고 둘만 남을 생각하니 끔찍하거든요. 대화하면 싸우게되는워낙 대화스킬이 없어서
이사람과 2ㅡ30년 더살아야 되는데 끔찍해서요
그동안 내가 좋아하는 사람 생길것 같아서요
대화통하는 아니 무슨 말이라도 하는
남욕이라도 하는...
이런심정 아시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