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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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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 살빠졌어요!

살살 조회수 : 4,328
작성일 : 2024-01-19 22:05:01

작년부터 눈에 띈 우리동네 쿠팡 배달하는 여자분이 있었어요

나이는 20~30대로 보이고 매우 통통하더라고요

쿠팡 탑차에 초보라고 써있었고 옷은 위아래 검정색 늘 같은 옷이었어요

어찌나 씩씩하고 날쌘지 항상 뛰어다녀요

저는 그녀의 뛰어가는 뒷모습에 으싸으쌰 응원해줬어요

젊은 처자가 딱보기에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경비아저씨들도 예뻐하더라고요

작년 여름부터 본것같은데 

얼마전에 보니까 살이 쏙 빠졌어요!

세상에! 그 검정 옷 아니였으면 못 알아 볼 뻔했어요

얼굴도 몰라보게 예뻐졌어요

여전히 날쌔게 뛰어다니고 있어요

모르는 처자이지만 그 모습만으로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동네 쿠팡맨 예쁜 여성분을 응원합니다

IP : 116.124.xxx.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10:09 PM (1.232.xxx.61)

    살빠졌다는 말에 귀가 쫑긋 ㅋㅋ
    원글님이 더 귀여우심

  • 2. ....
    '24.1.19 10:14 PM (1.224.xxx.246)

    쿠팡 그분이 들었으면 기분좋은 말이네요

  • 3. ㅡㅡ
    '24.1.19 10:15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그 처자도 원글님도 이뻐요
    전 다니던 미용실에 ㅡ 그래봐야 일년에 한두번 가지만요
    보조하시던 중년의 여자분을
    혼자 속으로 응원했었어요
    그나이에 배우고 어린사람들 보조하고
    청소하고 하는 모습에요
    지난번에 가니 안보이시던데 어디선가
    드자이너 실땅님으로 계시길..

  • 4. ..
    '24.1.19 10:16 PM (106.102.xxx.129)

    전에 부페 알바갔다가 리필하느라
    많이 움직여서 진정하누배고픔이란 이런거구나
    3끼 다먹었지만 느꼈어요
    그간엔 진짜배고파본적이 없던거구나
    싶을지경이더라구요

    많이움직이고 소식하면 그럴거같아요

  • 5. 솔직히
    '24.1.19 10:22 PM (122.39.xxx.74)

    게을러서 먹고 안움직여 살찐거
    또 돈들여 피티받고
    한약먹고 주사맞아가면서
    살뺀다하는거보면
    한심 두심하죠

  • 6.
    '24.1.19 10:30 PM (118.235.xxx.238)

    그 정도면 아마 살 빼려고 쿠팡 한 거겠죠

  • 7. 원글
    '24.1.19 10:46 PM (116.124.xxx.49)

    그분의 사정은 모르지만 처음 봤을 때 젊은 여성이 초보라면서 큰 탑차를 끌고와서 일하는게 대단해보였고
    날도 더운데 뛰어다니는 모습이 안스러웠어요
    살이 많이 찐 상태라 저도 윗님처럼 살빼려고 하는건가? 하고 생각하긴 했어요
    아무튼 살은 빠졌고 넘넘 멋진 분이죠

  • 8. 뱃살러
    '24.1.19 10:53 PM (211.243.xxx.169)

    악 원글님이 쿠팡친구 뛰셨다는 줄 ㅋ

    글에 괜히 막 활기와 호감이 느껴져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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