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친구 결혼식 가는데 현금을 은행가서 찾아야 한다고..그래서 제가 20만원 빌려줬어요. 이후 깜박했는지 줄 생각 안하는데..이런 경우 그냥 넘어가나요? 아님 빌려준거와 준거는 엄연히 다르니까 부모 자식 사이라도 돈거래는 분명하게.. 받는게 맞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 빌려준 푼돈 받으세요?
1. ..
'24.1.14 12:40 PM (211.251.xxx.199)준거는 엄연히 다르니까 부모 자식 사이라도 돈거래는 분명하게.. 받는게 맞을까요?
네 받아야지요2. 부모 자식간에도
'24.1.14 12:40 PM (118.235.xxx.43)돈거래는 분명히
3. 그리고
'24.1.14 12:41 PM (118.235.xxx.43)20만원은 푼돈이 아님
4. 그렇게
'24.1.14 12:42 PM (125.178.xxx.170)빌린 거면 갚아야죠.
삶의 자세 중 기본요.5. ..
'24.1.14 12:43 PM (180.67.xxx.134)네, 받습니다.
6. ...
'24.1.14 12:43 PM (118.176.xxx.8)받아야죠 준다고 한게 아니라면요
거꾸로 자식이 부모에게 빌려준다고 한건 줘야하구요7. 바람소리2
'24.1.14 12:43 PM (114.204.xxx.203)말 해야죠
8. ..
'24.1.14 12:43 PM (112.152.xxx.33)주는것과 빌려간것은 다름을 교육시킬 필요있어요
직접 말하기 좀 그러시면
카톡으로 결혼식가느라 빌려간 20만원 보내줘~ 라고 보내세요9. 당연히
'24.1.14 12:44 PM (125.177.xxx.70)줄건 주고 받을건 받아요
10. 선플
'24.1.14 12:45 PM (182.226.xxx.161)전 그냥 안받을래요.. 그리고 나중에 상기는 시켜줄것같아요.. 안주려고 한것도 아니고 깜박했을거니까..
11. 저도
'24.1.14 12:45 PM (114.203.xxx.205)빌린건 바로 갚고 저도 달라고해요.
사오라고 부탁한건 만원 안돼도 바로 입금해줍니다.
대딩 직딩이예요.12. 빌린건
'24.1.14 12:46 PM (211.248.xxx.147)받습니다.
13. ....
'24.1.14 12:48 PM (114.204.xxx.120)20만원 정도면 푼돈 아니고 또 잊어버릴만한 금액도 아니네요.
누구한테 돈 빌리고 안갚는 것 고쳐주셔야 할 것 같아요.
모르고 안갚는 것 아녜요.14. ....
'24.1.14 12:52 PM (182.209.xxx.171)신뢰는 중요해요.
님도 사소한거라도 애랑 악속한거 지키시고
애한테도 받으세요.
그게 교육이예요.15. .....
'24.1.14 12:56 PM (180.69.xxx.152)저라면 받습니다. 그거 자식 버릇 드럽게 들이는 거예요. 결국 내자식 망치는 것.
16. ㅇㅇ
'24.1.14 12:57 PM (14.54.xxx.206)빌려준거면 만완이라도 꼭 받고, 내가 주는거면 주는거라고 확실하게 말을 해요
17. ㅇ
'24.1.14 12:58 PM (116.42.xxx.47)아이가 입닫는거보면 쪼달리나 봄
18. ...
'24.1.14 1:02 PM (223.39.xxx.137)자식이면 받아야죠....빌려주면 다 자기돈인줄 아는 시댁은 어쩌나요...
19. 그런건
'24.1.14 1:06 PM (116.125.xxx.59)기본 태도 문제라서 받아야죠
깜빡할 리가 있나요 무슨 멍충이도 아니고 그런걸 깜빡하나요
그냥 스리슬쩍 넘어가려는 태도져
저런 마인드는 사회생활중 젤 싫은타입20. 받아요
'24.1.14 1:07 PM (125.180.xxx.215)같이 쇼핑 같이 결제한 것도
이삼만원도 달라고 해서요
더 비싼걸 사주더라도 빌려준 건 받아야죠
그것도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해요21. 네
'24.1.14 1:11 PM (211.234.xxx.59) - 삭제된댓글그게 교육이죠.
대신 내가 빌린거 제가 깜빡하면 말하라고 해요.22. …
'24.1.14 1:24 PM (211.235.xxx.68) - 삭제된댓글어물쩡 넘어가는 거 남편이 잘 하는 짓인데
남편 이런 점 너무 싫어요.
그러다 혼자 퉁 쳐요.
생일선물을 해줬다 쳐요.
나중에 돈 빌려줬던 얘기 나오면
그때 생일선물에 그 돈도 들어가있어서
난 괜찮은 줄 알았지..이런식23. ...
'24.1.14 1:27 PM (118.35.xxx.68)어제 애 카드로 물건사고 7500원 값아줬어요 계산은 정확히
24. 서로
'24.1.14 1:32 PM (211.234.xxx.219)정확히.
어들 깜박 잊었구나. 입금 부탁해요.
통화 하세요.25. 당연히
'24.1.14 1:33 PM (175.120.xxx.173)그런건 받아야죠..ㅎㅎ
26. 미나리
'24.1.14 1:42 PM (175.126.xxx.83)저희 아버지는 현금 빌려준거 꼭 받습니다. 외식때 밥은 잘 사주시네요.
27. 선플
'24.1.14 1:42 PM (182.226.xxx.161)아이고 무서워라.. 깜박했을거라는 말에 아주 애를 패륜처럼 키운사람을 만드네요.. 워메..
28. ...
'24.1.14 1:43 PM (223.39.xxx.206)이런건 빌린 사람이 기억해 뒀다가 제 때 값아야 하는데 안 값으면 짜증나죠
빌려준 사람만 애 타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 얘기 꺼내기도 어러운데 빌려간 사람이 알아서 줘야지 왜 그럴까 싶네요
20만원이나 빌렸는데 그게 깜빡 잊어버릴 액수인가요
꼭 달라고 하세요29. …
'24.1.14 1:46 PM (61.255.xxx.96)저는 받아요
그리고 아이에게 교육시켰어요
음식값 1/n 했을 때도 최대한 바로바로 보내고 빌린 돈도 바로바로 보내라고요30. ...
'24.1.14 1:57 PM (1.230.xxx.65)그런 건 말해서 받으세요.
돈거래는 정확히.
깜박했나봐요.31. 소란
'24.1.14 2:14 PM (118.39.xxx.84)저희는 단돈 만원도 준거는 준거
빌린건 빌린거..32. 그냥
'24.1.14 2:15 PM (123.212.xxx.149)담백하게 말하세요. 20만원은 크네요.
저는 딸 초딩인데 아까 7천원짜리 열쇠고리 팬시점에서 사고 싶다해서 집가서 갚으라하고 사준다음 집오자마자 돈 받았어요ㅎㅎㅎ33. ..
'24.1.14 2:16 PM (112.159.xxx.182)맞아요 준거는 고맙다는 말이라도 듣죠
빌려준거도 고마운건데34. 사채업자
'24.1.14 2:16 PM (121.166.xxx.230)카드값이 연채될거 같아 아들한테 백만원 빌렸다가
완전 사채업자처럼 내놔라고 이자도 붙여라고 해서
엄청 섭섭했어요.
직장초년생인데 집에서 밥먹고 다니면서
하긴 빌린건빌린거고
내놔라고 하는거는 내놔라고 하는거니까
내가 잘못한거죠 약속 날짜에 입금안해줬으니35. ...
'24.1.14 2:26 PM (58.225.xxx.98)윗님 섭섭하실만 하네요 백만원은 당연히 줘야 되지만 이자도 붙이라니 엄마 밥 먹고 직장 다니면서
36. 자식이 사회생활
'24.1.14 2:37 PM (118.235.xxx.175)제대로 하길 바란다면 받아야죠
쪼들리는 거 같으면 일단 받고 나중에 따로 보태주더라도ㅡ37. 저는
'24.1.14 2:38 PM (114.108.xxx.128)아빠 50만원 빌려드린거 받았어요. 독촉은 안했지만 돌려주시길래 받았어요. 대신 며칠후 용돈 쓰시라고 엄마 10 아빠 10만원 드리고 과일이랑 고기 장봐드렸습니다. 어쨌든 받을 건 받고 줄건 주는게 부모자식간에도 건강한 관계라고 생각해요.
38. ᆢ
'24.1.14 2:39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저도 직장다니는 딸이 한 번 그런적 있어서
(물론 깜박한거알지만)
엄마는 셈 흐린거 딱 질색이다 그러지마라
빌린건 바로바로 갚아라 했더니
그 다음부턴 돈 줄거있음 칼같이 바로 주더라구요
저도 애들이 대신 결제해주는 거 있음 그자리에서 바로 현금 보내줍니다
8500원이면 1만원쯤 보내줘요
나머진 심부름값이라고39. ...
'24.1.14 2:53 PM (116.32.xxx.73)서로 칼같이 받습니다!
40. …
'24.1.14 2:56 PM (211.235.xxx.70) - 삭제된댓글집밥먹고 다니니 그럴땐 100만원 보태달라고 하세요.
41. ㅇㅇ
'24.1.14 3:16 PM (211.203.xxx.74) - 삭제된댓글저희부모님은 절대 달라고 안하시는데 백만원이라도요
안주면 어려운가보다 생각하고 달라는 얘기안해요
사고치는 아들있었음 거리 나앉으셨을거라고 늘 생각해요
한번도 그런돈 안드린적 없지만 전 그런데서도 내리사랑을 느껴요42. ㅇㅇ
'24.1.14 3:17 PM (211.203.xxx.74)저희부모님은 절대 달라고 안하시는데 백만원이라도요
안주면 어려운가보다 생각하고 달라는 얘기안하세요
사고치는 아들있었음 거리 나앉으셨을거라고 늘 생각해요
근데 주는건 정확하심.
한번도 그런돈 안드린적 없지만 전 그런데서도 내리사랑을 느껴요43. 건강
'24.1.14 6:37 PM (61.100.xxx.112)잊었을수도 있으니
이러이러해서 너한테 돈 빌려줬다라는건
상기시킬것 같아요
못 받더라도44. ㅇㅇ
'24.1.14 6:57 PM (59.29.xxx.78)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라면 안받을 것 같아요.45. ...
'24.1.14 8:14 PM (14.36.xxx.99)5만원이라도 받아야죠
빌려간거 잖아요 그냥 주신거면 준거니까 안 갚아도 된다고 말을 하던가요
돈문제 흐지부지한거 정말 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