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애들이.. 할아버지뻘 70대 경비원 폭행하고 영상 찍고
키키덕 거리고 웃고
저는 어제 82에 올라온 글 안봤거든요..
근데 오늘 네이버에 짧게 뜬거 보고.. 진짜..
와..
피해자가 처벌 원치 않으면 끝인가요?
대부분 성폭행도 그렇고
이번 사건도 그렇고
피해 당하는 사람들은 약자에요
하다못해 입에서 진짜 욕 날리고 싶은 10대들이 그 70대 경비원이
정치인이면 그런짓 했겠어요?
70대 경비원분.. 알려지면.. 일 그만 두게 될 수도 있고
동네 창피하고.. 자식들한테 창피할까봐 그러신 것 같은데
아니면 진짜 일 그만두면 경제적으로 힘드실 수도 있구요..
내용 보니까 애들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상가건물에서 해서 주의줬더니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와.. 진짜 욕 나와요..
제가 학교에서 10년 일하다가 그만 뒀는데
초3 애들..손으로 50대 선생님한테 뻑큐 날리고..
50대 선생님이 문열고 들어 오니 "에잇.. 씨* 재수없어"
담임 시간에 복도 돌아다니고..
툭하면 화장실.. 보건실 간다고 나가고..
카터칼로 수업 시간에 손가락 찔러서 피를 내지 않나
미술하라고 색연필 나눠 줬더니 수업 시간에 5층 밖으로 집어 던졌어요.
이 애들 ?? 부모 불러 봤자 애나 부모나 똑같아요.
저 애들 그대로 자라서 저렇게 되는구나.. 그 생각뿐입니다.
애들 초등 때부터 폭력성향 있으면 경찰과 연계 해서 해야해요
초등쌤은 진짜 학부모한테 껌입니다..
그냥 저런애들 봐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
그러니까 샘들도 방학 기다리고 학년 바뀌기만 기다립니다.
참.. 교감, 교장샘도 마찬 가지입니다. 학부모한테 뭐라 안해요
그냥 학년 바뀌기를 기다리라고 하지.. 정 심하면 교사한테 병휴직 들어가라고 합니다.
저는 정교사도 아니고 지금 학교 밖에서 일하지만
저 문제 일으킨 초등 아이들 심리 검사 때 모두 "지능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 문제가 많게 나왔어요. 나중에 들은 얘기를 중학교 올라가서 대부분 강제 전학 당했고
진상 학부모님은 여전히 초등 때 했던 했던 행동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담임한테 했다고 하더라구요
초등때부터 제발 경찰하고 연계 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