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년간 믿고 가던 수학 학원인데ㅠㅠ

.... 조회수 : 16,342
작성일 : 2024-02-05 11:26:41

예비 고1되는 아이입니다. 

공부를 못하지는 않으나(그 흔한 중학교 A ㅠㅠ), 수학 심화는 많이 부족한 아이입니다. 

 

중1때부터~중3때까지 한 수학 학원만 믿고 보냈어요. 

1:1 개별 진도 학원인데, 선생님도 너무좋고 아이도 옮기기 싫어해서

3년 보내면서 수1까지 진도를 마쳤어요. 

 

방학전에 선생님께, 이제 고등인데 수상,하를 다시 해야 하지 않냐 하니 

아니다..수2를 계속 나가야 한다. 얘정도면 그래도 충분하다. 

수상은 했으니까 3월말 정도부터 한달만 내신 준비하면 된다라고 하셔서 그대로 

믿고 따라가려 했는데

애들 다 대학 보낸 친구가...그말을 듣더니 

식겁하더니 '그러다 큰일난다, 너희 아들 같은 경우는 무조건 방학떄 중간 고사 대비로 

수상을 죽어라 반복해야 한다. 안 그러면 내신 절대 안나온다' 그래서 

안간다는 아이를 거의 반 설득, 협박(?) 해, 동네 대형 학원으로 옮겼는데 

 

아놔...수상이 완전히 구멍 텅텅...예전 학원 다녔다가는 진짜 1학년떄부터 

시험 폭망했을 듯...지금 학원에서 유형, 기출, 준심화 수상만 

하루에 몇시간씩 죽어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전 학원은 주3회 2시간 ㅠㅠ) 

 

아이도 지금은 거기 있었으면 큰일날뻔 했다고 허덕거리면서 다시 수상하고 있어요.

3년간 믿고 맡긴 수학 학원인데.. 

더 알아보지 못한 제가 바보 였네요 ㅠㅠ

IP : 175.116.xxx.96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는
    '24.2.5 11:30 AM (211.234.xxx.196) - 삭제된댓글

    의견이 앖나요??
    학생은요??

    두사람 말보다 학생의 상태 파악이 우선인대요??

  • 2. ..
    '24.2.5 11:30 AM (118.235.xxx.238)

    겨울에 수2 선행 처음 나가는 애들은 그냥 수시는 포기하고 정시 준비 하거나 나는 무조건 일등급 자신있다는 애들이나 하는거죠. 지금은 수상 유형을 무한반복 해야해요

  • 3. dfd
    '24.2.5 11:30 AM (211.184.xxx.199)

    친구분 말씀이 옳아요
    죽어라 수상만 반복해서 내신 잡아야 합니다.
    저희도 중3까지 과외 시켰었는데
    선생님 말씀만 듣고 손놓고 있다가
    고1 내신 보고 기겁하고 학원 옮겼어요

  • 4.
    '24.2.5 11:31 AM (118.235.xxx.191)

    수학이 약한데 빨리 나가니 그렇기는 한데요.
    맞춤형 진도로 늦게 나가면 잘할 수 있는 수준의 내신이 나오는 곳이면 뒷 학원이 맞아요.

  • 5. ..
    '24.2.5 11:31 A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개별진도 학원이 그런경우 많죠.
    근데 엄마도 예비 고1엄마면 지금 수상 토할때까지 돌려야 한다는거 기본으로 알아야해요.

  • 6. ....
    '24.2.5 11:32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에고 맞아요.
    심한 우스개 소리로는
    중3 기말고사 끝나면 그 때부터 고1 중간고사 준비라고 하죠

  • 7. ...
    '24.2.5 11:35 A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아이는 원래 변화를 싫어하고, 그 선생님이 좋다고 해서 오래 다녔고, 저도 소개 받아 간 수학학원이라 믿고 다녔어요.
    계속 다닌다고 싸우다가 억지로 옮겼는데, 지금 물어보니 솔직히 수1도 무슨 소린지 한 30% 정도만 이해한것 같다고, 수2 나갔으면 강제 정시러 되었을 뻔 했다고...아놔 !!!!!!!

    새로 옮긴 학원에서는 그래도 배정 받은 고등애들이 많이 다니는 대형이라서 그냥 내신 위주로 수상을 거의 양치기 식으로 하네요.
    양치기 식 수업을 선호하는건 아니지만, 지금 상태에는 그게 맞는것 같네요.
    4월부터 수상 한달 공부해서 중간 고사 봤으면...?? 아...생각하기도 싫습니다.

  • 8. 바람소리2
    '24.2.5 11:35 AM (114.204.xxx.203)

    학원이 다 그래요
    엄마가 챙기고 지가 열심히 안하면 구멍 숭숭

  • 9. 멍키
    '24.2.5 11:36 AM (175.116.xxx.96)

    아이는 원래 변화를 싫어하고, 그 선생님이 좋다고 해서 오래 다녔고, 저도 소개 받아 간 수학학원이라 믿고 다녔어요.
    계속 다닌다고 싸우다가 억지로 옮겼는데, 지금 물어보니 솔직히 수1도 무슨 소린지 한 30% 정도만 이해한것 같다고, 수2 나갔으면 강제 정시러 되었을 뻔 했다고...아놔 !!!!!!!

    새로 옮긴 학원에서는 그래도 배정 받은 고등애들이 많이 다니는 대형이라서 수상을 미친듯이 양치기로 돌립니다.
    우리 아이 지금 상태로는 그게 맞는 듯 해요 .ㅠㅠ
    4월부터 수상 한달 공부해서 중간 고사 봤으면...?? 아...생각하기도 싫습니다.

  • 10. 아아아아
    '24.2.5 11:37 AM (14.50.xxx.31)

    개별진도학원은 거의 99프로 선행 다 구멍 뚫려있다 보셔야해요
    하루에 몇분이나 개념설명 가능하겠나요? 아이들 개념 한두번 반고해서 머리에 들어갈거라는 생각은 택도 없는데..개별진도학원은 한 아이에게 여러번 개념 넣을 생각 없어요. 그 시간에 한명 더 받아 인원 늘릴 생각만 하죠

  • 11. ㅇㅇ
    '24.2.5 11:38 AM (211.206.xxx.236)

    학원이 선행을 하는 이유죠

  • 12.
    '24.2.5 11:38 AM (118.235.xxx.56)

    제 예전모습을 보는듯..개별진도학원 진짜 비추하는 이유..특히 중딩때..학원선생들이 무책임하죠.선행은 성적이 바로바로 나와서 본인이 어찌하고있는지 드러나지않으니..아이들의 시간빼먹고 자기배 부르면 그만인건지..

  • 13. ㄴㄴㄴㄴ
    '24.2.5 11:39 AM (223.38.xxx.165)

    아이가 좋아하는 학원선생님은 널널한 선생이란 뜻입니다. ㅡㅡ

  • 14. .....
    '24.2.5 11:44 AM (1.245.xxx.167)

    중3까지 수상하는 8권이상 예비 고1방학동안에 또 하는게 수상하예요

  • 15. 개별진도가
    '24.2.5 11:53 AM (211.186.xxx.7)

    개별진도가 다들 구멍 많아요 구멍 텅텅

  • 16. ㅇㅇ
    '24.2.5 12:02 PM (106.101.xxx.38)

    1:1수업인데 구멍이 많다니 참 아이러니하네요. 대형이 오히려
    구멍일 것 같은데.. 어떤 원리인지.

  • 17. ...
    '24.2.5 12:04 PM (118.235.xxx.84)

    일대일 이라는 말에 엄마들이 혹하는데
    판서수업하는 학원이 진도도 제대로 나가고
    개념수업도 제대로 해줍니다.

    아이가 느리거나 숙제를 제대로 안해가니 내 아이에 맞는 진도나 수업 하고 싶은데
    과외는 비싸고 일대일 학원이 낫겠지 하는데 아니에요.

    차라리 수준별 반이 여럿 있는 판서수업 학원이 낫고
    개별진도 느릿느릿 하느니 판서수업 두번 받는게 나아요.

  • 18. 대형가서
    '24.2.5 12:07 PM (211.186.xxx.7)

    구멍 많으면 그 과정을 반복해서 듣는게 구멍 줄이기에 가장 좋은거 같아요

  • 19. 주의요
    '24.2.5 12:08 PM (211.211.xxx.168)

    진도만 수1, 수2 나가면 좋아하는 엄마들이 있어요.
    그런 수요를 노린 학원이지요

  • 20. ...
    '24.2.5 12:19 PM (175.116.xxx.96)

    애가 좋아하는 학원 - 널널한 학원, 엄마가 좋아하는 학원- 선행 빼는 학원
    딱, 우리 모자를 보고 하는 말이네요 ㅠㅠ
    애가 중간 이상 정도하고 어느 학원이 좋은지 잘 모르겠으면 그냥 큰 학원 가라는 충고가 정답 이었던 것 같아요.

    일대일이 저도 좋은줄 알았는데, 저희 아이 같이 어느 정도 강제성(?)이 필요하고, 개념을 계속 반복해서 하고, 유형을 돌려야 하는 스타일은 비추입니다.(대부분 그렇겠지요ㅠㅠ)
    오히려 판서 수업하는 학원이 개념 수업을 제대로 해주더군요.
    여유가 있으면 판서 +과외가 최고인데..그건 돈이 ㅎㅎ

    하여간, 식겁하고 다른데 보내라 한 절친에게 밥이나 한번 사야겠어요.
    계속 거기 보냈다가는 큰일 날 뻔했어요 ㅠㅠ

  • 21. 아..
    '24.2.5 12:21 PM (106.101.xxx.38)

    이번에 저희 애도 3년된 학원 옮겼는데(예비 중3)
    이 글을 그전에 봤으면…
    애한테 물어보면 항상 잘 가르쳐준다 하니.. 학원 샘이 실제로
    얼마나 실력 있는지 알기 어려워요. 중딩은 그냥 내신이
    눈에 보이는 다이고, 중딩 수학 백점은 뭐 입증이라고 할 수 없고.

  • 22. 개별진도는
    '24.2.5 12:22 PM (211.186.xxx.7)

    짧게 목표를 정해서 다니거나 ( 대형 입반 대비.. 구멍 메우기 대비)
    개념이 중요하지 않은 초등때 다녀야 해요.. 개념 설명 중요한 시기에는 비추천

  • 23. ......
    '24.2.5 12:25 PM (118.235.xxx.1)

    개별진도는 원장이 제일 편안하게 돈 버는 구조예요.
    시간대비 가장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사교육 비즈니스 모델.
    무조건 피해야되는 곳이예요. 초저때 싼 맛에나 몇년 보낼까
    프랜 학원들도 마찬가지..다들 패드로 수업시간 빼고 업체에서 받은 교재 돌리면서 진도나갔다 시전...

  • 24. 개별진도는
    '24.2.5 12:27 PM (211.186.xxx.7)

    저는 개별 많이 보내봤는데 개별도 엄마가 꼼꼼히 챙기면 다닐만해요... 3개월 이상 다니는건 별로 지만

  • 25. ..
    '24.2.5 12:34 PM (122.37.xxx.59)

    수업방법이 어떻든간에 되는 아이들은 되고 안되는 아이들은 떠먹여줘도 안되고

  • 26. .....
    '24.2.5 12:38 PM (221.165.xxx.251)

    저도 중등내내 개별지도 보냈다가 완전 첫중간고사 폭망하고 학원으로 옮겼어요. 그간 숙제량이나 쌓여가는 문제집만 보면서 잘하나보다 생각했고 아이도 선생님 설명 만족하고 하니 옮길 생각이 없었죠. 선생님은 항상 잘한다고, 1등급 나올수있고 2등급나올까 걱정된다 하는 그말을 믿고 보낸 제가 한심하더라구요. 그냥 아이는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걸 싫어하는 거였는데....진짜 첫시험보고 울면서 옮겼어요.

  • 27. ㅇㅇ
    '24.2.5 12:41 PM (121.128.xxx.169)

    저희 아이 과외샘이 아이 상황보더니 수상을 오래 잡으시더라구요.중간 중간 모의고사 대비 진도 상황 물으니 반년만 맡겨달라 하셨고 다지고 다져서 그렇게 일년반 했습니다. 수능 1등급 받았어요. 아직 안 늦으셨어요.차분히 가세요.

  • 28. ㅇㅇ
    '24.2.5 12:45 PM (106.101.xxx.38)

    맞아요. 아이들은 진짜 다니는 학원 샘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걸 못 봤어요.
    거의 옮기는 거에 대해 엄청 싫어해요. 이번에 옮긴 것도
    샘이 아파서 접는다고 해서 옮긴 거라 저항이 없었지..
    저는 여름부터 옮기고 싶었는데 그때는 말 꺼내기도 무섭게
    표정이.. 옮기면 공부 안 할 거야 시전..;;

  • 29. ...
    '24.2.5 1:01 PM (122.40.xxx.155)

    개별수학학원 보내면서 느낀점은 애들 생일이나 여행때 숙제를 다 빼주더군요. 그래서 애들이 좋아해요. 대형 다닐때는 숙제 빼주는거 있을 수 없는 일인데..다른 애 봐줄때 우리애는 자습한다는데 학습의지없으면 방치되는 시스템이죠.

  • 30. 과외로
    '24.2.5 1:08 PM (117.111.xxx.47) - 삭제된댓글

    바꾸는 게 더 나을 거예요

  • 31. 개별진도
    '24.2.5 1:13 PM (211.205.xxx.145)

    덕보는 아이도 있긴 있어요.영재급 아이로 일반 판서식 진도학원은 진도가 아이에게 너무 느리고 반복적이라 생각되는 아이요.
    혼자서 책보며 개념 익힐수 있는 아이인데 그런 아이는 개념.유형.심화 세권씩 쭉쭉 나가면 개별진도 학원 괜찮아요.
    오히려 가성비 좋아요.근데 아이가 메타인지가 있어서 본인이 아는지 모르는지 알고 다음에 어떤 문제집할지도 스스로 정할줄 아는 아이요.
    즉 아무샘이나 붙여도 할놈 할 아이.ㅡ.ㅡ

  • 32.
    '24.2.5 1:21 PM (211.205.xxx.145)

    중간중간 진도 나간후 모의고사 쳐봐야해요.학원샘 믿지 마시고.개별진도 학원에서 가성비좋게 잘 활용하는 분도 계시길 빕니다.저는 큰애는 가성비 끝판왕으로 좋았고 둘째는 좀보내다가 여러분들이 우려하시는 단점으로 다른곳으로 옮겼습니다.

  • 33. ...
    '24.2.5 1:25 PM (58.142.xxx.16)

    고2나가야 한다는 개별 수업하는 소규모 학원 원장 말
    수상 반복해야한다는 친구말
    대형학원 레벨테스트

    다 믿지 마시고
    수학상 문제집이나 모의고사 문제지 구해서 3회 정도 시간 재고 직접 풀려보세요. 성취도가 얼마나 되는지 직접 알아보시고
    판단하세요. 남 말에 휘둘리지 말고요.
    소규모학원원장은 진도 계속 쭉쭉 빼야 돈 벌 수 있고,
    대형학원 레벨테스트는 어떤 문제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학생점수 조정해서 등록 시킬 수 있어요. 학원은 어떻게든 등록시켜야 이득일 거구요.
    친구분 말은 아이의 수준을 모르고 일반적으로 해줄 수 있는 보편적인 조언입니다.
    직접 평이했던 모의고사 문제지로 시간재고 평가하는게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 34. ㅇㅇ
    '24.2.5 2:36 PM (180.230.xxx.96)

    선행 한거랑 실전준비하는거랑 다른데
    다시 다져야 하는더 3월부터 심화를 언제 다하고 중간셤 보려고 하는지
    수2를 못나가도 수상.하 무진장 돌려야 해요
    안그럼 고등 시험 잘보기 힘들어요

  • 35. ㅇㅇ
    '24.2.5 3:32 PM (211.234.xxx.20)

    어느학원을 다니든 중간에 다른학원 레테봐야하더라구요

  • 36.
    '24.2.5 9:57 PM (203.243.xxx.247) - 삭제된댓글

    고2나가야 한다는 개별 수업하는 소규모 학원 원장 말
    수상 반복해야한다는 친구말
    대형학원 레벨테스트

    다 믿지 마시고
    수학상 문제집이나 모의고사 문제지 구해서 3회 정도 시간 재고 직접 풀려보세요. 성취도가 얼마나 되는지 직접 알아보시고
    판단하세요. 남 말에 휘둘리지 말고요.
    소규모학원원장은 진도 계속 쭉쭉 빼야 돈 벌 수 있고,
    대형학원 레벨테스트는 어떤 문제로 구성하느냐에 따라
    학생점수 조정해서 등록 시킬 수 있어요. 학원은 어떻게든 등록시켜야 이득일 거구요.
    친구분 말은 아이의 수준을 모르고 일반적으로 해줄 수 있는 보편적인 조언입니다.
    직접 평이했던 모의고사 문제지로 시간재고 평가하는게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
    58.148님 조언 감사합니다

  • 37. ...
    '24.2.6 2:08 AM (49.169.xxx.138)

    그래도 친구분 얘기듣고 수학학원 옮기신게 대단하네요.
    참 잘하셨어요. ㅎㅎㅎ

  • 38. 전문가
    '24.2.6 5:54 AM (104.28.xxx.13)

    수학이 무슨 외국어 공부입니까?
    죽어라 반복하게? 1분1분을 수학답게 공부시키세요

  • 39. ..
    '24.2.6 7:23 AM (175.119.xxx.68)

    애가 성적 안 오르고 다니는 학원 옮기기 싫다할때

    거긴 아이말과 달리 당장 옮겨야 하는 곳이죠

  • 40. 이걸
    '24.2.6 8:53 AM (61.79.xxx.246)

    미리 알았더라면ㅠㅠ

  • 41. ㅇㅇ
    '24.2.6 9:25 AM (223.39.xxx.245)

    일대일진도랑 일대일과외는 다른거니까요

  • 42.
    '24.2.6 9:36 AM (223.38.xxx.197)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아이들은 3-6개월 정도 선행이면 충분해요
    그리고 사실 중학교 수학을 잘하면 고교수학이 여러번 돌릴만큼 어렵지도 않아요. 개념 심화같이 가능해요
    애초에 중학수학도 못하는 애들한테(시험은 잘보죠 워낙 쉬우니) 선행을 시키는게 지금의 학원 시스템인거에요

  • 43.
    '24.2.6 9:39 AM (223.38.xxx.197)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아이들은 3-6개월 정도 선행이면 충분해요
    그리고 사실 중학교 수학을 잘하면 고교수학이 여러번 돌릴만큼 어렵지도 않아요. 개념 심화같이 가능해요
    새로운 개념은 이해가 안되면 처음 배울때 잡고가야지 나중에 다시 돌아오고 이런거 효과적이지 않아요
    애초에 중학수학도 못하는 애들한테(시험은 잘보죠 워낙 쉬우니) 선행을 시키는게 지금의 학원 시스템인거에요

  • 44. ....
    '24.2.6 9:40 AM (124.49.xxx.33)

    수1은 뭐고 수상은 뭔가요???

  • 45.
    '24.2.6 9:47 AM (223.38.xxx.197) - 삭제된댓글

    대부분의 아이들은 3-6개월 정도 선행이면 충분해요
    그리고 사실 중학교 수학을 잘하면 고교수학이 여러번 돌릴만큼 어렵지도 않아요. 개념 심화같이 가능해요
    새로운 개념은 이해가 안되면 처음 배울때 잡고가야지 나중에 다시 돌아오고 이런거 효과적이지 않아요
    근데 새로운 개념이라도 다른 사람한텨는 쉬운데 유독 나에게 어려운 개념이 있고 또 싑게 이해되는 개념이 있는데 이건 선생님이 몰라요. 메타인지되고 공부욕심있는 애만 이부분이 거슬리는 건데 이런애들은 애초에 공부를 아주 잘해요
    그래서 다같이 테스트라도 보는 대형학원이 그나마 낫다는 거에요.학원도 완벽하지 않고 애도 스스로 객관화 못하면 엄마가 펑가하는수밖에 없어요

  • 46. ....
    '24.2.6 10:09 AM (211.234.xxx.65)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 2222

  • 47. 일단
    '24.2.6 10:18 AM (115.138.xxx.187)

    자기주도 잘 되고 있거나 탑이 아닌데
    학원 바꾸는거 싫어한다? 의심해 봐야 해요
    특히나 일대일 수업인데 그렇다면 학생과 선생님이 서로 안주하는거죠
    성적변화 없는데 학원 바꾸는거 싫어하면 공부 외에 다른 이유 있는겁니다

  • 48.
    '24.2.6 10:27 AM (124.50.xxx.10)

    애가 성적 안 오르고 다니는 학원 옮기기 싫다할때
    거긴 아이말과 달리 당장 옮겨야 하는 곳이죠 2222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ㅠㅠㅠㅠ

  • 49. ...
    '24.2.6 10:53 AM (175.116.xxx.96)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을 한탄 하시는 어머님들 많으시군요 ㅠㅠ
    위로와 동지애를 같이 느낍니다.

    사실 일대일이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윗 댓글님이 써주셨듯이 판서식 수업이 지겨운 애들, 초등떄 최상위로 진도 나가고, 중등은 개념, 심화 정도로 끝낼수 있는 애들은 확확 진도 나가기 좋지요(그런데 이런 애들은 어딜 가도 잘함 ㅎㅎ)

    그런데, 그냥 저희 아이처럼 중간 정도 이상인 평범한 애들은 어디가 좋은지 모르면 그냥 남들 가는 큰 학원이 낫다는 걸 고등들어가는 지금에서야 알았으니 제 탓입니다 ㅠㅠ

    중등때는 사실 '학원빨'이 좀 필요한데 전에 다니던 학원 썜은 애가 숙제 안해도 뭐라 안하시고, 오답정리나 경쟁하는 테스트도 없고 하니 애는 편하니 좋아하고, 저는 애가 그냥 수학 학원 싫다 안하고 다니고, 중등 A 나오니 그냥 잘하나 보다 생각하고 ㅠㅠ

    지금 물어보니 한 타임에 무학년으로 보통 8-9 명씩 왔다 갔다 하고, 개념은 한 10분 설명에 혼자 문제 풀고 질문이 있으면 한참 기다리고 그런 시스템 이었다 하더군요.
    그러니 개념이 텅 비어있고, 오답 관리 안되니 자꾸 틀리고 하는 식이었더군요 ㅠㅠ

    위에 댓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 감사와 위로(?)를 같이 드립니다.
    수학이 외국어 공부는 아니니 당연히 양치기가 좋은방법은 아니겠지만, 고등 시험 앞두고 내 아이가 안심하고 1,2등급 찍을거 아닐거 같으면 그거라도 해야 한다는걸 요즘에야 느낍니다.

  • 50. 글쎄요
    '24.2.6 11:37 AM (211.212.xxx.141)

    그렇다고 대형이 답도 아니죠. 거기도 못 따라가는 애들 수두룩
    빈 공간 많은 애들 수두룩

    개별진도는 생각해보세요. 수업시간이 두시간인데 6명들어가 있으면 내 아이에게 몇분이 배정되는지를 그것도 적극적으로 하는 애들에게 더 돌아갈 것이고 나머지 시간은 방치구요.

    과외가 제일 좋은데 좀 더 비싸다는 것과 남들과 경쟁을 못해서 루즈해질 수 있다는 것

    엄마들이 장단점 잘 파악해서 넣어야 하는데 사실 애 역량이 결국은 여기서도 드러나요. 애가 공부할 맘이 없으면 그 어떤 것도 안 통한다는 것 애가 애머리로 생각하고 문제풀어야 하는 거니까요.

  • 51. 수학선행
    '24.2.6 5:26 PM (122.36.xxx.85)

    원글님 지우지 말아주세요.
    예비중1 엄마인데, 학원에 대해 아는게.없어서 댓글 참고하려구요.

  • 52. 고맙습니다
    '24.2.6 5:48 PM (218.238.xxx.80)

    개별진도학원 다니는데 이게 맞나 의문이 계속 들었어요.
    초딩이라 아직은 두고보는데 고민이네요.

    과외는 넘 비싸고..

  • 53. ...
    '24.2.6 7:04 PM (1.234.xxx.165)

    못하는 아이는 과외가 답인가봅니다 ㅠㅠ

  • 54. 안그래도
    '24.2.7 1:02 AM (180.71.xxx.112)

    저도 애 초고 인데 1:1 학원 2 년째 다니는데
    옮기려고 하는데
    이글 완전 딱이네요
    감사해요

  • 55. ,,,
    '24.2.29 12:39 AM (210.99.xxx.76)

    도움 되는 글과 댓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73 겨울철 실내온도 몇 도로 사시나요? 가스절약법 궁금해요 봄날처럼 09:15:19 60
1650872 가족끼리 문자로 대화하는 집 있나요? 2 @@ 09:13:41 75
1650871 서울과기대는 왜 급부상한건가요? 12 ..... 09:10:39 359
1650870 레몬차 샀는데요 2 111 09:07:20 184
1650869 여자 40살 이상이면 여성적인 미가 없어요 20 ... 09:04:21 671
1650868 사랑은 계속된다 어제 재밌네요 09:04:18 204
1650867 국가장학금 10분위는 상위10%가 아니에요 9 .. 08:57:30 546
1650866 투잡인데 쓰리잡 해야 할까요? 6 쓰리잡 08:55:13 399
1650865 11/22(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53:06 79
1650864 집값 내리겠네요 11 ... 08:49:38 1,413
1650863 성경을 읽고 있는데 자꾸 분심이 들어요. 9 성경읽기 08:48:14 590
1650862 건조기 없이 감말랭이 만들기 7 가을아침 08:46:35 290
1650861 튜브형 화장품 뚜껑으로밀어서 끝까지쓸수있어요 9 폼클렌징 08:42:59 458
1650860 오랜만에 만나면 호구조사 하느라 정신없는 사람 2 .ㅈ.ㅈ, 08:42:45 412
1650859 주식 계좌 만들려고요 어디가 편해요? 1 08:41:50 278
1650858 글이 정말 줄었네요 20 글이 08:31:26 1,228
1650857 손가락 잘린 18개월 영아,병원 15곳에서 거부 9 08:27:41 1,470
1650856 요양원계신 시아버지 13 며느리 08:24:07 1,304
1650855 질문 삼성증권에 있는 주식을 타 증권으로 옮기려면 6 ... 08:21:17 312
1650854 주변에 이런 사람 있나요? 7 agony 08:11:12 716
1650853 23일 더불어민주당 집회 안내 14 !!!!! 07:56:52 519
1650852 걱정 말아요. 그대 5 오늘 07:56:14 701
1650851 윤석열ㅡ 이재명 트라우마 자극하라! 7 역시나 07:53:13 703
1650850 멀어지고 싶은 친구 5 질문 07:52:40 1,514
1650849 매일 1시간씩 걷는 86세 아버지 24 07:45:02 4,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