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_계속 되는 연인 앓이

...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24-01-26 15:22:36

어제 황진영 작가의 북토크가 있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왔었나 봅니다.

황진영 작가가 1부 도입부를 먼저 찍어 놓고 얘들을 죽일까 살릴까 여러 가지 결말을 모색한 것은 

일찍이 인터뷰에서 얘기가 나왔었는데요.

장현이 산화하는 다른 결말을 얘기하자면

세월이 흘러 길채와 장현이 서로를 찾아 가는 것은 예정되어 있던 시놉이고,

다만 장현이 기억을 더듬어 능군리까지 간 것은 맞지만

길채가 마침내 장현이 있는 능군리로 찾아 갔을때 장현은 이미 죽어 없고,

길채가 마침내 그의 무덤 위에 누웠을때 눈이 소복히 내려 앉는답니다.

그러나 장현은 그가 죽고 난 뒤에도 꿋꿋히 살아 나가기를 바랬을 거라 여겼기에

길채가 산을 내려오면서 장현의 환영을 만나 애틋한 만남을 가진다가 또 다른 결말이라고 하네요.

 

시청자는 말 할 것도 없고 일찍이 출연진들도 희망적인 결말을 원하였다고 밝혔었는데요.

다들 한 마음으로 기원하여 그나마 결말이 바뀐 듯 합니다.

21화 엔딩을 보고 홧병으로 작가를 원망하였는데

저 위의 시놉 결말을 보니 10년만의 재회도 감지덕지 할 지경 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

작가님 감사...합..ㅎ흑흑흑ㄺㄱㄱㄱㅠㅠㅠ

 

 

IP : 121.65.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6 3:28 PM (14.51.xxx.97)

    10년만의 재회도 감지덕지 할 지경 ....
    ㅋㅋ인정인정
    열린결말, 새드엔딩 싫어합니다.

  • 2. ㅇㅇ
    '24.1.26 3:38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그게 10년만의 재회였어요? 전 발로 봤나봐요 ㅠ

  • 3. 분꽃 피는 소리
    '24.1.26 3:58 PM (222.233.xxx.132)

    정말 가슴 시리도록 아픈 결말일 수도 있었네요
    10년만의 재회도 감지덕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894 한동훈이 대통령 억지로라도 사과시켜야 다음이 있다 민주주의다 07:37:27 106
1656893 설마했는데 진짜 국우유튜버 믿고 계엄을? 2 미친놈 07:32:47 347
1656892 조해진 “이재명 정권 나라 망가뜨렸을 때 책임질 각오해야” 11 ㅇㅇ 맞아 07:30:26 631
1656891 국회주변 화장실 정보 2 춥다 07:29:32 265
1656890 방금 해외 사는 일상 안사냐고 글쓴이 10 진짜 07:23:43 783
1656889 방금 기상해서 82먼저 4 07:23:03 406
1656888 탄핵을 실행하라!! 1 국힘은 07:20:10 184
1656887 부결되면 국힘도 무사하지 못 할 것 같은데 9 광인체포 07:18:05 828
1656886 귀를 의심했네요 7 의심 07:15:22 1,914
1656885 의외로 계엄령 두둔하는 사람 있네요 18 ... 07:06:26 1,843
1656884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4 진작에 07:05:16 708
1656883 유럽 촛불집회 7 독일 07:03:42 811
1656882 김장김치요 5 .. 07:02:06 532
1656881 국민의 한 사람으로 5 82 06:55:55 515
1656880 한국계 美교수 "尹, 권력유지 위해 北 공격 명령할수도.. 10 공감 06:54:16 2,108
1656879 두려움에도 재판장에 날아든 나비를 놓아준 최소한의 선.jpg 6 .. 06:42:41 1,949
1656878 국민의 힘 9 .. 06:42:21 1,030
1656877 오랜만에 로그인해봅니다 7 제비꽃 06:39:43 522
1656876 조지호 경찰청장, 국회 전면 통제 3분 전 행안부 장관과 통화 3 이상민처형하.. 06:38:46 2,313
1656875 날이 추울 땐 우비 챙겨 가세요 4 바람 06:36:59 1,320
1656874 (이소영 의원 페북) 그날의 기록... 국회 입성기 4 ㅅㅅ 06:30:49 877
1656873 윤가자폭 10 독일 06:30:27 1,679
1656872 죄송)무식한 질문. 의원들 국회 집결 어떻게? 13 죄송 06:20:21 1,686
1656871 윤은 영구집권을 꿈 꾼거에요? 11 .. 06:15:08 2,070
1656870 국군통수권자는 이래야 하는거죠 3 ㅇㅇ 06:07:41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