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나이에 이런책 읽는거 이상한가요?

ㅇㅇ 조회수 : 3,302
작성일 : 2024-01-08 12:00:43

만으로 40대 중반이예요.

작년부터  몸이안좋아지고 수술까지하면서 나이듦에 관해서 생각이  많아졌고

그러다보니  유투브도 책도 나이듦에 관한것들을

보게되네요.

자연스레 노년의 삶에 대한  얘기가 많아요.

이런멋진인생이라니, 일주일에 세번 동네문화센터에

놀러갑니다, 나이듦에 관하여, 백년을 살아보니 

등등 이런책들이요.

 

주말에 서점에서 책을 읽다가 옆에 60대정도 되시는분이

저랑 똑같은 책을 읽으시는걸 봤어요.

갑자기 문득 내가 좀 많이 이상한건가?

50대도 아니고 40대에  이런책읽으면 좀 이상한가?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여동생은  저보고 노인도 아닌데 왜 이런책읽냐고

이상하대요..

저 진짜 이상한건가요?

 

IP : 222.109.xxx.2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8 12:01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자기가 필요한 거 읽으면 되죠

  • 2. 그러묘.
    '24.1.8 12:02 PM (175.120.xxx.173)

    네 이상하지않아요.

    동화책 읽어도 이상한거 아닙니다.

  • 3. ㅇㅇ
    '24.1.8 12:04 PM (221.142.xxx.67) - 삭제된댓글

    그런게 어딨어요,
    쁘띠 니꼴라랑 어떻게 죽을 것인가 같이 읽는 중

  • 4. ..
    '24.1.8 12:05 PM (222.117.xxx.76)

    한동안 저도 그런 류의 책에 빠져 살다가
    다시 소설읽고있어요 맘이 땡길때가 있더라구요
    동화책 말씀하시니
    그때 키다리 아저씨 어린왕자 아이들용 책을 저녁에 애들방에 있길래 읽었거든요
    10대때 읽던거랑 또 관점이 틀리더라구요 ㅎㅎ

  • 5. ㅇㅇ
    '24.1.8 12:17 PM (211.235.xxx.30)

    저 만41세인데
    요즘 정희원 교수의 천천히 늙는 식이 운동 생활습관에 관한 책 읽어요

  • 6. 정스
    '24.1.8 12:26 PM (59.5.xxx.170)

    45살입니다. 백년을 살아보니라는 책은 삼십후반에 읽은거같아요.

  • 7. 00
    '24.1.8 12:30 PM (175.223.xxx.229)

    야동. 야설 읽는 저보다 안이상하시네요.

  • 8. 하나도
    '24.1.8 12:36 PM (61.98.xxx.185)

    이상할것 없어요
    요즘. 내상황이 그런것 뿐이에요. 그러니 그런쪽에 관심이 가는것
    살다가 또 상황이 바뀌면 그땐 또 그런쪽의 이야기를 찾겠죠

  • 9. 00
    '24.1.8 12:48 PM (183.97.xxx.201)

    전혀~~~~저는 좋다고 생각해요~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지혜를 쌓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해요~

  • 10. 이상하진
    '24.1.8 12:57 PM (14.32.xxx.215)

    않지만 그 나이에 해야할알이 있는데
    굳이 노년대비 책은 좀 그래요
    중년에 해야할일을 알려주는 책을 보시는게 낫죠
    어차피 인생과 책은 별개지만요

  • 11. ...
    '24.1.8 1:29 PM (115.138.xxx.108)

    안이상해요. 자기 처한 상황이나 관심분야에 따라 읽는거죠.
    저도 어릴 때부터 건강이 나쁘고 인생이 안풀려서 그런지
    철학, 신학(종교)책이나 강의를 듣게 되더라구요

  • 12.
    '24.1.8 1:52 PM (1.238.xxx.189)

    살다보면 언젠가 한번쯤 거쳐가는 단계이고
    처한 상황에 따라 이를 수도 늦을수도 있을거에요.
    어머니 병환중에 계시니 노년의 삶과 죽음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어요.
    죽음학 노년심리 강의도 듣고 책도 보고
    제 미래의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48 클래식. 오페라 앱 갈쳐주세요. 헬프미 08:32:38 33
1651047 2~3년 살 건데 올리모델링 하고 들어오는 집 5 ㅇㅇ 08:28:41 336
1651046 고등 수학 집에서 봐준다고 하면 질투 받네요.. 15 수학 08:18:09 591
1651045 땀많이 흘리는 아이 매트리스패드 컬러 화이트가 나을까요? 1 매트패드 컬.. 08:14:04 106
1651044 저 외국인데 유모차 끌고가는데 헌팅당했어요 헐 25 참나 07:58:14 2,025
1651043 열혈사제 2 진짜 ㅜㅜ 6 아오 07:32:30 2,435
1651042 알테오젠 펩트론 바이오 주식? 2 초보운전 07:03:47 598
1651041 위고비 9주차 후기.ㅠㅠ 9 뚱띵 06:50:06 4,227
1651040 압구정 임대아파트? 9 ㅇㅇ 06:45:08 2,018
1651039 김거니가 이재명 조국 대표 감옥 보내고 16 충시기 05:33:27 3,222
1651038 주병진의 마지막 맞선녀 충격 실체!! 11 궁구미 04:32:27 9,289
1651037 코인으로 돈버니 나타나고 폭락일 땐 잠잠하고 2 자랑 04:12:16 2,010
1651036 양털이불을 구매했는데 빨아서 사용하는지요? 2 새이불 02:52:15 949
1651035 광화문 10만 촛불 "윤석열을 거부한다" 29 집회현장 02:34:38 2,667
1651034 남친이 일하다가 멍때렸는데 4 mylove.. 02:28:27 3,516
1651033 확실히 운동하니까 체력이 올라오네요 7 oo 01:49:40 3,391
1651032 오늘 정말 이상한 남녀 커플을 봤거든요ㅜㅠ 6 토 나옴ㅜ.. 01:48:21 5,042
1651031 돈도 써 본 사람이 쓰네요. 8 가난의습관 01:47:13 2,999
1651030 히든페이스 보신 분 가장 악한 사람 불쌍한 사람 2 히든 01:27:19 1,948
1651029 때를 쎄게 밀어서 온몸이 따끔거려요 4 .. 01:20:01 1,385
1651028 입시 영어 전문가님들 조언 절실합니다 6 예비고 01:17:37 970
1651027 요즘 젊은 남자애들도 여혐이 대단하지 않나요? 26 큰일 01:16:16 3,043
1651026 저축은행말고 이자 높은 은행 추천해주세요 . 정기예금 5 요새 01:01:08 1,837
1651025 집 초대 식사 노하우 있으신가요 7 만년새댁 00:41:38 1,898
1651024 요즘도 연예계는 나이보다 데뷔 순서가 우선일까요? 7 .. 00:31:26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