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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에게 받아본적 없어서

그냥 조회수 : 3,115
작성일 : 2024-01-08 11:28:17

20살때부터 직장 다니며 집안 가장노릇하며 살고

급여는 커녕 매일 차비 몇천원 받아 출퇴근하느라

나를 위해 뭐하나 해본적도 없도 받아본적도

부모님에게 요구는 더더욱 안해보고 살았어요

어릴때부터 가난에 익숙해 부모님에게 뭘 사달라 해달라 나 이거 해보고 싶단 소리 일체 못했어요

또 그게 당연한거고 가난하니 일찍사회생활해 돈벌어 집에 가져다 주고 돈 절대 쓰면 안되고 물건 사쓰는것 외모 꾸미는것 돈들이는것 절대 안되고

그럴 돈도 절대 안주고

집에 돈 필요하면 20대 어린 내앞으로 빚내고 대출받아 해결해야하고..그냥 어릴때부터 주입식으로

그렇게 해야한다가 일상이라 그렇게 자랐어요

국민학교때 육성회비 몇천원 그거 안내줘서 이름불리고 교실에서 챙피당해도 끝까지 미루다 내주고

그리 챙피해도 집에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전전긍긍

돈 몇천원 없어 안내준게 아니고 그냥 제날짜에 내는건 뭐든 손해보는거라 생각하시는분들

세금도 늦게 남에게 빌린돈은 더 늦게

자식에게 돈들이는건 너무너무 아까운돈

자식들 돈벌면 그돈 전부 부모돈

자식이 한푼이라도 번돈 쓰면 난리나고 

젊은 20대 직장인여자가 옷사고 가방 신발 미용실

가고 싶은건 당연한건데 사치라며 못사도록 가스라이팅 시키고..

뒤늦게 대학갔더니 돈안벌고 대학갔다며 그렇게 난리난리 알바한돈 다 빼앗아 가서 등록도 못하게 굴어 학교그만두길 바랬는데 어렵게 졸업하니 또 취직해 급여 들어온것 몽땅 빼앗아가고

대학다니느라 돈 못준것 졸업해 취직했으니 내놓으라고 난리 직장인 대출 받아 생활비 쓰고

부모는 몸 힘들어 일못한다며 자식들 빨리 사회생활 시켜 돈벌어 부모봉양

이게 최고 목표였어요

결혼으로 친정집 맨몸으로 탈출

탈출해서도 내앞으로 만들어 놓은 빚은 내가 다 갚았고 더이상 친정 안보고 살고 싶은데.

한다는 소리가  

자식이 되서 나이든 부모 모른척 한다고 

성격이 차가워 부모에게도 인색하다며

생활비 달라고 하는데

20살이후 누구에게 뭘받아본적이 없고 돈쓰는법도 모르고 돈도 없어 나에게나 누구에게도 뭘 해줘야할지 모르고 살아 돈이 있어도 잘못쓰고 사는데

이렇게 자란게 내잘못인가 싶어요

부모님 저러는게 예전에는 너무너무 싫었는데 이젠

그한계를 넘어 부모님도 나처럼 조부모님에게 아무것도 못받아보고 살아 저리 대물림 시킨걸까 싶고

내자식들에겐 난 절대 저런 부모는 되지 말자 다짐하게 되네요 한편 불쌍한데 돈은 주기싫어요

 

 

 

 

IP : 39.122.xxx.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8 11:35 AM (116.125.xxx.12)

    할만큼 했어요
    20살도 어린 나이에요
    이제 친정집은 쳐다보지 말고
    님자식과 남편 자신만보고 사세요

  • 2. ㅇㅇ
    '24.1.8 11:36 A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아직도 불쌍한거면 지대로 가스라이팅 당했네요.
    그동안 봉양 한것만으로도 충분히 빚 갚은거라 생각하고
    그만 끌려다니세요.
    부모라고 다 부모노릇하는게 아니더라구요.

  • 3. ㅇㅇ
    '24.1.8 11:36 A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아직도 불쌍한거면 지대로 가스라이팅 당했네요.
    그동안 봉양 한것만으로도 충분히 빚 갚은거라 생각하고
    그만 끌려다니세요.
    부모라고 다 부모노릇하는게 아니더라구요.
    내가 아니어도 다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 4. 00
    '24.1.8 11:37 AM (118.235.xxx.190)

    아우 애는 왜 낳은 걸까요? 노후대비로 낳은건가
    모른척 하세요

  • 5. ...
    '24.1.8 11:37 AM (221.151.xxx.240)

    저희 부모도 님 부모와 비슷한데요.
    제가 성인이 되고 이제 중년이 되니 더더더욱 이해가 안가요
    왜 자식한테 그렇게 굴었는지...
    저는 아버지와는 연 끊었고 엄마랑은 전화통화만 해요 1년에 얼굴 한번정도 보구요.
    서서히 연 끊어야죠
    병원비 들어갈일 투성이니까요

  • 6. 저도
    '24.1.8 11:39 AM (118.235.xxx.226)

    그래유.전 그래서 팔순에도 당당히 안갔어요.
    그런부모 새끼들 바꿔가며 그러더라구요.

  • 7. 간단해요
    '24.1.8 11:43 AM (203.128.xxx.79)

    달라고 하면 없다고 하세요
    구구절절 머리속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어요
    달라고 하면 없다고 하기

    그간에 숱하게 했으면 된거에요
    더는 휘둘리지마세요

    그런데 이런분들은 막상 너무 착해서 말한마디 할줄 모르고
    없다면 또 줄거에요 ㅜㅜ

  • 8. 토닥토닥요
    '24.1.8 11:47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결혼으로 친정집 맨몸으로 탈출
    탈출해서도 내앞으로 만들어 놓은 빚은 내가 다 갚았고 더이상 친정 안보고 살고 싶은데."
    "생활비 달라고 하는데
    불쌍한데 돈은 주기싫어요"

    님도 기가 막힌 인생이었네요
    어린 나이부터 가장 노릇에,
    님 앞으로 대출까지 받게 한것도 모자라
    지금까지도 생활비를 요구하다니요 ㅠ

    "집에 돈 필요하면 20대 어린 내앞으로 빚내고 대출받아 해결해야하고..그냥 어릴때부터 주입식으로 그렇게 해야한다가 일상이라 그렇게 자랐어요"
    원글님은 어릴 적부터 집안 가장 노릇하라고 가스라이팅 당하고 살아왔네요
    어린 딸 앞으로 대출까지 받게 하다니 부모님이 너무 심하셨네요

    "이렇게 자란게 내잘못인가 싶어요"
    원글님 잘못은 전혀 없어요
    님은 어릴 적부터 집안 가장 노릇만 하고 너무 불쌍하게 자라셨으니
    너무 무책임한 부모님의 피해자인 셈이죠

    이젠 남편분과 이루신 원글님 원가정만 신경 쓰고 사세요
    원글님은 이미 할만큼 아니 그 이상 너무 많이 부모님께 해드렸어요
    자식을 자신들 생활 방편, 노후 대책으로 낳은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끝까지 너무들 하시네요 ㅠ

  • 9. 토닥토닥요
    '24.1.8 11:49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결혼으로 친정집 맨몸으로 탈출
    탈출해서도 내앞으로 만들어 놓은 빚은 내가 다 갚았고 더이상 친정 안보고 살고 싶은데."
    "생활비 달라고 하는데
    불쌍한데 돈은 주기싫어요"

    님도 기가 막힌 인생이었네요
    어린 나이부터 가장 노릇에,
    님 앞으로 대출까지 받게 한것도 모자라
    지금까지도 생활비를 요구하다니요 ㅠ

    "집에 돈 필요하면 20대 어린 내앞으로 빚내고 대출받아 해결해야하고..그냥 어릴때부터 주입식으로 그렇게 해야한다가 일상이라 그렇게 자랐어요"
    원글님은 어릴 적부터 집안 가장 노릇하라고 가스라이팅 당하고 살아왔네요
    어린 딸 앞으로 대출까지 받게 하다니 부모님이 너무 심하셨네요

    "이렇게 자란게 내잘못인가 싶어요"
    원글님 잘못은 전혀 없어요
    님은 어릴 적부터 집안 가장 노릇만 하고 힘들게 자라셨으니
    너무 무책임한 부모님의 피해자인 셈이죠

    이젠 남편분과 이루신 원글님 원가정만 신경 쓰고 사세요
    원글님은 이미 할만큼 아니 그 이상 너무 많이 부모님께 해드렸어요
    자식을 자신들 생활 방편, 노후 대책으로 낳은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끝까지 너무들 하시네요 ㅠ

  • 10. ,,
    '24.1.8 11:50 AM (73.148.xxx.169)

    그 나이에 빚쟁이 같이 들어붙는 부모 죽었다고 생각하고 끊어내요.
    가스라이팅이 다른 게 아니에요. 원치않은 자식 (주로 딸) 낳은 것이 억울해서
    키워준 값 내 놓으라는 부모가 넘쳐납니다. 님은 부모 복이 박복한 거죠.
    님 노후 준비나 하는 게 낫습니다. 부모처럼 늙지 않으려면요.

  • 11. 토닥토닥요
    '24.1.8 11:52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결혼으로 친정집 맨몸으로 탈출
    탈출해서도 내앞으로 만들어 놓은 빚은 내가 다 갚았고 더이상 친정 안보고 살고 싶은데."
    "생활비 달라고 하는데...돈은 주기싫어요"

    님도 기가 막힌 인생이었네요
    어린 나이부터 가장 노릇에,
    님 앞으로 대출까지 받게 한것도 모자라
    지금까지도 생활비를 요구하다니요 ㅠ

    "집에 돈 필요하면 20대 어린 내앞으로 빚내고 대출받아 해결해야하고..
    그냥 어릴때부터 주입식으로 그렇게 해야한다가 일상이라 그렇게 자랐어요"
    원글님은 어릴 적부터 집안 가장 노릇하라고 가스라이팅 당하고 살아왔네요
    어린 딸 앞으로 대출까지 받게 하다니 부모님이 너무 심하셨네요

    "이렇게 자란게 내잘못인가 싶어요"
    원글님 잘못은 전혀 없어요
    님은 어릴 적부터 집안 가장 노릇만 하고 힘들게 자라셨으니
    너무 무책임한 부모님의 피해자인 셈이죠

    이젠 남편분과 이루신 원글님 원가정만 신경 쓰고 사세요
    원글님은 이미 할만큼 아니 그 이상 너무 많이 부모님께 해드렸어요
    자식을 자신들 생활 방편, 노후 대책으로 낳은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끝까지 너무들 하시네요 ㅠ

  • 12. ,,
    '24.1.8 11:53 AM (106.102.xxx.202)

    어려서부터
    가스라이팅 당해서 그래요
    이제는 그만하고
    님 자신을 위하고
    님 가족만 챙겨요
    다른 형제는 없나요
    다른 애들은 지실속 차리고
    부모에게 잘 안해도
    그들에게는 바라지도 않을걸요

  • 13. 토닥토닥요
    '24.1.8 12:01 PM (110.10.xxx.120)

    님도 기가 막힌 인생이었네요
    어린 나이부터 가장 노릇에,
    님 앞으로 대출까지 받게 한것도 모자라
    부모님이 지금까지도 생활비를 요구하다니요 ㅠ

    "집에 돈 필요하면 20대 어린 내앞으로 빚내고 대출받아 해결해야하고..
    그냥 어릴때부터 주입식으로 그렇게 해야한다가 일상이라 그렇게 자랐어요"
    원글님은 어릴 적부터 집안 가장 노릇하라고 가스라이팅 당하고 살아왔네요
    어린 딸 앞으로 대출까지 받게 하다니 부모님이 너무 심하셨네요

    "이렇게 자란게 내잘못인가 싶어요"
    원글님 잘못은 전혀 없어요
    님은 어릴 적부터 집안 가장 노릇만 하고 힘들게 자라셨으니
    너무 무책임한 부모님의 피해자인 셈이죠

    이젠 남편분과 이루신 원글님 원가정만 신경 쓰고 사세요
    원글님은 이미 할만큼 아니 그 이상 너무 많이 부모님께 해드렸어요
    자식을 자신들 생활 방편, 노후 대책으로 낳은건지
    부모님이 끝까지 너무들 하시네요 ㅠ

  • 14. ㅇㅇ
    '24.1.8 1:05 PM (1.225.xxx.212)

    돈주지마세요
    어버이날도, 생일날도
    그래야 자기들도 뭔가 깨닫는 바가 있을거예요.
    낳아놓은건만도 미안한줄 알아야지..

  • 15. 하는소리
    '24.1.8 1:38 PM (39.122.xxx.3)

    학창시절 도시락 하루도 안빼먹고 싸준거
    직장다닐때 출퇴근 욍복 5시간 걸리는 회사 다니느라 새벽일찍 출근 퇴근후 잠만자다 또 출근 ㅠㅠ
    직장다닐때 아침밥 매일 먹고 다녔는데 환승 여러번에
    지옥철에 시달려 아참안먹으면 체력 딸려 힘들었어요
    새벽 6시면 집나서느라 5시기상
    냉장고에서 먹던 반찬통 그대로 꺼내 주고 국이나 찌개 전날 먹던거 데워줬는데 그 아침밥상 그리고 옷 세탁해준것
    다 큰딸자식 옷 세탁해두고 밥차려두고 학창시절 도시락
    싸준걸 매번 생색냅니다
    20대 다 큰딸 누가 옷까지 세탁해주며 사냐고요
    그때 아침에 눈뜨고 회사 출근만 해도 몸이 천근만근
    죽을것 같았는데 하도 저소리를 해서 그당시에는 너무 죄송했어요 지나고 보니 자식 힘들게 직장 새벽 별보며 출퇴근하는게 전업인 엄마가 저걸 생색이라며 내는건지
    자식은 왜 낳은건지 ...저도 자식 키워보니 알겠어요

  • 16. ...
    '24.1.8 1:44 PM (221.151.xxx.240)

    밥도 안먹일꺼면 왜 낳았답니까? 길에 갖다 버려도 나라에서 아이들 거둬다가 밥은 먹여요. 뭔 밥먹인거 가지고 생색은....거지같은 부모들 공통점이, 낳아주고 밥먹여 몸뚱이 키워준것에 내가 뭔 그들에게 큰 빚이라도 있는냥 행동해요. 누가 낳으라 했습니까...? 요즘 애들말로 낳음 당했는데요. 몸뚱이만 키웠지 정서적으로 정신적으로는 뭐하나 의지할수 없는 부모인데요. 그냥 연 끊으세요 그것만이 답입니다. 내일 같아서 답답해서요

  • 17. ...불쌍하다니
    '24.1.8 2:04 PM (58.228.xxx.112)

    님 아직 멀었어요.
    부모가 아니라 악마네요.

  • 18. ,,,
    '24.1.8 11:44 PM (116.44.xxx.201)

    정말 못되처먹은 부모네요
    당차게 연 끊으세요
    남보다 못한 부모에게 차고 넘치게 이미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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