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 영화를 함께 보자는 제안을 제가 먼저 했다.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영화를 시민분들과 함께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오랫동안 김 전 대통령을 봐왔다. 제 가슴에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는 모습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권양숙 여사 앞에서 오열하시던 모습"이라고 했다.
...."지금은 민주주의, 민생, 남북관계도 다 무너졌다"라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살아계신다면 지금 현 상황을 통탄하며 행동하는 양심이 돼달라고 신신당부하실 것 같다"
"곧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할 대단히 중요한 선거가 다가온다. 좋은 소식을 반드시 들려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