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결과 뻥친 선배맘

... 조회수 : 5,716
작성일 : 2024-01-17 07:53:13

아이보다 2년 위 선배맘이 있어요 입시에 모르는게 없는 돼지맘 스탈

의대 합격했는데 아이가 의대 전망없고 싫다고 공대에 뜻이 커서 의대 버리고 공대를 갔다 했어요 2과목을 안해서 서울대는 못썼다는 이야기와 함께......

의대 버리고 가는것 치고는 학과가 좀 의아했지만 그래도 성향이라는게 있으면 그럴 수 있겠다 싶었구요

작년에 대학 잘 갔다고 자랑하면서 밥 사길래 선물도 사주고 그랬구요

 

지난 달에 학교 상담갔다가 그 아이 성적을 보게 되었어요 학교가 입시 상담에 진심이라 내신 수능 점수까지 다 출력한 표 갖고와서 상담해줬어요

학교 학과는 나오고 이름은 없는 선배들 수능 성적이 쭉 보이는데 그 아이가 진학한 학교 과와 매치되는 성적이 보이더라구요 의대는 택도 없는 성적이고 심지어 학교 입결에 그 아이가 합격했다는 의대 실적은 없었구요

왜 이런 거짓말을 할까 처음엔 황당했는데 이젠 그 분이 하는 모든 이야기가 믿기지가 않아요

오늘 입시 조언해주겠다 만나자는데 너무 나가가기 싫어요

 

IP : 110.70.xxx.2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4.1.17 8:01 AM (158.247.xxx.193)

    그 성작표가 그 아익것이 아닐 가능성은 1도 없나요??
    딱 그 아이가 간 해 성적에 그 과는 그 아이만 간거예요??

  • 2. 아이고
    '24.1.17 8:04 AM (58.228.xxx.20)

    우월감, 허세가 삶의 낙인 분인 거죠~ 만나기 싫은 거 당연해요~ 어찌 거절해야 하나요? 어렵네요~

  • 3. 010
    '24.1.17 8:04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추정인거네요
    그럼 만나서 얘기하세요
    상담갔더니 익명 성적표 보여주더라
    나대진 않겠네요

  • 4. ㅁㅁ
    '24.1.17 8:07 AM (61.85.xxx.94)

    솔직히 그정도 거짓말 하는 엄마들 적지 않을껄요
    입사상담을 뭐하러 일반인한테 받나요, 그러니까 이 상황이
    짜증나는거죠. 그래 거짓말이든 자랑이든 맘대로 해라~
    하시고 입시상담은 전문가한테 받으세요

  • 5. 55
    '24.1.17 8:13 AM (14.138.xxx.93) - 삭제된댓글

    서울대가 아닌데 의대를 버렸다
    이게 믿어지는지가 의문
    서울대도 의대 버리는거 쉽지 않은데
    이 거짓말을 믿는게 순진한건지
    보통은 거짓말인지 알면서 믿어 주는척 하는거죠

  • 6.
    '24.1.17 8:25 AM (14.138.xxx.93) - 삭제된댓글

    서울대가 아닌데 의대를 버렸다
    이게 믿어지는지가 의문
    서울대도 의대 버리는거 쉽지 않은데
    수리학부 물리학부 컴콩정도로
    어디에 미친애들도 고민일텐데
    이 거짓말을 믿는게 순진한건지
    보통은 거짓말인지 알면서 믿어 주는척 하는거죠

  • 7.
    '24.1.17 8:26 AM (14.138.xxx.93)

    서울대가 아닌데 의대를 버렸다
    이게 믿어지는지가 의문
    서울대도 의대 버리는거 쉽지 않은데
    수리학부 물리학부 컴공정도로
    어디에 미친애들도 넘사벽 애들도
    고민일텐데
    이 거짓말을 믿는게 순진한건지
    보통은 거짓말인지 알면서 믿어 주는척 하는거죠

  • 8. ...
    '24.1.17 8:37 AM (118.235.xxx.103)

    솔직히 의대 갈 점수였는데 적성 때문에 서울대 공대 갔다도 대부분 뻥인데 다른 학교는 말할것도 없죠 실제 의대 합격증이랑 같이 인증하지 않는 이상 믿기 힘든 말이에요.

  • 9. ㅋㅋ
    '24.1.17 8:39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이 거짓말을 믿는게 순진한건지
    보통은 거짓말인지 알면서 믿어 주는척 하는거죠22222

  • 10. 에구
    '24.1.17 8:44 AM (211.206.xxx.236)

    이와중에 그집애가 안쓰럽네요
    저도 애 입시치르느라 수만휘 들락거렸는데
    부모때문에 상처받고 원망하고 분노에 찬 아이들 보여서
    마음이 아프더군요

  • 11. ..
    '24.1.17 8:46 AM (218.236.xxx.239)

    보통은 다니다가 적성안맞는다고 포기하지 누가 의대버리고 공대를 가나요? 님이 너무 순진하셨네요. 그나저나 학교도 참 진로에 정성이네요. 보통 그렇게까지 안해주는데~~ 그엄마는 자식 성적표가 학교 홍보에 씌이는지 모르죠?

  • 12. .....
    '24.1.17 8:55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막내 대학가면 그 바닥 떠나는구만 그 엄마도 참.. 할 일 되게 없나보네요

  • 13. 00
    '24.1.17 9:05 AM (121.190.xxx.178) - 삭제된댓글

    연경과 고경 고민하다 고경갔다해서 그렇구나 했는데 나중에 학원에 걸려있는거보니 연대는 문사철과였어요
    나중에 본인이 원서쓴 얘기하다 거짓말한거 꼬이고 조국딸얘긴엔 분기탱천면서 본인도 할수있는거 다하던데 우습더군요
    아이둘 봉사 대신해주고 수행평가 독서록 대신해주고..
    그래놓고는 자기아이가 제일 불쌍하고 불이익보고 그렇듯 얘기하고ㅋㅋ

  • 14. .....
    '24.1.17 9:19 AM (221.165.xxx.251)

    그런분 은근 많아서요. 알려고 하면 금방 알수있는데 왜그런 거짓말을 하나 싶은데... 그냥 허언증인가보다 하고 말아요. 보통은 처음에 의대 전망없다고 버리고 공대갔다 말했을때부터 눈치챘을텐데... 나서서 입시조언해준다고 하는것도 웃기구요. 대학 보낸 엄마들은 오히려 말해주기 조심스러워서 누가 물어봐도 대강 대답해주고 입시요강 살펴봐라 다들 달라서 나도 잘 모른다 하죠

  • 15. ...
    '24.1.17 9:20 AM (121.161.xxx.116)

    제가 아시는 분 딸도 좀 좋은 여대 합격했다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니는데
    농어촌특별전형으로 들어갔다는 말은 쏙 빼더라구요
    거긴 시골도 아닌데 운이 좋아 그 지역에 해당이 돼서;;; 수입차 끌고 다니고
    50평 아파트에 사는데도;;;;; 합격증까지 카톡프로필에 올렸는데
    농어촌특별전형은 싹 지우고 올렸더라구요
    자기 자식이니 그럴수 있을꺼에요;;;;;

  • 16. 010
    '24.1.17 9:26 AM (106.101.xxx.41) - 삭제된댓글

    오늘 보잔다고 하니
    순수한척 학교 상담가서 2년전 선배들 익명 성적 봤다고 눌러주세요

  • 17. ㅇㅇ
    '24.1.17 9:29 AM (119.69.xxx.105)

    거짓말인거 짐작했는데 증거를 잡았다는거겠죠
    허세 떠는 사람들 안스럽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 18.
    '24.1.17 9:33 AM (116.121.xxx.231)

    농어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 하하하
    '24.1.17 9:35 AM (175.223.xxx.97)

    제 주위에도 비슷한 사람있어요
    지방 의대 합격했는데 지방이라서 버리고 연대 공대 갔다는 사람 ㅋㅋ
    안갈건데 원서는 왜 썼을까 의아하던데요

  • 20. 이해불가
    '24.1.17 9:38 AM (110.70.xxx.164)

    의대와 공대 성적 차이가 많이 심한데 왜 그런 거짓말을 할까요?

  • 21. ㅡㅡ
    '24.1.17 9:39 AM (175.209.xxx.48)

    입시뻥치다니ㅠ
    몸 아프다고 만나지마세요

  • 22. ㅠㅠ
    '24.1.17 9:41 AM (112.152.xxx.243)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뭘 또 이런 글까지 쓰는지...

  • 23. ㅇㅁ
    '24.1.17 9:42 AM (122.153.xxx.34)

    의대 버리고 서울대 간 아이 있어요.
    친한 지인 아들녀석인데,
    지방 사립대 의대 합격했는데도,
    서울대 공대 갔어요.
    이 녀석이 어릴때부터 물친놈이라..
    합격증 인증해서 알아요.
    의대는 엄마가 하도 넣어보라고해서 한장 썼는데,
    결국 아이가 원하는대로 하게되더군요.

  • 24. ㅇㅇ
    '24.1.17 9:48 AM (211.178.xxx.64)

    위에 하하하님 케이스 주위에 있어요
    가지도 않을 의대는 왜썼는지ㅋㅋ
    연대공대도 최초합도 아니고 추합인지 추추합이던데
    의대, 심지어 약대도 붙었다는데ㅎㅎ
    어딘지는 왜말안하는지

  • 25. ,,
    '24.1.17 9:57 AM (118.235.xxx.23)

    연대공대와ㅜ지방의대는 겹치는 급간이 아니에요 차이 많이 납니다

  • 26. 그냥
    '24.1.17 10:02 AM (58.29.xxx.185)

    그러려니 하고 알아도 모른체 넘어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181 김치통에 김치넣고 비닐로 덮은후 뚜껑닫을까요? 첫김장성공기.. 19:09:03 12
1653180 요리가 어려워요 1 .. 19:07:18 52
1653179 건망증 건망증 19:06:42 16
1653178 주병진은 세번째 여자 정보도 몰랐네요 3 ㄱㄴ 19:04:56 316
1653177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이사업체가 00 19:04:23 80
1653176 성시경이링 다비치 강민경이랑 어울려요 3 망붕렌즈 19:02:20 231
1653175 명태균 사태는 어떻게 세상 밖으로 알려지게 되었나요? 4 ... 18:56:37 288
1653174 추워지면 신을 발 따뜻한 부츠 추천 좀.. 1 겨울시러 18:53:39 225
1653173 이분 한국어 정말 잘하시네요 1 ㅇㄹㄹㅎ 18:53:06 355
1653172 실시간 광화문 행진하는 참여자들 7 ........ 18:51:06 366
1653171 일반 김치를 보쌈용으로 바꾸려면.. 1 ... 18:47:53 136
1653170 중국 전기차 공짜일수도 있대요 6 중국 18:47:02 515
1653169 이성민 배우가 참 좋더라고요 2 ㅇㅇ 18:46:38 336
1653168 이사가는데 현세입자가 오후다섯시에 나가겠다는데 어쩌죠? 15 짱구엄마 18:44:18 949
1653167 절임배추하고 김장양념 어디서 사야? 5 배추 18:38:39 291
1653166 수술후 항생제 처방받았는데, 4 수술 18:38:29 255
1653165 희귀병 난치병 환자 약값 3 ~~ 18:37:09 362
1653164 피해자 탓하는 심리 ... 18:35:11 149
1653163 배우들의 베드씬 장면은 혹독히 관리하고 찍은 거겠죠? 5 배우의 몸매.. 18:31:20 1,548
1653162 친구와 지인의 관계는 꼭 만나야만 의미와 가치가 있는건가요 7 사랑 18:26:23 641
1653161 지역막걸리는 거기 직접가서 사는 방법 밖에 없나요? 2 바다 18:26:17 171
1653160 전교생 258명중 253등의 성적표 5 성적표 18:25:59 1,283
1653159 오늘은 제 생일이자 시모님 생일입니다 9 뉴민희진스 18:24:05 933
1653158 인천 출생아 증가율 8.3% (작년대비) 2 ..... 18:19:44 622
1653157 목동에 있다가 옆동네 오니까 차이 확나네요.. 25 ㅇㅇ 18:14:54 2,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