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죽공예 하는 친구한테 받은 명품카피

질문 조회수 : 7,598
작성일 : 2024-02-01 12:00:11

친구가 가죽 공방에 다니면서 만든 가방을 선물로 줬는데 잘만들기도 했고 예뻐요. 이게 알고 보니 꽤 비싼  명품브랜드 가방 디자인이에요.  물론 브랜드는 없고 디자인만..

제 마음은 잘들고 다니고 싶은데 아래 짝퉁, 가짜..이런 글보니 좀 찜찜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175.208.xxx.164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댁
    '24.2.1 12:01 PM (112.170.xxx.203)

    저같으면 만들어준 친구의 마음에 감사하며 잘 들고 다닐것 같아요

  • 2. 저라면
    '24.2.1 12:02 PM (39.125.xxx.210)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냥 잘 들고 다니겠어요. 가방 사러 다니다 보면 무난한 가방 중에선 디자인이 크게 차별화된 게 별로 없어요.

  • 3. 82쿡으로
    '24.2.1 12:03 PM (175.223.xxx.143)

    세상 돌아가나요? 이쁘게 들고 다니세요

  • 4. 아이고
    '24.2.1 12:04 P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친구가 만들어준 가방인데 고민할꺼리가 되나요?
    브랜드도 안박혀있다면서요?

  • 5. 8ㅣ우리나라
    '24.2.1 12:04 PM (175.223.xxx.59)

    가방 다 대놓고 명품 카피인데요

  • 6. 참내
    '24.2.1 12:05 PM (118.235.xxx.69) - 삭제된댓글

    여기있는 사람들이 세상사람을 대표하나요? 이런걸 고민한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 7. 쓰세요
    '24.2.1 12:05 PM (106.102.xxx.238)

    가죽공예 돈 많이 들어요
    가죽도 엄선해서 꽤나 비싼거 쓰고요
    거기다가 친구분 정성이 있는데 들고 다니시지요

  • 8. ㅇㅇ
    '24.2.1 12:05 PM (223.62.xxx.38)

    친구 정성 생각해서 간직만하고 사용은 안해요
    가품, 짝퉁 소비는 지식재산권 도둑질하는 범죄라고
    생각해요

  • 9. ..
    '24.2.1 12:05 PM (59.12.xxx.4)

    저 같아도 친구생각해서 당당하게 들고 다녀요.

  • 10. 모모
    '24.2.1 12:06 PM (58.127.xxx.13)

    브랜드 안 박혀있으면
    상관없어요
    요즘공방에서도
    명품비슷한디자인 많아요
    브랜드 안찍혀있으면
    카피라고 생각 안해요

  • 11. ;;
    '24.2.1 12:06 PM (223.33.xxx.232)

    애매한 경우죠.
    저는 사용 못 하겠더라고요.

  • 12. ...
    '24.2.1 12:06 P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국내 브랜드 들고 다 카피에요.

    자기네 로고 박아서 그렇지

  • 13. ..
    '24.2.1 12:06 PM (211.208.xxx.199)

    요새 에르메스 디자인백 공방에서 많이 만들던데요.
    그런 디자인이 아닌가 싶어요.
    이미 그 다자인은 에르메스 전용이 아닌지 오래 아닌가요?
    저라면 친구의 정성에 감사하며 들겠어요.

  • 14. ...
    '24.2.1 12:0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저한테는 고민거리도 아니예요...디자인만 대충 모방해서 카피한 브랜드도 엄청 많지 않나요.???? 그냥 가죽가방 만들기 힘들것 같은데 그걸 만들어서 나 한테 줬다면 너무 고맙고 그냥 잘 가지고 다닐것 같은데요....

  • 15. 아이고
    '24.2.1 12:07 PM (39.7.xxx.22)

    82에서 이혼하라 해서 이혼했다는 어느분 같음

  • 16. 에르메스스타일
    '24.2.1 12:07 PM (121.133.xxx.125)

    같은데..그냥 가죽도 좋아보이던데 왜 에스메스껄로 만드는지 ㅠ

  • 17. ...
    '24.2.1 12:07 PM (211.179.xxx.191)

    국내 브랜드 들도 다 카피에요.

    자기네 로고 박아서 그렇지

  • 18. ....
    '24.2.1 12:07 PM (223.39.xxx.119)

    우리나라 브랜드도 다 명품 디자인 카피해요.
    해외 브랜드들도 서로서로 다 디자인 카피하는데
    예쁘게 들고 다니세요.

  • 19. .....
    '24.2.1 12:07 PM (211.221.xxx.167)

    구호나 타임도.명품 카피해서 만들어요.
    시중에 나와있는 가방들 명품 카피 안한게 없구요.
    짝퉁 아니라 카핀데 그냥 들고다니세요ㅡ

  • 20. ..
    '24.2.1 12:07 PM (115.143.xxx.157)

    우리나라뿐 아니라 모든 대중패션브랜드가
    하이엔드 명품 디자인 트렌드를 따라가요
    이상한게 아니라 그게 패션 산업이에요ㅋㅋㅋㅋ
    H&m,zara 얘네 옷 전부 그 시즌 명품 제품들
    특징 잡아서 만드는거에요!!!!
    우리나라 브랜드들 가방도 거의 다 me too 상품이고요
    원글님 그 가방 맘편히 그냥 쓰세요!!!

  • 21. ....
    '24.2.1 12:0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저한테는 고민거리도 아니예요...디자인만 대충 모방해서 카피한 브랜드도 엄청 많지 않나요.???? 그냥 가죽가방 만들기 힘들것 같은데 그걸 만들어서 나 한테 줬다면 너무 고맙고 그냥 잘 가지고 다닐것 같은데요....
    윗님의 에르메스 디자인풍들도 진짜 시중에 많이 팔던데요.....

  • 22. ...
    '24.2.1 12:09 PM (114.200.xxx.129)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요.???? 저한테는 고민거리도 아니예요...디자인만 대충 모방해서 카피한 브랜드도 엄청 많지 않나요.???? 그냥 가죽가방 만들기 힘들것 같은데 그걸 만들어서 나 한테 줬다면 너무 고맙고 그냥 잘 가지고 다닐것 같은데요....
    윗님의 에르메스 디자인풍들도 진짜 시중에 많이 팔던데요..... 지금 당장 백화점 가방 매장에 가도 카피한 디자인들널리고 널렸어요....

  • 23. ..
    '24.2.1 12:10 PM (121.172.xxx.219)

    대부분 제품이 다 명품 카피예요~ 옷도 그렇고.
    짝퉁로고 박힌것도 아닌데..

  • 24. ㅇㅇ
    '24.2.1 12:12 PM (49.164.xxx.30)

    와..그게고민거리가 될까요.
    당연히 들고다녀요

  • 25. ㅎㅎㅎ
    '24.2.1 12:12 PM (121.162.xxx.234)

    남들 의식 안하면 드세요
    남들이야 친구가 만들어준 사연은 모르죠

  • 26. ....
    '24.2.1 12:12 PM (59.15.xxx.61)

    수공들여서 괜히만들어줬네요

  • 27. 에휴
    '24.2.1 12:13 PM (223.62.xxx.109)

    그러니까요
    돈들여 시간들여
    그런걸 왜 만드는지

  • 28. 그런데
    '24.2.1 12:17 PM (121.133.xxx.125)

    하고 많은겁중 왜 에르메스백 뻬껴서 만드는걸까요?

    예전같은 숄더백. 백화점 쇼핑백 스타일로 만드는게 더 싶고

    편한데..

    도안을 안팔아서 그럴까요?

    가쥐도 비슷한걸로

    저는 받아보지도 않았지만

    솔직히 싫을거 같아요.

  • 29.
    '24.2.1 12:19 PM (211.234.xxx.245)

    그사세라더니..
    저는 당당히 들고다닐거같아요.
    누가물어보면 친구가 손수만들어준 핸드메이드다 너무 예쁘지않냐고 자랑하면서요~

    남의걸 평가하지도 않고
    남의눈 신경쓰지도 않으니
    마음만 고마워요~

  • 30. 로고없으니
    '24.2.1 12:20 PM (211.250.xxx.112)

    쓰세요. 뒷판만 보면 명품카피인 가방들이 너무 많던데요.

  • 31. 로고없으니
    '24.2.1 12:21 PM (211.250.xxx.112)

    가방을 만든다는게 보통 공이 들어가는게 아니고 이걸 값을 매기먼 수십만원 이상일걸요.

  • 32.
    '24.2.1 12:21 PM (223.38.xxx.220)

    같은 선물 받았는데 들고다녀요.
    만든 사람 성의 생각해서요.

    파는 사람도 아니고
    집에서 옷 만들듯
    스트레스 많은 다른 본업있고
    스트레스 풀 취미처럼 다녔는데 공방선생님이 구해다 실습?처럼 만드나보더라고요.

    가죽 바느질 힘들텐데
    힘들게 만든 물건 짝퉁이라고 드레스룸 차지하고 기능 못하게 하는건 미안해서

    친한 친구들이나 가족들 모임 등
    편한 사람들과 좋은 만남 있을때는 일부러 들고 나가요.
    학부형 모임은..여기 말 많은 사람들 댓글보고 안들고 가고요.

    그걸로 돈벌 의도로 만든것도 아닌데..

    아이들 어렸을때 조잡하게 만든 종이 카네이션도 하루종일 달고 다닌 사람이라..
    물건은 물건일뿐이고
    저한테는 그걸 만들어준 사람의 마음이 더 소중해서요.

  • 33. ....
    '24.2.1 12:2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223님 의견에 공감요... 적어도 그걸 만들때는 나라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설사 그냥 재봉틀에 그냥 기본적인 디자인으로만 만들었다고 해도 열심히 들고 다닐듯 싶네요 ..
    솔직히 전 선물 받아서 그냥 쳐박아놓은적은 없는것 같아요... 그냥 그걸 선물할때는
    적어도 그사람들이 다 나를 생각해준거니까.. 그마음이 고마워서 열심히 들고 다니는 편이예요.. 저희 올케가 결혼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산 지갑도 아직까지도 들고 다니거든요.. 저희 남동생네 결혼한지가 벌써 내년이면 10년인데두요..ㅎㅎ

  • 34. ...
    '24.2.1 12:25 PM (114.200.xxx.129)

    223님 의견에 공감요... 적어도 그걸 만들때는 나라는 사람을 생각하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설사 그냥 재봉틀에 그냥 기본적인 디자인으로만 만들었다고 해도 열심히 들고 다닐듯 싶네요 ..
    솔직히 전 선물 받아서 그냥 쳐박아놓은적은 없는것 같아요... 그냥 그걸 선물할때는
    적어도 그사람들이 다 나를 생각해준거니까.. 그마음이 고마워서 열심히 들고 다니는 편이예요.. 저희 올케가 결혼 신혼여행 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저한테 선물로 산 지갑도 아직까지도 들고 다니거든요.. 저희 남동생네 결혼한지가 벌써 내년이면 10년인데두요..ㅎㅎ 그건 명품지값도 아니고 그냥 저렴한 지갑인데도 못버리겠더라구요

  • 35.
    '24.2.1 12:26 PM (116.121.xxx.223)

    친구가 만들어 주었다니
    다른것 상관없이 기쁘게 들겠어요.
    내가 가피를 산 것도 아니고요

  • 36. ...
    '24.2.1 12:26 PM (1.235.xxx.154)

    디자인 비슷한거 너무많아요
    그건 짝퉁이라기보단 개인의 작품이잖요
    예쁘게 들고다니세요

  • 37.
    '24.2.1 12:30 PM (223.38.xxx.220)

    ㅋ, 가족모임 조선, 신라 호텔에서 할 때도 일부러 들고나갔는데
    (명품으로 보길 바라고가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지인이 만들어준거라 가방에게 그런 자격 주고 싶었어요. 우습지만)

    아래 백화점 글에서 지나가던 사람 신발이 로저비비에 짝퉁이라고 vip라운지에 짝퉁 입고 앉아있으면 모를줄 아냐는 글 보고 깜놀했네요.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도대체 평소에 얼마나 명품이라는거에 관심이 많으면 알지도 못하는 지나가는 사람 잠깐의 시선에서 그런걸 간파하고 그것으로 사람 평가하는 사람 있다는게 놀라워서요.

  • 38. 안써요
    '24.2.1 12:3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나를 생각해서 준 고마운 마음만 받아요.
    다음에 친구 만날때 한 번 들고 나가고 평상시에는 안쓸것 같아요.

  • 39.
    '24.2.1 12:39 PM (223.38.xxx.127)

    명품들도 기본 백은 다 비슷비슷 로고만 다를 뿐..
    친구가 한땀한땀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준 가방을 짝퉁이라뇨.
    길 가다 보는 사람들의 차림새를 매의 눈으로 스캔하며 진퉁이네 짝퉁이네 집요하게 따지는 사람들은 진퉁을 입고 들었을지언정 마인드가 짝퉁마인드..

  • 40.
    '24.2.1 12:40 PM (121.159.xxx.76)

    버킨백일거 같은데. 그 디자인이 워낙 심플하고 그냥 보편적 가방 모양 아닌가요?

  • 41. ...
    '24.2.1 12:47 PM (1.227.xxx.209)

    공장에서 찍어낸 거 아닌 친구가 한땀한땀 바느질한 진짜 명품이네요.
    가방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손재주가 좋은가봐요
    그냥 들고 다니세요

  • 42. ....
    '24.2.1 12:49 PM (59.15.xxx.61)

    백화점에서 파는 의류도 디자인 비슷한게 많은데..
    *대차 로고 혼* 로고가 비슷한거 모르세요?
    *대차 창피해서 못타겠네요
    모조라면 파르르~떠는ㅎㅎ
    본인도 모르고 입는 애착옷이 어느 유명한 옷의 카피일수도 있어요
    그냥 편하게 들면되는거고 본인이ㅣ 싫으면 받지를 말던가
    말없이 버리던가 공들여 돈들여서 친구라고 만들어줬더니 게시판에서
    난도질감으로 만들어버리다니~

  • 43. 아주아주
    '24.2.1 12:55 PM (116.126.xxx.23)

    감사해하며 잘 들고 다니겠습니다
    뭐 그렇게 남들 시선 신경쓰며 살아요?
    나만 좋으면 됐지
    가죽으로 한땀한땀 아주 정성 듬뿍 들어간 가방이겠구만

  • 44. ㅡㅡㅡㅡ
    '24.2.1 12: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무리 디자인을 모방했어도
    손으로 만든게 명품짝퉁이라고 보일거 같지는 않은데요.
    고맙게 잘 들고 다니겠어요.

  • 45. 왜냐면
    '24.2.1 1:01 PM (122.43.xxx.165)

    가죽공예 하면요
    배울때 명품 카피 합니다 근데 완전 똑같진 않아요
    그렇게 배우고 자기 디자인은 나중에 하죠
    저 아는 언니 명품만 쓰는 사람인데 버킨백 작은거 카피해서 만들고
    에르메스 스카프 둘러서 가지고 다니거든요 만나면 말해요
    배워서 카피한거라고 안감도 다르고 인장찍은 곳에 이름 새겨넣었어요
    그거랑 공장에서 카피한 가짜는 다른거죠

  • 46. 바람소리2
    '24.2.1 1:02 PM (114.204.xxx.203)

    저는 상관안해요
    일부러 로고까지 붙인거 아니면 ...
    정성으로 만든거고
    사실 시판 제품들도 대부분 명품 슷해요

  • 47. ...
    '24.2.1 1:06 PM (222.116.xxx.229)

    주위에 하시는분 있어서 알아요
    그거 재료값도 꽤 많이 들어요
    거기에 만드는 노고까지..
    저라면 감사히 받아 들고 다니겠어요

  • 48. 지금
    '24.2.1 1:09 PM (211.205.xxx.145)

    들까 말까가 아니라 친구분에게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하셔야 해요.
    고마운 친구네요.저같음 동네방네 자랑 할듯

  • 49. 맞아요
    '24.2.1 1:10 PM (223.39.xxx.1) - 삭제된댓글

    처음에 배울 때 명품 카피로 배워요 왜냐면
    명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가치도 알게되고
    모델로 하기 딱 좋거든요 진짜 손 많이 갑니다
    그 노고를 보면 장난으로라도 달라는 소리 못합니다
    저도 친구가 가죽공예에서 놀러가면 보는데
    정말 손 많이가요 준다고해도 못받겠어요
    원글님 좋으시겠습니다 그거 진짜 돈주고도 못사요
    주인이 안주면 끝이거든요 저도 늘 감탄합니다

  • 50. ...
    '24.2.1 1:12 PM (115.138.xxx.60)

    제가 가죽공예 하거든요. 10년 정도 했습니다. 에르메스 장인이라고 하는 애들은 3년 가죽 공예 배우고 그거 만들어요 -_- 제가 진품도 있고 제가 만든 것도 있는데 제가 만든 게 더 정교하고 손이 많이 가요. 가족 외엔 만들어 주지 않아요. 손도 많이 가고 재료비도 어마어마 하거든요.
    들기 싫으면 처음부터 받지 마세요. 그 좋은 걸 못 알아보는 사람에겐 줄 가치도 없어요.

  • 51. ...
    '24.2.1 1:13 PM (116.32.xxx.73)

    수공예 해본 사람은 알지요
    내가 몇날 몇일 눈비비고 목 어깨 손 통증 견디며
    정성다해 만든 물건은 웬만큼 좋아하는 사람에게
    줄 생각 안든다는걸!
    게다가 가죽공예는 더하죠
    손바닥 반만한 명품 미니어쳐 가방을
    내가 만든 인형에 들려주려고 3만원에
    산 기억있어요
    그가방 값으로 칠수 없는 비싼 가방이에요
    누구도 뭐라지 않을테니 고맙게
    드세요 그런친구 있는것도 부럽네요

  • 52. 맞아요
    '24.2.1 1:13 PM (223.39.xxx.1)

    처음에 배울 때 명품 카피로 배워요 왜냐면
    명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가치도 알게되고
    모델로 하기 딱 좋거든요 진짜 손 많이 갑니다
    거기다 재료비 엄청 비싸고 가죽 다루는 도구도 비쌉니다
    가죽만 사서 오리고 붙이는게 아니라 부드럽게 만들고 모양잡고
    한띰한땀 그 두꺼운 가죽을 바느질 하고 어휴 저는 못해요
    장인이 왜 장인이고 명품이 왜 비싼지 완전 실감....
    그 노고를 보면 장난으로라도 달라는 소리 못합니다
    저도 친구가 가죽공예해서 놀러가면 보는데
    미안해서 준다고해도 못받겠어요
    원글님 좋으시겠습니다 그거 진짜 돈주고도 못사요
    주인이 안주면 끝이거든요 저도 늘 감탄합니다

  • 53. ...
    '24.2.1 1:14 PM (115.138.xxx.60)

    참고로 에르메스를 많이 만드는 건 그만큼 오래 동안 만들어 왔기 때문에 그 동안 조금씩 변형이 되면서 최적화 된 거에요. 들기 편하고 손이 많이 가도록. 가죽으로 가방을 만드는 모든 기술의 집약체.. 가장 본드 덜 쓰고 바느질로 섬세하게 만들어지는 게 에르메스에요. 그래서 가죽 공예 배우면서 가장 자주 만들게 되구요.

  • 54. ...
    '24.2.1 1:1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윗님들 댓글 보니까 그 가방이 잘못전달되었네요..차라리 다른 사람들 줬으면..ㅠㅠㅠ 그 친구는 공들여서 헛짓했네요

  • 55. ..
    '24.2.1 1:28 PM (221.162.xxx.205)

    샤넬스타일 유행하는거 봐요
    메이커끼리 다 카피해요

  • 56. ..
    '24.2.1 1:32 PM (39.7.xxx.254)

    좋은 친구분 두셨는데 예쁘게 들고 다니세요.

    네 덕분에 어디어디 들고 나왔다 하면서 사진찍고
    여기 카페인데 가방 옆에 두고 사진 찍었다..하고
    두 번 정도는 사진찍어서 보내겠어요.

    잘 들고 다닌다는 코멘트와 함께요.
    선물 준 사람 뿌듯할꺼에요.

  • 57. 그런식이면
    '24.2.1 2:58 PM (112.168.xxx.7)

    입고다닐 옷도 없어요 브랜드 마크만 안붙어있지, 시즌마다 서로서로 카피함..
    가방 만드는거 수강료도 비싸고 돈도 많이 들고 손도 많이 가는 일인데요.
    모르긴해도 친구분이 웬만한 내셔널브랜드 가방보다 훨씬 비싸게 만드셨을겁니다.

  • 58. ...
    '24.2.2 12:29 AM (152.37.xxx.250)

    어차피 다 명품 카피에요 옷도 신발도 가방도...
    저라면 친구가 만들어준 선물 너무 감사히 잘 들고 다닐 것 같아요^^

  • 59. 풉풉
    '24.2.2 3:56 AM (221.146.xxx.246)

    백화점에도 들어가있는 국내브랜드들
    명품카피가 대부분이에요
    모르고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수두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51 저축은행말고 이자 높은 은행 추천해주세요 . 정기예금 요새 01:01:08 27
1651050 당근, 반응이 뜨뜨미지근한 사람 ㅇㅇ 00:49:47 163
1651049 집 초대 식사 노하우 있으신가요 만년새댁 00:41:38 230
1651048 요즘도 연예계는 나이보다 데뷔 순서가 우선일까요? 5 .. 00:31:26 378
1651047 히든페이스 봤어요. 몰입감 있고 재밌네요 2 ㅇㅇ 00:28:49 787
1651046 요즘 집초대에서는 15 궁금 00:22:59 982
1651045 정신과약 먹으면 정신질환이 고쳐지는건가요? 1 정신과 00:08:58 700
1651044 쿠팡이 들어오기전엔 아파트앞 슈퍼에 매일 장보러갔는데 2 . . 00:07:49 975
1651043 누구 따귀 때려 본 적 있으세요? 9 ... 00:06:37 740
1651042 앙코르 눈밑지방 재배치 ㅇㅇ 00:06:11 354
1651041 요즘 딸기가 얼마해요? 4 00:05:36 570
1651040 기대되는 댄서 ... 2024/11/23 229
1651039 히든 페이스 봤는데 송승헌 잘생겼어요. 3 오늘 2024/11/23 1,107
1651038 내 딸 동덕여대 시위대로 키우지 않는 법 16 .. 2024/11/23 1,471
1651037 그알 잼나요 2 ㅡㅡ 2024/11/23 1,470
1651036 결혼 전 남편의 성매매 18 고민 2024/11/23 2,669
1651035 이 상황 좀 봐주세요. 7 가을 2024/11/23 663
1651034 죠니뎁과 모니카 벨루치 좀 보세요ㅎㅎㅎ 9 죠나뎁 2024/11/23 3,095
1651033 궁금한음악이 있어요 2024/11/23 133
1651032 kbs1 김성호 회상 나와요 3 ... 2024/11/23 881
1651031 재미난 로맨스 드라마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4 스트레스 2024/11/23 613
1651030 남편 보면 숨이 턱턱 막혀요 7 .... 2024/11/23 2,085
1651029 요새 애들은 선물도 감사할줄 몰라요 8 .... 2024/11/23 1,529
1651028 수학 심화 얘기하던 초등엄마 글 사라졌나요? 4 ........ 2024/11/23 1,119
1651027 아들때문에 힘들어 9 ... 2024/11/23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