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13 1:14 PM
(182.220.xxx.5)
조선시대에는 잡학으로 아예 따로 전문 공무원을 뽑았잖아요. 정규과정이 있었을거예요.
명리학도 역사가 있고 학파가 있습니다. 그 중 인정 받은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죠.
신살은 일본에서 만들어진거고 그 역사도 짧으니 참고만 할뿐 큰 의미를 안두는게 맞겠고요.
2. ..
'24.1.13 1:15 PM
(182.220.xxx.5)
똑같은 것 좋게도 해석하고 나쁘게도 해석되는건 인생의 진리 아닐까요?
타로에서도 여황제는 풍요의 상징 이지만 나태함을 뜻하기도 합니다.
3. ㅎㅎㅎ
'24.1.13 1:15 PM
(116.34.xxx.99)
궁합 엄청 따졌을 왕자의 부인들 인생이 다 잘 되던가요? 오히려 보통만도 못한 경우가 더 많죠. 그 시대에도 잘 안믿었던거 아닌가 싶어요. 궁합보단 세력 뭐 이런걸 더 따졌을듯
4. .....
'24.1.13 1:21 PM
(118.235.xxx.75)
사업하는 사람들이나 정치하는 사람들 점,사주 엄청 보러다니는데
실패하기도하고 망하기도 하는둥 다 잘된 것도 아닌거보면
사주나 점이 맞는건 아닌거 같아요.
5. ㅎㅎㅎ
'24.1.13 1:24 PM
(175.211.xxx.235)
뛰어난 사람이 있어 안다해도 사고나 병을 막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인생을 받아들이는 것 밖에는 뭐...
다만 자신과 잘 맞는 길로 가고 있나 이런 것들을 생각하며 방향을 바꿔갈 수 있는 부분은 있겠죠
6. 명리학 공부
'24.1.13 1:31 PM
(221.139.xxx.119)
-
삭제된댓글
명리학 공부 제대로 하려면 시간과 돈이 많이 들 것 같더라구요
저런 의문점이 있으면 공부 진도가 잘 안 나갈텐데(심지어 공부 포기 마음도 들고요)
몇 년씩 공부하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매력을 느껴서 명리학 공부에 매진했을 텐데
그런 분들의 입장에서는 제 의문이 너무 저차원적인지....
7. 010
'24.1.13 1:3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엔 관상감 아래 명학과 부서가 따로 있었을거예요
전문지식인과 사대부정도에서 취급하다
일제강점기에 기독교이념에 살이 끼어들며 미신처럼..많이 흐려놓았죠
우리나라 표준시는 일본기준 동경 135도인데 우리나라는 127.5도에 위치하여 30분정도 차이가 난답니다
그리고 서머타임 적용 여부도 파악해야하구요
1961년 8월 10일부터 현재는 동경135도 기준이랍니다
그냥 적용하셔도 될듯
사주를 본다는 것은 그냥 성격 정도 파악하고, 성격을 다듬거나, 마음의 안정을 찾는 정도의 역할 에 동감하며
격으로 그 사주의 그릇 크기나 운의 흐름정도
글자는 그 사주와 격과 계절에 따라 좋게 보기도 하고 나쁘게 보기도 하지요
댓궁학이라 운에서 대운에서 오는 글자와 내 사주와 유동하기 때문에요
8. 명리학 공부
'24.1.13 1:34 PM
(221.139.xxx.119)
-
삭제된댓글
명리학 공부 제대로 하려면 시간과 돈이 굉장히 많이 들 것 같더라구요
저처럼 의문점이 있으면 공부 진도가 잘 안 나갈텐데(심지어 공부 포기 마음도 들고요)
몇 년씩 공부하는 사람은 무슨, 엄청난 매력을 느껴서 명리학 공부에 몇 년씩 매진하는 걸까? 궁금도 하고
그런 분들의 입장에서는 제 의문이 너무 저차원적인지 알고 싶기도 하고...
9. 아직
'24.1.13 1:45 PM
(221.139.xxx.119)
격, 계절까지는 공부 진도가 안 나갔는데
격으로 사주 그릇 크기를 본다는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운의 흐름을 알려면 계속 공부를 해야 겠네요...
공부가 어렵기도 하고, 하다 보면 의문점이 들기도 하는데, 계속 공부하게 하는 매력이 있긴 있어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헤요
참고만 하고 큰 의미는 두지 말라,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다는 말씀...
제가 사고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ㅎㅎㅎ
10. ..
'24.1.13 1:49 PM
(182.220.xxx.5)
개인의 타고난 성향과 에너지의 흐름 정도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해야죠.
용하다는 사람도 과거는 잘 맞춰도 미래는 잘 몰라요.
점쟁이도 본인 앞날을 모르는걸요. 가까운 미래 정도 아는거죠.
11. 현 대통을 보면
'24.1.13 2:00 PM
(223.38.xxx.99)
뭔수를 썼는지 몰라도 사주, 점, 무속인들 미신이라고 치부할건 아닌듯요
12. 00
'24.1.13 2:06 PM
(1.232.xxx.65)
저 오래 공부했는데
이게 그만한 가치는 없는것 같아요.
그 시간에 운동을 하거나
영어공부를 하거나
차라리 불경이나 성경을 읽는게 낫습니다.
13. ...
'24.1.13 2:13 PM
(110.70.xxx.158)
다가오는 미래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일기예보 보늠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대요.
비 온다고 하면 우산을 준비하는 것처럼.
14. 00님
'24.1.13 2:39 PM
(221.139.xxx.119)
오래 공부하셨는데
그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신 이유가 궁금해요
실리적인 측면에서 무용하다는 걸까요...?
15. 저는
'24.1.13 2:49 PM
(1.235.xxx.138)
개인적으로 하는일이 있어서 올해 좀 더 확장할까하고 철학을 봤는데
올 세운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라 그냥 움직이없이 안정적으로 가야한다고 하네요.
이런게 일하는데 있어 참고가 되어서 좋아요.
16. ....
'24.1.13 2:49 PM
(223.38.xxx.103)
어디 점사 말에 휘둘리지 않을 정도로만 알면 되고 미래 지향적인데 시간을 쏟는 게 나아요.. 운동, 독서, 영어, 재테크 등 새로운 분야 정보 습득에 시간 쏟는 게 나아요.
17. ...
'24.1.13 3:29 PM
(203.166.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면서 명리학 독학을 한 적이 있는데요.
경제학에서 Ceteris paribus라고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이라는 이론적 가정을 하잖아요.
명리학도 그런 것 같아요. 대운이나 세운, 월운의 변화가 있지만 그 자체로 논리적 체계를 갖고 있어서 사주를 설명해낼 수 있어요.
하지만 현실 사회에서 경제학의 기본 가정이 온전히 성립될 수 없듯이 우리의 삶도 여러 사회적 변수 앞에서 사주대로 흘러갈 수 없어요.
마치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은 왕의 사주, 실제로 왕으로 태어났을지라도 그게 조선 후기의 대외적 정세라는 환경에 놓인 왕의 입장이라면 개인의 사주의 흐름보다 더 큰 변수에 휘말리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처럼요.
지진처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사회적 참사에 희생된 사람들도 개인의 사주로는 설명하기 힘들잖아요.
미래의 삶은 갈수록 더 그렇지 않을까 해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사람들은 더 명리학에 관심을 갖게 되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 같아요.
18. ...
'24.1.13 3:30 PM
(203.166.xxx.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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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면서 명리학 독학을 한 적이 있는데요.
경제학에서 Ceteris paribus라고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이라는 이론적 가정을 하잖아요.
명리학도 그런 것 같아요. 대운이나 세운, 월운의 변화가 있지만 그 자체로 논리적 체계를 갖고 있어서 사주를 설명해낼 수 있어요.
하지만 현실 사회에서 경제학의 기본 가정이 온전히 성립될 수 없듯이 우리의 삶도 여러 사회적 변수 앞에서 사주대로 흘러갈 수 없어요.
마치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은 왕의 사주, 실제로 왕으로 태어났을지라도 그게 조선 후기의 대외적 정세라는 환경에 놓인 왕의 입장이라면 개인의 사주의 흐름보다 더 큰 변수에 휘말리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처럼요.
지진처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사회적 참사에 희생된 사람들도 개인의 사주로는 설명하기 힘들잖아요.
미래의 삶은 갈수록 더 그렇지 않을까 해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사람들은 더 명리학에 관심을 갖게 되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 같아요.
19. ...
'24.1.13 3:40 PM
(203.166.xxx.98)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면서 명리학 독학을 한 적이 있는데요.
경제학에서 Ceteris paribus라고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이라는 이론적 가정을 하잖아요.
명리학도 그런 것 같아요. 대운이나 세운, 월운의 변화가 있지만 그 자체로 논리적 체계를 갖고 있어서 사주를 설명해낼 수 있어요.
그래서 나의 기본적인 성향이나 기질, 나의 생각의 흐름이나 변화, 내가 속한 작은 세계에서의 변화 같은 것은 사주나 대운의 흐름을 어느 정도 타는 것 같아요.
특히 대운이 바뀔 즈음에 실제로 나의 관심사나 성향, 태도가 바뀌어 가는 것을 보면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하지만 현실 사회에서 경제학의 기본 가정이 온전히 성립될 수 없듯이 우리의 삶도 여러 사회적 변수 앞에서 사주대로 흘러갈 수 없어요.
마치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은 왕의 사주, 실제로 왕으로 태어났을지라도 그게 조선 후기의 대외적 정세라는 환경에 놓인 왕의 입장이라면 개인의 사주의 흐름보다 더 큰 변수에 휘말리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처럼요.
지진처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사회적 참사에 희생된 사람들도 개인의 사주로는 설명하기 힘들잖아요.
미래의 삶은 갈수록 더 그렇지 않을까 해요.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사람들은 더 명리학에 관심을 갖게 되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 같아요.
20. ....
'24.1.13 4:46 PM
(218.155.xxx.202)
동일한 상황이 주어질때 그대로 되는지 반대로되는지는 개인의 선택이자 의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주보다 중요한게 심상이고
그 결과는 다 살아봐야 알게 되는거 같아요
21. ..
'24.1.13 6:40 PM
(182.220.xxx.5)
윗분이 좋은 얘기해주셨네요.
옛부터 사주보다 심상이라는 말이 있다고합니다.
22. ....
'24.1.14 12:14 AM
(110.13.xxx.200)
개인사주만 보면 모르는 게 가족사주를 같이 봐야 더 정확하다고 합니다
결국 개인사주만 봐서 맞추기는 힘들다는 이야기
주변인의 영향도 매우 클수 있기에 다 두루두루 영향이 미친다는거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낀 건 아무리 발버퉁쳐봐야 벌어질 미래의 일은 막을수 수 없다
다만 어떤 미래가 올지는 조금 알수 있다 정도.
잘보는 사람에 한해서...
그리고 미래 맞추기 용도보다 해석을 잘해주는 사람 만나면 좋아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로요. 그게 더 중요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