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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남편. 퇴직 축하 식사자리에 저도 가자는 애들..

조회수 : 16,773
작성일 : 2024-01-20 12:08:14

이혼한 .. 한때  남편이었던 사람의

퇴직 축하 식사자리에

엄마도 참석해 달라는 애들의 요청에 맘이 괴롭습니다.

 

사실.. 애들 한테 이혼한것도

미안하고요.

그래도 아빠,엄마라고 때때마다

챙겨주는 애들에게 늘 죄스럽습니다.

 

나는 나가지 않겠다고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해 버리려니,

비어있는 엄마자리가 또 애들에게 멍자국을

만들어 줄것같은..

애들 둘다 성인이지만,

특히 가족의 사랑을 갈구하는 아들애를 대할때마다

정말 속상합니다.

 

이번엔또 제가 어떤 자세를 취하여야 할지

아침 내내 고민이 되어요.

 

답답해서 ..

혹시나 댓글 주시는 분 계시면 말씀 들어보고 싶습니다

IP : 106.101.xxx.117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0 12:10 PM (175.114.xxx.123)

    거길 왜 가요..
    멍자국은 애들이 극복해야 할 문제..
    조금 더 크면 이해 할 겁니다
    가면 커서 이상했던 눈빛만 기억 날거예요
    아서요

  • 2. 어머나
    '24.1.20 12:10 PM (114.206.xxx.130) - 삭제된댓글

    거길 왜 가요?
    애들도 너무 하네요.
    자기들 결혼식이라면 또 모를까..

  • 3. 전남편이
    '24.1.20 12:10 PM (118.235.xxx.52)

    오라고 초대한것도 아니고..애들맘은 알겠지만 내가 가야할자리인지 아닌지 잘판단하셔야할것같아요.말없이 갔다가 전남편 애인이라도 오면 어쩔..시집 다른 식구들이 올수도 있고..

  • 4. ㅇㅇ
    '24.1.20 12:11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아빠 뜻을 대신 전하는거라면 원글님이 괜찮다면
    가도 되지만 그게 아니면 이상한 그림 아닌가요
    왠수같고 꼴도 보기싫어 이혼한거 아닌가요

  • 5. 아마도
    '24.1.20 12:12 PM (122.34.xxx.13)

    전남편이랑 연락을 하세요.
    물어보고, 나가도 되는자리인지, 윗분말처럼 다른 상황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리고 가부를 결정하세요.

  • 6. ,,,
    '24.1.20 12:12 PM (223.38.xxx.250)

    자녀들에게 지금의 불편한 마음을 얘기하고
    내키는대로 하세요
    앞으로도 자녀와는 따로 만나면 되지 않나요

  • 7. 사실
    '24.1.20 12:12 PM (106.101.xxx.117)

    전 남편이
    식사 자리에 오라고 전화가 왔길래
    정말 어이없다고,
    내가 왜 거길 가야 하냐고 미쳤구나 하고 끊어버렸죠.

  • 8. 혹시
    '24.1.20 12:13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재결합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 9. 아줌마
    '24.1.20 12:14 PM (39.113.xxx.157) - 삭제된댓글

    애들이 성인인데
    가족의 사랑 갈구 운운하는 것은 좀 오버에요.
    원글님은 그렇게 느끼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지만,
    자식 결혼식에 가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이 초대한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갈 자리는 아닌듯 합니다.

  • 10. 혹시님
    '24.1.20 12:14 PM (106.101.xxx.117)

    글 올리면서 혹시나 그렇게 비칠까봐
    염려 했었는데,
    0.001도 그럴 마음 없습니다

  • 11. 저도 이혼녀
    '24.1.20 12:15 PM (223.39.xxx.201) - 삭제된댓글

    제 입장에선 상상도 못할일이네요
    전 그 정도 사이었다면 이혼안했을것갗아요

  • 12. ㅇㅇ
    '24.1.20 12:16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재결합 생각없으시면 아이들한테 단호하게 말하세요
    다시는 아빠 이야기 하지 말라고
    원글님 뺀 나머지 사람들은 재결합을 원하는 분위기 같네요
    아니면 남사친 여사친으로라도 남기를 바라는....

  • 13. 외국식으로
    '24.1.20 12:18 PM (121.134.xxx.200)

    쿨하게라도 모이길 바라나봐요
    외국도 모이면 쌈나는거 같던데...

  • 14. ...
    '24.1.20 12:19 PM (110.11.xxx.28)

    그냥 남사친으로 남으면 안되나요? 굳이 재결합 하지 말구요. 애들 키우다보면 어짜피 친구 필요하거든요. 가족이나 부부가 아닌 진정한 친구요.

  • 15. ..
    '24.1.20 12:2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좋게 끝낸것도 좋은 마음도 아닌것 같은데 아이들도 성인이고..
    가지 마세요
    퇴직 축하를 왜 가서 해줘야하나 싶어요

  • 16. ..
    '24.1.20 12:22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안가야죠. 님 전남편 여친한테 차였나 보네요.

  • 17. …….
    '24.1.20 12:24 PM (114.207.xxx.19)

    내 마음도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야 쿨병도 가능한 거지.. 자식들이나 주변사람도 이혼은 했어도 경조사에 축하해주고 위로해주고 만나면서 지내라 마라 하면 안됩니다.
    내 마음을 아이들에게 말씀하세요.

  • 18. 혹시
    '24.1.20 12:25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경제적 자립이 아직 안되신 상태인가요
    원글님이 흔들리는걸 보니..

  • 19. 엄마
    '24.1.20 12:25 PM (1.237.xxx.175)

    이혼은 했지만 아이들의 부모는 끝난 것이 아니니, 남편도 동의하면 담담하게 다녀와도 될 것 같아요. 자식들에게도 미운 사람을 끝까지 미워하지 않고, 적절한 사이로 지내는 것을 보이는 좋은 교육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앞으로 혼사도 있을텐데 예행연습으로도 좋을 것 같고요.

  • 20. ㅇㅇ
    '24.1.20 12:25 PM (115.164.xxx.85)

    애들 결혼식이라면 혹시 모르겠으나
    전남편 퇴직축하자리에 뭐하러 갑니까?
    전남편이 계속 애들 핑계대며 간보기 하나보네요.

  • 21.
    '24.1.20 12:27 PM (223.39.xxx.57)

    저는 다른생각이예요.
    이혼은 할수있지만 아이들에게는 어쨌든 엄마고 아빠인거죠.
    이런 작은 이벤트를 통해서 잠시나마 한가족였던 때를 경험하고 싶은게 왜 애들이 비난받아야 할 일인가요?
    글만봐도 아이들 착하네요

  • 22. 남편이
    '24.1.20 12:27 PM (183.98.xxx.31)

    정말 나쁘게 해서 이혼했나봐요.
    혹시 님 남편 재혼했거나 여자 있나요? 그런거 아니면 가서 밥만 먹고 오는건 어떨까 싶어요
    나이 먹어가니 이런 생각이 들어요.
    사실 세상 사람들중 좋은 사람들보다는 나쁜 사람들이 훨씬 많잖아요
    그럼에도 세상 살이 해야 하니까 어쩔수없이 나쁜 사람들하고도 겉으로는 표 안내고 지낼려고 노력하잖아요. 대신 딱 필요한만큼만 거리유지하고요. 그러다 혹 내가 도움이 필요할때 그 나쁜 사람의 도움을 받기도 하니까요.
    님남편도 세상의 흔하디 흔한 나쁜 사람중 하나로 본다면 가볍게 참석해도 될것 같아요.

  • 23.
    '24.1.20 12:28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애들 눈으로 그 상황을 보지마시고
    어른의 눈으로 보세요.
    다들 왜저래~ 여길 왜 와!! 이런 눈으로 님을 볼거에요.
    누가봐도 그런 상황이에요.
    애들이랑 가족끼리만 만나는 자리도 나갈까 말까인데
    이혼한거 다 아는 그 자리에 가서 눈치보면서 왜 앉아있어요??

  • 24.
    '24.1.20 12:30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공식적인 자리에 가는건 다시 재결합 할거다 만인들 앞에서 공표하는거나 마찬가지에요.

  • 25.
    '24.1.20 12:31 PM (220.94.xxx.134)

    고민하신다는 자체도 이해안가요 거길 왜가요ㅠ. 애들도 엄마 입장은 전혀 생각안하네요

  • 26. ...
    '24.1.20 12:32 PM (1.235.xxx.28)

    원글님 마음이 중요하네오.
    전남편과 아이들은 재결합을 원하고 있는듯하고

  • 27.
    '24.1.20 12:33 PM (220.94.xxx.134)

    재결합도 별로 퇴직한 남편 어휴 같이살다가도 퇴직하면 힘든데 같이있는거

  • 28. 애들이해맑네
    '24.1.20 12:34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여기가 미국인가요.
    보통왠수가 아니여야 이혼하는건데

  • 29. 웃긴다
    '24.1.20 12:35 PM (122.254.xxx.14)

    아니 이혼했는데 퇴직축하 자리에 가다뇨ᆢ
    둘이 서로 재결합할 맘이 있다면 가셔요
    허긴 그렇다면 여기 글도 안올렸겠지만ᆢ
    전남편 웃기네ᆢ식사같이하자 전화왔다니 ᆢ
    지금 여자가 없나보네요ㆍ
    전와이프가 그립나?
    말도 안돼요ㆍ헐리우드도 아니고

  • 30. ..
    '24.1.20 12:36 PM (59.11.xxx.100)

    결혼 24년 차라 원글님 심정도 너무 이해가 가니까... 말하기 조심스럽네요.
    전 이혼한 시부모가 있는 맏며느리라 자식 입장에서 말씀 드리려구요. 미리 양해 말씀 구할께요.

    두 분 이혼하신지 이십년입니다.
    자식들이 명절이면 갈데가 없고, 오전엔 시부 방문 오후엔 시모 방문하느라 힘들어 하다가 제가 사십대가 되어 업무 강도가 줄어들자
    생일, 명절엔 저희집에서 식사하자 불렀죠.
    한 칠팔년 그랬는데 식사자리에서 어머니가 다음부턴 안오겠다 선언하시더라구요. 모일 때마다 안그래도 시부에게 맺힌 분이 안풀린 시모 때문에 분위기가 정말 안좋았는데, 그럭저럭 이어가던 모임이 해체 되어버린 거죠. 그 날 시모의 선언으로 저희 남편이 부모에 대한 애틋함을 내려놓더라구요.
    얼마나 괴로우면 부모에 대한 그 마음을 접나 싶어서 곁에서 보기 안타까웠습니다.

    참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네요. 부부가 헤어지면 남이지만, 자식들 입장에선 부모니까요...

  • 31. 어떤 사연인지
    '24.1.20 12:36 PM (110.70.xxx.244)

    모르지만,
    남편도 초대하고 아이들도 원하면 …
    여튼…님 마음이 중요합니다.

  • 32. ,,
    '24.1.20 12:37 PM (73.148.xxx.169)

    애들한테 죄책감으로 참석할 필요없어요. 특히 내키지도 않다면요.
    초대받아도 기분드럽죠 오라가라 시키는 ㅅㄲ

  • 33. ㅇㅇ
    '24.1.20 12:42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왜 이혼했는지를 잘 생각하세요
    퇴직한 아빠 아이들이 같이 산다면 아이들도 부담될겁니다
    자기들한테 의지하는 시간이 많아질테니까요
    그걸 원글님께 떠맡기려고하는게 아닌지
    많이 고민해보세요
    여자는 나이들어도 돈만 있으면 혼자 잘 지낼수 있지만
    대부분 남자들은 그렇지 못해요
    자게에 퇴직한 남편이랑 24시간 붙어있으니 힘들다는
    댓글 종종 올라오죠

  • 34. 아직..
    '24.1.20 12:43 PM (115.90.xxx.90)

    맘에 정리가 덜되셨을까요?
    전남편도 초대 했다니 걍 아이들의 엄마로 담담하게 갈수도 있을것 같은데...
    저라면 바람나서 날 배신한놈만 아니라면,, 갈것 같아요.

  • 35. .....
    '24.1.20 12:43 PM (58.29.xxx.1)

    이 글 읽고 전혀 원글님이 재결합을 원한다던가 경제적자립이 안되서 고민한다고는 안느껴지는데요.
    오히려 원글님은 남편한테 1도 마음이 없는데 애들 부탁때문에 난감해하고 계신 것 같아요.
    부모가 이혼해서 애들한테 상처주지 않았나하는 미안함도 있으셔서요.
    제 생각엔 아이들과 전남편분이 재결합을 은근 원하는 것처럼 보여요

  • 36.
    '24.1.20 12:54 PM (106.101.xxx.117)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속속들이 다 말씀드릴 수 없는 제 사연이 또 있다 보니..
    고민이 됐었어요.

    감사합니다~

  • 37. ㅇㅇㅇ
    '24.1.20 1:0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애들이 마련한 사적인 자리인지
    아님 회사차원의 공적인자리인지
    대놓고 말하면 애들도 상처받아요
    좋게 돌려 거절하세요
    아빠퇴직 식사자리에 내가가는자리는 아닐거같아
    니들이 아빠랑 식사하고 화이팅해드려 정도

  • 38. 애들을
    '24.1.20 1:23 PM (218.234.xxx.190)

    애들을 누가 키우나요??
    남편이 키우나요?
    내용상 그래보이는데 그렇다면
    남편 때문이 아니라 애들 봐서라도 나가세요

    단 시가식구들 없는 조건으로요

  • 39. ㅇ ㅇ
    '24.1.20 2:36 PM (1.225.xxx.133)

    님이 퇴직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가 우선이죠
    나머지 문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 40. 친구는
    '24.1.20 2:41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니고 자식의 회사 가족 초대 모임인데 남편이랑 같이 안간거 후회하더라구요. 그렇지않아도 늘 기죽어있을 딸한테 또 상처준것 같다구요.
    뭐 재결합이고 떠넘긴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마음정리가 확실히 된거라면 그냥 참석해주세요.

  • 41.
    '24.1.20 2:53 PM (211.57.xxx.44)

    전 자식 입장입니다,
    어찌되었건 공개석상에서
    배우자의 자리가 공석인 것은
    한 눈에 띄지요,

    자식을 위해 참석해주세요

    정말 상처가 됩니다

  • 42. 아뇨
    '24.1.20 3:27 PM (217.149.xxx.180)

    자식들이 이기적인거죠.
    엄마 상처는 개무시하고
    지들만 생각하는.

    거길 왜 가요?

  • 43. 그러다가
    '24.1.20 11:32 PM (175.223.xxx.115)

    스리슬쩍 치대고 에써 이혼했는데 노년에 수발들게 되면 어쩌시려고요 자식들이 아직 성인이어도 잘 몰라요
    그리고 자식들도 결국엔 이기적입니다... 내가 나 챙겨야지...

  • 44. 이건 좀
    '24.1.20 11:39 PM (213.89.xxx.75)

    비어있는 배우자자리?
    이해가 안되네요.
    한국적 상황에 어떻게 자식 위해서 안좋게 갈라선 사람 옆자리를 차지해요?
    자식들이 좀 못된거 같습니다.
    엄마에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어요.

  • 45. 이건 좀
    '24.1.20 11:41 PM (213.89.xxx.75)

    위에 이혼한 시부모들 한자리에 오게 한 분.
    그건 며느리 당신의 편의에 의한거잖아요.
    시모에 대한 예의가 없어요.
    님 그러시면 안되십니다.
    그 시모자리분 아주 깔끔하고 예의있는 분 같네요.
    그래도 며느리 아들들 몇 년이라도 눈치라도 봤으니까요.
    거기다가 아들은 마음을 내려놔? 어이가 없습니다.

    아, 저 이혼한거 아니고요. 우리집안에 사별은 있어도 이별은 없습니다.
    다들 친정시댁 백년 해로한 분들만 있습니다.만,
    저는 원글님 심정 백프로 인정하고 위에 원글님 탓하는 댓글들 절대로 이해도 안되고 되게 이기적이라고 봅니다.

  • 46.
    '24.1.20 11:50 PM (124.61.xxx.30)

    두 마음이 다 이해가 되네요
    그런데 양쪽은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 같아 맘이 이프네요. 원글님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면서도…자녀들 밈도 알겠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이기적이고 배려 없어서 자녀들 그러는 거 아니고
    맘속에 부모라는 자리는 늘 한결깉아 그러는 거라고 이해해주시고 넘 속상해하진 않으셨으면

  • 47. ...
    '24.1.21 12:02 AM (183.97.xxx.210)

    애들이 착하다는 댓글은 뭐임?
    그저 엄마 역할만 강요하고 한 인간으로서의 이해가 없는데.
    이기적이에요 애들.
    저라면 안가요. 그 정도 자유 누려도 돼요.

  • 48.
    '24.1.21 12:27 AM (218.49.xxx.99)

    절대 가면 안됩니다
    자리에 앉는순간 후회될겁니다

  • 49. ..
    '24.1.21 12:27 AM (175.119.xxx.68)

    가면 우스운 사람 됩니다
    이혼한 부인이 왜 왔지 쑥덕쑥덕

  • 50. hap
    '24.1.21 12:28 AM (39.7.xxx.12)

    어쩜 자식들이 착하다는 댓글 ㅎ
    이기적인거죠
    엄마가 어떻게 이혼씩이나 했나
    얼마나 힘들었나를 못느끼니
    그저 지네들 감정에만 빠져서
    가족모임도 아니고 회사사람들도
    다 오는 그런 자리엘 오라니 어이상실
    거기 가서 느낄 이혼한 아내의 자리가
    남들 시선에 어떨지 상상도 못하는 거

    부모로서 결혼식 참여까지만
    최후의 배려라고 봅니다.
    그 이상 이혼한 엄마에게 바라는 건
    애들이 사리분별 못하는 거니
    휘둘리지 마세요.

  • 51. ...
    '24.1.21 12:42 AM (173.63.xxx.3)

    거길 왜? 가지 마세요.

  • 52. 쿨하게
    '24.1.21 2:50 A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

    제 지인 시아버지, 시어머니는 두분다 애인은 있는데 결혼은 안하셨데요
    명절날 만큼은 큰아들네에서 지내는데 함께한 세월(18-19년)이 있어서
    귀아프게 이야기보따리 풀어놓으신데요 하지만 명절 끝나면 바로 남남이 된다고 하더군요

  • 53. 베베
    '24.1.21 3:03 AM (114.199.xxx.156)

    전남편분 퇴직하면 앞으로 시간도 많을때인데 괜한 생각하게 되는건 안닌지 싶네요.
    재혼상태 아니면 아이들이랑 같이 식사하는거 있을 수 있지만 퇴직이면 한편으로는 더 조심스럽기도 하네요.

  • 54. ….
    '24.1.21 5:14 AM (218.212.xxx.182)

    아이들이. 성인답지않게 재결합가족 희망하는것같아요

    정말 성인답지않게 밀어부치네요….

  • 55. ㅡㅡㅡ
    '24.1.21 5:25 AM (70.106.xxx.95)

    애들 성인까지 키워주신거면 됐어요
    애들도 이제 어른인데 철좀 들어야죠

  • 56. 아니
    '24.1.21 5:35 AM (61.254.xxx.115)

    저도 아버지 퇴직 축하 식사자리에 갔는데 누구든 오시라고 하는 공적인 자리였고 그런자리에 이혼한 부인이 오는건 이상한데요?사적인 우리 가족모임이라도 이혼했으니 갈까말까일텐테 공적인 자리참석은 좀 아니지않나요? 남남인데요 체면 챙겨줄 이유가??

  • 57. ...
    '24.1.21 6:06 AM (106.101.xxx.93)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성인들이라니 차분하게 조근조근 이야기하세요...

    이혼했지만 나는 너희들엄마고 그사람은 너희들 아빠다
    너희들 결혼 너희애기돌등 너희관련 자리라면 참석한다
    하지만
    너희아빠랑은 남이다...
    너희들 아니면 알은체도 하고싶지않은 사람이다
    그런자리는 내가 갈 자리가 아니다
    그런자리 가고 했을 마음이면 이혼해서 너희들상처 주지도 않았을것이다
    나는 낄자리 아닌자리 구분하고싶다...

  • 58. ㅇㅇ
    '24.1.21 6:09 AM (61.80.xxx.232)

    자녀분들이 엄마아빠함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나보네요

  • 59. oo00oo
    '24.1.21 6:12 AM (106.101.xxx.93)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성인들이라니 차분하게 조근조근 이야기하세요...

    이혼했지만 나는 너희들엄마고 그사람은 너희들 아빠다
    너희들 결혼 너희애기돌등 너희관련 자리라면 참석한다
    하지만
    너희아빠랑은 남이다...
    너희들 아니면 알은체도 하고싶지않은 사람이다
    그런자리는 내가 갈 자리가 아니다
    아는 사람으로 그런자리 가서 축하해주고 했을 마음이면 이혼해서 너희들상처 주지도 않았을것이다
    나는 낄자리 아닌자리 구분하고싶다...

  • 60. ....
    '24.1.21 7:53 AM (89.246.xxx.204)

    둘 다 성인이면 최소 21, 한 명은 그 이상 23살? 형제가 왜 그리 철이 없나요. 바랄껄 바라고 할 말을 해야지;;

  • 61. ㅇㅇ
    '24.1.21 8:41 AM (210.126.xxx.111)

    아들이 착하다는 게 뭔 말인가요?
    양친부모가 함께 있어야 부모한테 애틋한 맘이 생긴다는 건 사람 인간에 대한 이해심를 가지는게 아니라
    본인 자신이 완전한 부모와 함께 하고 싶다는 개인적이고 극히 이기적인 거예요

  • 62.
    '24.1.21 8:41 AM (182.216.xxx.123)

    애들 너무하네요
    거기에 참석해도 뒷말 무지하게 들을걸요
    이혼한 남편 퇴직축하모임 참석이라니 허허

  • 63. .....
    '24.1.21 8:59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애들이 철이 없네요

  • 64. 12
    '24.1.21 10:03 AM (175.223.xxx.192)

    위에 이혼한 시부모들 한자리에 오게 한 분.
    그건 며느리 당신의 편의에 의한거잖아요.
    시모에 대한 예의가 없어요.
    님 그러시면 안되십니다.
    그 시모자리분 아주 깔끔하고 예의있는 분 같네요.
    그래도 며느리 아들들 몇 년이라도 눈치라도 봤으니까요.
    거기다가 아들은 마음을 내려놔? 어이가 없습니다. 22222

  • 65. 진순이
    '24.1.21 10:12 AM (59.19.xxx.95)

    ㅋㅋ 그냥 상상해봤는데요
    아이들한테 남자친구 델꼬 가도 돼냐구
    물어 보세요

  • 66. 성인 아들이
    '24.1.21 11:37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가족의 사랑을 갈구해서라는건
    님 생각이고

    엄마의 고민하는 마음을 아니까
    일부러 그런자리를 마련한듯 보이네요

  • 67. south
    '24.1.21 12:23 PM (118.139.xxx.43)

    혹 전남편이 재혼해 산다면 가실 필요 전혀 없고요.
    아니면 자식들이 원하니 가시는게 좋을듯요.
    제가 아는 분 아내는 중등교사였고 남편은 대학교수였는데 50대에 이혼했어요.
    그후 퇴직때 애들이 원해서 퇴임식에 전부인이 함께 참석했었다고 전남편이 참 고맙게 생각했다는 얘기를 직접 들었어요.
    정 가시기 싫어면 가시지 말고요.
    그래도 한때는 자식낳고 살았는데 님두 재혼 안하셨다면 가시는게 좋을듯요
    다 생각이 다르니 남의 의견은 참고만 하시고요
    스스로 결정하세요

  • 68. 저라면
    '24.1.26 10:14 PM (219.255.xxx.39)

    안갑니다.

    남사친모드면 몰라도...

    그 근처도 안가고 안마주치고 싶을 사이네요.
    재미로 이혼한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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