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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70대 경비원 폭행 한거 그냥 덮혀지는거 너무 화나요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24-01-13 20:06:38

10대 애들이.. 할아버지뻘 70대 경비원 폭행하고 영상 찍고

키키덕 거리고 웃고

 

저는 어제 82에 올라온 글 안봤거든요.. 

근데 오늘 네이버에 짧게 뜬거 보고.. 진짜..

와..

피해자가 처벌 원치 않으면 끝인가요?

대부분 성폭행도 그렇고 

이번 사건도 그렇고

피해 당하는 사람들은 약자에요

 

하다못해 입에서 진짜 욕 날리고 싶은 10대들이  그 70대 경비원이

정치인이면 그런짓 했겠어요?

 

70대 경비원분.. 알려지면.. 일 그만 두게 될 수도 있고

동네 창피하고.. 자식들한테 창피할까봐 그러신 것 같은데

아니면 진짜 일 그만두면 경제적으로 힘드실 수도 있구요..

 

내용 보니까 애들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상가건물에서 해서 주의줬더니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와.. 진짜 욕 나와요..

제가 학교에서 10년  일하다가 그만 뒀는데

 

초3 애들..손으로 50대 선생님한테 뻑큐 날리고..

50대 선생님이 문열고 들어 오니 "에잇.. 씨* 재수없어"

담임 시간에 복도 돌아다니고..

툭하면 화장실.. 보건실 간다고 나가고..

카터칼로 수업 시간에 손가락 찔러서 피를 내지 않나

미술하라고 색연필 나눠 줬더니 수업 시간에 5층 밖으로 집어 던졌어요. 

 

이 애들 ?? 부모 불러 봤자 애나 부모나 똑같아요.

저 애들 그대로 자라서 저렇게 되는구나.. 그 생각뿐입니다. 

 

애들 초등 때부터 폭력성향 있으면 경찰과 연계 해서 해야해요

초등쌤은 진짜 학부모한테 껌입니다..

그냥 저런애들 봐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 

그러니까 샘들도 방학 기다리고 학년 바뀌기만 기다립니다. 

참.. 교감, 교장샘도 마찬 가지입니다. 학부모한테 뭐라 안해요

그냥 학년 바뀌기를 기다리라고 하지.. 정 심하면 교사한테 병휴직 들어가라고 합니다. 

 

저는 정교사도 아니고 지금 학교 밖에서 일하지만

저 문제 일으킨 초등 아이들 심리 검사 때 모두 "지능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 문제가 많게 나왔어요.  나중에 들은 얘기를 중학교 올라가서 대부분 강제 전학 당했고

진상 학부모님은 여전히 초등 때 했던 했던 행동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담임한테 했다고 하더라구요

 

초등때부터 제발 경찰하고 연계 했음 좋겠어요. 

 

 
IP : 220.79.xxx.1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해자랑
    '24.1.13 8:07 PM (1.238.xxx.158)

    합의했을 수도 있어요.

  • 2. ..
    '24.1.13 8:12 PM (222.104.xxx.175)

    쌍방폭행으로 경찰에서 조사한다네요

  • 3. ...
    '24.1.13 8:20 PM (106.101.xxx.138)

    저 그 뉴스 보고 너무 우울하네요
    왜 사나 싶어요
    늙어서 저꼴 당하려고 사나 싶고

  • 4. 어휴
    '24.1.13 8:20 PM (121.166.xxx.230)

    우리나라는 힘없으면 그리 됩니다.

  • 5. ...
    '24.1.13 8:31 PM (39.7.xxx.196)

    가해자 얼굴 공개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알아야 피하든지 하죠

  • 6. ????
    '24.1.13 8:33 PM (93.160.xxx.130)

    쌍방이요? 하...

  • 7. 쌍방폭행으로
    '24.1.13 8:38 PM (61.39.xxx.140)

    조사한다는 뉴스보고 기가막혔어요
    진짜 때릴때는 고대로 맞고있어야하나봅니다

    그분 일자리 잃을까봐 합의해줬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다친데 없어서 그렇다는데
    얼굴로 나무토막쓰러지듯 넘어졌는데
    무슨 ..ㅠ 진짜 가슴 아파요

  • 8. ....
    '24.1.13 8:39 PM (121.177.xxx.151)

    경비원 본인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 해 버렸으니 아무런 후속조치를 못하는거죠.
    이 사건은 본인에 의해 일단락 되어 버리는거죠.

  • 9. ....
    '24.1.13 8:41 PM (118.221.xxx.80)

    저두요. 시민단체에서 나서면 모금할거예요

  • 10. 안쓰러워요
    '24.1.13 8:59 PM (61.109.xxx.128)

    진짜 애새끼들 집에서 교육 어케 시키는 걸까요? (욕해서 죄송) 그냥 서글퍼요

  • 11. ...
    '24.1.13 9:25 PM (112.150.xxx.144) - 삭제된댓글

    동네랑 입학예정학교도 다 까발려졌더라구요.콩밥 좀 멕이면 좋겠어요 그런 쓰레기들은ㅠㅠ

  • 12. ...
    '24.1.13 9:42 PM (112.150.xxx.144)

    인스타에 신상 얼굴 다 떴네요. 원래 중학교에서 강전당해서 타학교 겨우 졸업하고 고등 입학예정이라고...그동네 엄마들 불안에 난리났네요

  • 13. ...
    '24.1.13 9:56 PM (112.150.xxx.144)

    이미 소년원 다녀온 전과자라고 해요. 근데 왜 처벌을 원치 않으시는건지ㅠㅠ

  • 14. ㅇㅇ
    '24.1.13 10:02 PM (1.243.xxx.125)

    무자비한 폭행이였고 경비원 후유증 심각할거
    같아보였는데 합의라해서 뭐지 했네요

  • 15. .....학폭
    '24.1.13 11:27 P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

    인성쓰레기가 연예인으로 잘 나가는 세상이잖아요

  • 16. ...
    '24.1.14 9:38 AM (122.37.xxx.59)

    나중에 부모도 그렇게 두들겨 패겠죠
    그 부모는 다가오는 미래는 모르고 우리애는 다른애들이 경비원 때리는거 그냥 보고만 있었다 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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