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미혼입니다.
2024년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넋놓고 있다가 설 연휴를 맞이하는데요..
가족들 볼 일 없고 만날 사람 없어서 연휴 내내 저 혼자 보낼 예정인데
집에만 있기는 싫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는 중이에요.
그런데 짧게 다녀올 만한 해외여행은 이미 늦은 것 같고..
국내 당일치기도 연휴 기간에 맞춰 이동하는 사람들 때문에 기차는 이미 매진이더라구요.
(잠깐 ktx 살펴봤어요.)
대전 정도 거리엔 빵 사러(죄송.. ㅎㅎ ㅠ) 잠깐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기차편이 없고, 버스는 기운이 빠져서 제외하니 남는 게 없는데.. 정녕 없는 건가요?ㅠㅠㅠ
패키지 아직 자리있던데요 잘 찾아보세요
주말 생각하면 이틀 더 쉬는건데
그냥 집근처에서 시간 보내는게 최고같아요.
뭐 그것도 개인 취향이라 밖에 돌아다녀야 하시는 분들은 집이 답답하긴 할텐데.
하루는 영화보고
하루는 경복궁이나 다른 궁 다녀오고
짧게 다녀올 만한 해외여행...찾아보면 있어요
진에어 기타큐슈공항 고쿠라역 근처 호텔
에어서울 다카마쓰공항 다카마쓰 시내 호텔
제가 설연휴가 갑자기 늘어나서 급하게 23일 일본여행 예매하면서 찾아봤더 지역입니다.
전 항공이랑 호텔 예약 해 둔 상태에서 오늘 지인이 같이 가자해서
추가 항공권이랑 호텔 예약 하기 직전이에요.
글쓴이입니다. 설 연휴기간 해외 패키지는 자리가 있어도 가격이 너무 세서 조금 찾아보다 포기했어요. 게다가 전 혼자라 싱글차지까지 부담해야 하는데 (요샌 매칭 안해주는 모양인지...) 그럼 가격이 더 뛰어요ㅠㅠㅠ
들라크루아전 정말 그림들이 동화같이 예쁘고 향수를 자극해요.(예약필수) 고런 거 보고 부암동 초소책방 같은데서 서울 경치 내려다보며 차 마시고 그런 소소한 건 별로신가요? 여기 택시타고 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