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백수남편 제가 건사하고 있는데
차례 제사 안 챙겼다고 전화로 뭐라 하시길래 발길 끊었습니다
그리고 주방은 여자들이 드나드는 곳
여자상 남자상 따로 차리고 저는 남은 음식에 밥 주는
저 80년대생 40초에요
요새 그런집 없다고 하는데 있어요
제 에피소드는 여기까지
저는
백수남편 제가 건사하고 있는데
차례 제사 안 챙겼다고 전화로 뭐라 하시길래 발길 끊었습니다
그리고 주방은 여자들이 드나드는 곳
여자상 남자상 따로 차리고 저는 남은 음식에 밥 주는
저 80년대생 40초에요
요새 그런집 없다고 하는데 있어요
제 에피소드는 여기까지
요즘은 없긴 없던데 저도 80년대생인데..ㅠㅠㅠ 제친구들중에서는 못봤어요..ㅠㅠ
요즘은 없긴 없던데 저도 80년대생인데..ㅠㅠㅠ 제친구들중에서는 못봤어요..ㅠㅠ
솔직히 원글님 친구분들중에서도 드물것 같은데 진심으로는 그렇게 살지 마세요 .
요즘은 없긴 없던데 저도 80년대생인데..ㅠㅠㅠ 제친구들중에서는 못봤어요..ㅠㅠ
솔직히 원글님 친구분들중에서도 드물것 같은데 진심으로 발길 잘 끊으셨네요
저기 유교사상이 뿌리박힌 쪽은 아직도 많이 그래요 .
제 친구들도 없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연락 끊었자나요
80년생이고 시집 경상도 사람 아닌데 아들들은 주방 출입 안합니다 ㅡㅡ 남편 집에서도 손하나 까딱하지 않긴 합니다
나눠서 앉다보니 남자 여자 따로 앉는데 그게 더 편해서 괜찮아요맨날 밥 많이해서 식은밥 남아요 처음엔 저 먹었는데 이제 안먹어요 새밥 먹고 어머님밥 적게 하시라고 맨날 잔소리 합니다
저희 어머님 막말 종결자 이신데 여기 풀면 한트럭에 정말 심한말도있어서 그 일 계기로 사람 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한테 한말은 아니어서 넘어가는데 저한테 그럼 안보고 살텐데 선을 지키시는거 같습니다 저도 발끊고 싶어요
내가 나를 귀하게 대접합시다
님 잘하셌어요. 나를위해 맛난거 사먹고 재밌게 살면됩니다.
저는 결혼초 명절때 조카들 메론잘라주라길래
말라 비틀어진 꼭지 날리다가 왼손 엄지손가락을 베였어요
시골시댁이었는데 시아버님께서 명절이라 숫돌에 칼을 진짜진짜 잘갈아놓으셔서ㅎㅎ
근데 시어머님왈 낼일할낀데 조심안하고 손다쳤다고ᆢ그때 깨달았죠 공짜 일손하나 들어온거구나~~충격인데 말도 못하고 시숙께서 시댁서랍어디서 테라마이신약 캡슐을 하나 찾아서 캡슐속가루를 상처에 뿌리고 밴드를 발라주셨는데 신기하게도 자고 일어나니 아물었어요 그땐 어린마음에 어찌나 다행스럽던지요
시골이라 집갈때 싸주신다고 음식을 어찌나 많이 하는지 애도 없는 시댁은 일머리도 없고 마음은 어찌나 힘들던지~~
지금은 시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장남인 형님집에서 지내다 며느리보시고 명절엔 자기네끼리지내겠다 하셔서 땡큐하고 기제사에만 아들들만 참석합니다^^
저도 80년대 초반생. 친정엄마 60대 중반.
친정부모가 제사, 차례에 목숨 걸어요.
찢어지게 못 사는 매우매우 가난한 집이에요.
엄청나게 상을 크게 차린답니다.
자식한테 돈 뜯어서 1년에 9번을 차례, 제사 지내다
자식이 발길을 끊었어요.
그후로 어디가서 빚을 내어서 차례, 제사를 지낸다는
풍문이 들려요.
딸 둘 낳았다고 아들 못 낳는 병신 소리 들었어요.
결국 이혼했어요.
딸 둘 낳았다고 아들 못 낳는 병신 소리 들었어요.
시모는 딸둘 에 막내 아들
결국 이혼했어요. 전 남편 사업 망했다네요.
이 세상 제사가 다 없어져도 우리 시댁은 마지막까지 남아있을 유교 집안인데 시어머니께서 차례상 준비하러 장보러 나가셨다가 쓰러지신 후로 아버님이 제사를 바로 없애버리셨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80년대 초반생인데... 명절 전날 장염걸려서 위 아래로 쏟고 고열에 누워있는데... 너무 아파 못간다고 전화드리니 넌 왜 명절 앞두고 아프냐며 소리를 꽥 지르더군요... 아프고싶어서 아프나... 진심 ㅁㅊㄴ이구나 싶었어요.. 그뒤로 너무 많은 일화가 있지만 말해몰해 싶네요...
이게 뭐 좋은일이라고 판을 벌리시나요.
판을 벌리시나요? 하시는 윗님?
며느리도 사람인데 이렇게라도 하소연 해야
시가에 가서 웃는 얼굴로 가족들이랑
밥을 먹던지, 무얼 하던지 하겠죠??
공감가지 않으면 패스 하셔요.~~
패스하면 간단한 일인걸요.!
저의 에피소드도 상위 0.1% 일 듯
-곰팡이 핀 밥을 며느리에게 주면서 끓여 먹으라는 시모
(심지어 제가 임신중이었어요)
-친정엄마가 미인이고 요리 솜씨도 뛰어난데
명절때마다 저랑 손주에게 "니네 엄만 맨날 얼굴에
분칠만 하고 요리 못하지? 친정에 먹을 거 없지?
라며 항상 조롱함.
-명절에 시가에 가면 시모랑 남편이랑 항상 침대에서
끌어안고 잠(시부도 있음)
-명절에 친정에 못가게 함.
-명절에 시가에 가면 화장실 청소, 싱크대, 냉장고 청소
온 집안 대청소를 시킴.
제사 지낸후 남자들이 먹다 남은 탕국, 밥을 모아
먹으라고 저에게 줌.(저는 시가에서 밥을 먹은 적이 없음)
..........
아이 대학 보내고 발 길 끊었음.
이번 설연휴에 해외여행 갑니다.
이제 저를 위해 살거에요.
(전업주부 아니고 시가에서 받은 거 없음)
판을 벌리다니요
좋은일은 아니지만 또 못할건뭔가요
불편하심 안읽으시면되지요
그러고보니 명절에 친정으로 가는거 엄청 눈치줬어요...보통들 아침먹고 대충 치우면 친정가지 않나요... 점심 모 준비했다는 둥 먹고가라, 친척 누구누구네도 한번 들러봐야하지 않냐, 아침 드시며 반주하신 시부 잠깐 잠들었다 깰때까지 기달렸다가 인사하고 가라 등등 친정 못가게 하려는 수작질도 기억에 남는군요...
헐 80년대생이라니요
60년대생이신줄
전 떠올리면 열받으니 안떠올리고 지나갈랍니다
저 위에 님네는
그래도 제사 없앴네요
시모 쓰러져서 요양원 가도
며느리 암투병해도
다 지내던데요
시집 왔으니 친정은 가족이 아니고 시댁이 가족이라 하길래,
친정이 가족이 아니면 시가도 가족이 아니죠. 시집온 거 아니고 결혼한 거고 종교 강요 하지 마시라 했습니다.
남녀차별이 온몸에 가득찬 시가 사람들, 하나 하나 다 싸워 가면서 쟁취했어요.
제가 맞벌이였고 남편과 같은 학교, 연봉이 더 많기는 했어요.
25년차
스토리는 대하소설
가장 가슴 아팠던것 .
늘 그렇듯 친정갈때는 온갖 구박 눈치주는건 기본이었고
두분 친정부모님 돌아가시고나니
너는 친정 가봐야 부모도 없는데
뭘 부득부득 가려고 그러냐고..
C ~~~
118님, 역대급이네요.
무슨 본부인이 첩 구박하는 것 같아요,
근데 여기서 시어머니들 욕해봤자 님들 어머니들은 또 다른 며느리를 괴롭히고 있고 님들은 시누이 역할 신나게 할 거고...제 생각엔 다들 똑같아요
친정 엄마가 누군가에겐 시어머니고 딸들에겐 최고의 사랑, 며느리에겐 평생 원수라는 걸 기억하세요 고로 내 엄마 관리하자
그럼 위의 시가들은 누군가의 친정이잖아요
우짜노
에피소드도 좋아요
근데 시가에 가셔서 열받지말고 막말하는 시가 식구들에게 당당하게 대꾸 합시다
나쁜 분은 아닌데 이상하셔요.
제 남편 죽고 제가 남편 제사를 지냈어요. 두번째 해 시아버지 제사를 힘드셔서 못한다고 제게 넘겼고...세번째 해인 올 해 설명절을 우리 집에서 쇠겠다고 다른 세 형제에게 명절 전날 가자고 이야기 하셔서 다들 놀라고 제가 이건 아니라고 못한다고 전화드렸어요. 두고두고 이해가 안 가요. 내 남편 제사 혼자된 며느리에게 넘기는 것도 이해 안 되지만... 내 몸 아파 못하겠으면 없앤다는 선택지가 없으신 분이니까요. 그런데 자기 자식들이랑 명절 보내는 거 힘들다고 굳이 혼자된 며느리집에서라도 자고 먹고 전부치고 술마시고 하고 싶다는...이 오래된 한국 시어머님의 욕망을요.
근데 여기서 시어머니들 욕해봤자 님들 어머니들은 또 다른 며느리를 괴롭히고 있고 님들은 시누이 역할 신나게 할 거고...제 생각엔 다들 똑같아요
친정 엄마가 누군가에겐 시어머니고 딸들에겐 최고의 사랑, 며느리에겐 평생 원수라는 걸 기억하세요 고로 내 엄마 관리하자
.........
아니요. 다 똑같지 않습니다.
저희 남동생 부부는 명절에 처음부터
여행가라고 했어요.
제사는 없앴고
생일에도 시간되면 외식하고
바쁘면 남동생이 문자로 인사합니다.
친정부모님도 저도 이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시가의 갑질...정말 버려야 할 악습입니다.
세상에 아들없으면 며느리도 남되는건데 정말 정신가출한양반이네요
명절 일거리랑 입을 혼자된 며느리에게 토스하는거는 뭘먹어야 창조할능력이 생기는건가요? 그할매 참..
저런 여자들은 가정교육도 못 받고 에미 되고 시에미 되어서 그래요.
며느리 가정교육 따지는 여자들 중에 지는 더 못 받은 여자들 많이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