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마다 달달구리가 정말 미칠듯이 땡겨서 저녁먹고는 꼭 꾸ㅇ잇츠에서 디저트를 배달시켜 먹거나 편의점 나들이를 갔어요.
그런데 오늘은 꾹 참고 아몬드 몇 알과 우유로 대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달달구리의 욕구가 가라 앉네요.
달달구리 유혹을 이겨 낸 제가 자랑스럽습니다.ᆢㅎㅎ
내일도 아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원래 저는 살 안찌는 체질이라서 양껏 먹어도 20대 몸무게를 유지했는데 딱 50되던 작년 부터 살이 붙기 시작하더니 일년동안 5키로가 늘었어요.
운동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일주일에 3번 피티 받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원래 맛있는 것을 좋아하는 대식가 였어요. 요사이 저도 살이 찌다보니 예전보다 오히려 훨씬 적게 먹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제 몸의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고 메타볼리즘의 변화가 생겨서 이렇게 살이 찌는 것 같습니다.
즉 나잇살ᆢ ㅠㅠ
피티선생님은 자기 잘못이라고 ᆢ 죄송하다고 막 자책하시고ᆢㅎㅎㅎ 저희 피티 선생님은 원래 식단 크게 신경쓰시는 분이 아닌 며칠 전에는 이렇게 말씀 하시네요.
"이젠 입맛 성형이 필요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자극적이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고ᆢ
당분간 밀가루와 탄산, 그리고 찌개류만 끊어보는게 어떠냐고 하십니다. 그리고 야식도ᆢ
비록 닭가슴살에 고구마만 먹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씩 변화가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