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수리 인테리어되어있는 집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24-01-17 16:16:20

보러가는데 어떤점을 유의해서 볼까요?

따뜻한지.자재좋은지. 욕실바닥에 난방되는지정도만 알면 될까요?

심플하고 화이트앤우드스타일이면 매수하려고해요

48평인데.. 수리안된 기본집이랑 7-8000만원 차이인데 인테리어무난하면 이게 더 싸게사는게 아닌가싶어서요

 

IP : 106.240.xxx.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24.1.17 4:31 PM (211.192.xxx.155)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 한집을 구매하는 건 조심하셔야 합니다.
    인테리어란게 집주인이 집을 수리할때 얼마나 체이스업 했냐 안했냐로 차이가 있습니다.
    문제있어서 내놓는 경우들이 종종있지요.
    가장 좋은건 원래 상태의 집을(꺠끗하게 사용한 집이 있습니다) 매수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 2. 현소
    '24.1.17 4:34 PM (1.232.xxx.66)

    아는집 겉은 멋있었는데 하자 있어서
    팔았어요
    인테리어 한집 파는건 다 결정적인 하자가
    있더라고요

  • 3.
    '24.1.17 4:40 PM (223.38.xxx.192)

    그렇군요 다시 고민해봐야겠네요

  • 4. 실거주
    '24.1.17 4:55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집주인이 실거주 목적으로 인테리어한게 아니라 매도를 목적으로 인테리어했으면
    제일 싸구려 자재로 업체에 맡겨 놓고 꼼꼼하게 체크 안했을 가능성이 커요.

  • 5. ㄹㄴ
    '24.1.17 5:12 PM (118.216.xxx.117)

    인테리어로 인한 하자여부 자세히 알아보세요 집 사고 파는데 세금이며 비용이 얼만데 단순 인테리어 하자로 팔기야하려구요. 48평 인테리어 1.5는 줘야 하구요.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니니 그냥 매수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6. 윗님과 같은 생각
    '24.1.17 5:18 PM (59.6.xxx.68)

    자기집 인테리어해서 살다가 파는걸 생각했는데 첫 두 댓글보고 저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구나 싶었어요
    애초에 날림으로 인테리어해서 파는 경우 아니라면 나름 정성들이고 신경써서 인테리어 했을텐데 단지 하자로 팔기엔 다른 비용이 더 많이 들어서 차라리 고쳐서 살지 쉽게 팔 생각은 안할듯
    더구나 인테리어도 요즘은 2달 가까이 하느라 고생에 돈에 들어가는게 많은데 취향이 맞다면 살 수 있다고 봐요

  • 7. 윗님
    '24.1.17 5:53 PM (117.111.xxx.4)

    그 돈을 들이고 회의에 오더에 컨펌에 몇달 싸매고 공사한게 몇달 살아보니 하자하자하자면 더 정떨어져요.
    인테리어와 인테리어 업체라면 치가 떨려서 그냥 기본 집 첫집만 다닙니다.
    날림공사 하는데가 한군데만 날림으로 했을것 같나요. ㅎㅎ

  • 8. 오노노
    '24.1.17 6:38 PM (223.38.xxx.194)

    인테리어한집이 윗돈 받는건 거의 없다고 봐야해요
    전주인 취향이잖아요

  • 9.
    '24.1.17 6:56 PM (102.23.xxx.58)

    사고 파는게 세금 투성이에 쉽지 않아요 . 돈 낭비 꽤 커요 복비에 …
    그런데 인테리어 하자 있다고 바로 집으로 팔 수 있나요 ?
    대단 ….

  • 10. 근데
    '24.1.17 7:48 PM (118.34.xxx.85) - 삭제된댓글

    한번 잘 보세요 몇년된집인지 몰라도 기본집인데 체리색 바닥에 창틀 샤시컬러 별로에 중문이나 방문 촌스러우면 아무리 잘꾸며도 소용없거든요

    내가하지뭐~~싶은데 사기당할까 무서운건 매한가지
    문짝 안싼건가 보고 마루 천장 문틀 요런거 좀 보세요
    싱크대나 조명까지 보면 더좋죠

  • 11. ...
    '24.1.17 8:39 PM (211.234.xxx.98)

    같은값이면 인테리어한집 고르겠으나
    왜 웃돈을 7~8천씩이나 주고 사나요?
    인테리어는 전주인 취향일뿐이고요
    내 취향은 다릅니다.
    깨끗하다고 도배,바닥안하고 그냥 들어가시면 몇년살다가 반드시 후회해요.
    48평이나 되는 내집, 내 취향에 맞게 하는게 맞고요
    인테리어도 인테리어 나름이예요.
    저는 십년전 47평아파트로 이사오면서
    실크도배,방 장판,전체도색, 화장실두개 새로, 싱크대,조명,안방장롱까지 전부 하면서 달랑 천만원가지고도 백몇십만원 돈이 남던데요? 겉은 아주 내마음에 쏙들게 다 했죠. 인테리어 하기나름이니까.
    살아보니 오래된 아파트 인테리어된집이라면 체크해봐야된다고 생각되는건요
    첫째, 샤시는 언제 한것인가?(전주인이 아닌 오래전에 새로 한 샤시일수도 있어요. 결국 살면서 10년쯤 지나 자재값 엄청 올랐을때 다시 샤시공사했어요. 샤시는 중요함)
    둘째, 바닥을 다 까고 인테리어하셨는지 여쭤보세요. 오래된 아파트는 한번 바닥 누수되면 계속 여기저기 터져요. 난방선,온수선 처음부터 손보고 바닥 하신것과 눈에 보이는 마루바닥만 다시 깐것. 엄청난 차이예요.
    만약 수리하신다면 반드시 바닥난방,온수선도 손보세요. 처음부터 제대로 하는게 나중에 뒷돈 안들어요.
    셋째, 씽크대밑에 하수관이 공용관으로 가는 파이프 있거든요. Pvc 혹은 동관으로 되어있는데 이것도 손보셨는지 문의해보세요. 오래된 아파트는 싱크대를 다 들어내고 손봐야되는 사고 생길수도 있어요. 얼마전에 새로 인테리어했는데 싱크대 배수관막혀서 기사님이 뚫었더니 아래층에 누수나서 어쩌고 게시글본적있어요. 기사님이 잘못뚫으셨다기보다 오래된 관이 파열되기 쉬워요.
    난방보일러 파이프도 새로 손보신건지 여쭤보시고요.
    셋째, 화장실 공사는 덧방으로 했는지 다 들어내고 다시 했는지도 중요하죠.
    덧방친건 살다보면 아래층 누수갈수도 있고 그러면 다시 공사해야합니다. 제가 덧방으로 화장실공사했거든요ㅠㅠ 방수작업 다 해준다고했었는데 타일 다 떼내고 방수1차,2차까지 다시 바르고 하는것과 천지차이죠. 욕조쪽에서 문제생겨서 결국 화장실 전체를 다시 공사했어요.
    또 천정은 처지지않았는지 잘 보시고요.
    사는데 천정이 처져서 무너진집도 있었어요.
    천정도 다시 잡고 실크벽지 도배하신건지
    이건 목수가 하는일이라 목수작업이 있어야
    되었겠죠? 확인하세요.
    요즘은 수입인덕션 넣는다고 현관쪽 배전함에서 천정위로 전기선 따로 빼서 주방으로 빼놓는데 이런것도 확인해보시구요
    암튼 취향도 내취향이 아니거니와
    가구 싹 다 빼고나면 깨끗하다 싶던벽도 지
    저분한거 더러워진거 다 나옵니다.
    겉만 예쁘게 인테리어한건 아무 소용없어요.
    속을 제대로, 기본을 탄탄히 손보고 인테리어해야 진짜 인테리어한거죠. ㅡ 오래된 분당 아파트 기준이예요

  • 12. ...
    '24.1.17 8:48 PM (211.234.xxx.98)

    인테리어 비용까지를 플러스해서
    내가 구매할 집값 비용이예요.
    살면서 삶의질 자체가 다르거든요.
    조명같은건 맡기면 많이 비싸요.
    포인트 샹들리에,식탁등 예쁜 현관등,벽등 같은건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시고 국산으로 직접 구매하세요
    그정도는 이해해주기도 하고..아님 출장비 얼마내면 그기서 직접 달아줍니다.
    제가 기억나는건 비츠조명..분당쪽에 있어서 온라인으로 보고 또 직접 가서 보고 주문했어요.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예쁜 조명들 아주 많아요. 매립조명에 포인트 줄 화려한 조명은 직접 고르셔서 구매하는거 추천함.

  • 13. ...
    '24.1.17 8:52 PM (211.234.xxx.98)

    그렇게 인테리어하면서 결정장애로 고민도 해보고 또 속상한일도 겪어보고 조율해가면서 다음에 인테리어 할때는 뭘봐야할지 경험이 쌓입니다. 인생수업이라고 생각해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 14. 고맙습니다
    '24.1.17 11:04 PM (213.89.xxx.75)

    첫째, 샤시는 언제 한것인가?(전주인이 아닌 오래전에 새로 한 샤시일수도 있어요. 결국 살면서 10년쯤 지나 자재값 엄청 올랐을때 다시 샤시공사했어요. 샤시는 중요함)
    둘째, 바닥을 다 까고 인테리어하셨는지 여쭤보세요. 오래된 아파트는 한번 바닥 누수되면 계속 여기저기 터져요. 난방선,온수선 처음부터 손보고 바닥 하신것과 눈에 보이는 마루바닥만 다시 깐것. 엄청난 차이예요.
    만약 수리하신다면 반드시 바닥난방,온수선도 손보세요. 처음부터 제대로 하는게 나중에 뒷돈 안들어요.
    셋째, 씽크대밑에 하수관이 공용관으로 가는 파이프 있거든요. Pvc 혹은 동관으로 되어있는데 이것도 손보셨는지 문의해보세요. 오래된 아파트는 싱크대를 다 들어내고 손봐야되는 사고 생길수도 있어요. 얼마전에 새로 인테리어했는데 싱크대 배수관막혀서 기사님이 뚫었더니 아래층에 누수나서 어쩌고 게시글본적있어요. 기사님이 잘못뚫으셨다기보다 오래된 관이 파열되기 쉬워요.
    난방보일러 파이프도 새로 손보신건지 여쭤보시고요.
    셋째, 화장실 공사는 덧방으로 했는지 다 들어내고 다시 했는지도 중요하죠.
    덧방친건 살다보면 아래층 누수갈수도 있고 그러면 다시 공사해야합니다. 제가 덧방으로 화장실공사했거든요ㅠㅠ 방수작업 다 해준다고했었는데 타일 다 떼내고 방수1차,2차까지 다시 바르고 하는것과 천지차이죠. 욕조쪽에서 문제생겨서 결국 화장실 전체를 다시 공사했어요.
    또 천정은 처지지않았는지 잘 보시고요.
    사는데 천정이 처져서 무너진집도 있었어요.
    천정도 다시 잡고 실크벽지 도배하신건지
    이건 목수가 하는일이라 목수작업이 있어야
    되었겠죠? 확인하세요.
    요즘은 수입인덕션 넣는다고 현관쪽 배전함에서 천정위로 전기선 따로 빼서 주방으로 빼놓는데 이런것도 확인해보시구요
    암튼 취향도 내취향이 아니거니와
    가구 싹 다 빼고나면 깨끗하다 싶던벽도 지
    저분한거 더러워진거 다 나옵니다.
    겉만 예쁘게 인테리어한건 아무 소용없어요.
    속을 제대로, 기본을 탄탄히 손보고 인테리어해야 진짜 인테리어한거죠. ㅡ 오래된 분당 아파트 기준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901 삼각지 이편한 세상 아시는 분 계셔요? 삼각지 이편.. 14:05:33 26
1646900 탑급 연예인이면 재벌 3세 안부러울거 같아요 3 탑급 14:01:37 196
1646899 문대통령이 남기신 트위터 답글 / 펌 jpg 1 역시 13:58:30 420
1646898 김치양념 버리는 방법 3 13:57:11 223
1646897 출퇴근거리 어떻게 되세요? 1 빠빠시2 13:55:21 93
1646896 가전제품 어디서 사세요? 5 ... 13:50:17 188
1646895 부인의 자살시도 14 ㅈ드 13:49:49 1,414
1646894 윤석렬 화법 5 .. 13:49:13 399
1646893 발레 수업 받았는데 신세계네요 .. 13:45:00 600
1646892 장어구이 질문 드려요. 3 촌년 13:35:56 176
1646891 매불쇼 보시는분들 정지훈 약사 무슨 일 있나요? 5 .. 13:31:39 1,152
1646890 딸이 용돈 주는 이유가 . . . 5 . . . 13:30:48 1,010
1646889 솔직히 한국에서 10억이상 순자산 있는분 많지 않아요 33 ㅇㅇㅇ 13:29:40 1,660
1646888 벽돌 사이즈 커피도 있네요 5 13:29:13 488
1646887 감마지피티233 간초음파 정상이면 괜찮은건가요? 간수치 13:29:10 86
1646886 다음주는 촛불행동+민주당+조국혁신당 연합집회입니다. 6 ㅇㅇ 13:23:07 336
1646885 둘 중 어떤 코트를 살까요? 6 코트 13:22:50 550
1646884 전두환 사위였다가 재벌 사위된 국회의원 12 00 13:22:38 1,148
1646883 우체국 택배 예약할때요 4 모모 13:21:56 218
1646882 언필터 올리브오일 어때요 4 궁금 13:20:16 209
1646881 요새 생강 보면,,, 13:19:03 329
1646880 당근..늦겨울에 많이사서 저장하면 여름까지 먹을수있나요? 1 .. 13:16:11 385
1646879 대학생 대회 수상이 도움되는 스펙인가요? 경진대회 13:16:09 167
1646878 소화 안될때 폼롤러로 이리저리 문지르니 3 .. 13:13:25 817
1646877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딸역. 명세빈 닮았어요. 6 ㅎㅎ 13:12:11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