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강아지 산책시 소매있는 옷이나 올인원 패딩입히는 분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24-01-07 19:00:31

강아지에게

겨울에 소매 있는 옷이나

올인원 패딩을 입히고 산책하는데요

 

우리 강아지가 멀쩡한 길 보다

풀숲으로만 다니는 걸 좋아하다보니

겨울철에 풀숲만 들어갔다 나오면

소매끝에 흙과 수분이 묻고

문제는 물비린내까지 묻혀 나오더라구요

 

티셔츠 종류나 내복은  자주 계속 세탁을 하는데

강아지 성향상 최애 취저인 올인원 패딩은

거의 매일 입히다보니 자주 빨진 못해요

날이 덜 추운날 기다렸다 빨고...(이땐 다른 패딩입히고) 뭐 그런 식..

 

급한대로 집에 와서 아기용 물티슈로

소매끝이랑 바지끝에 묻은 흙과 수분 털어내면

냄새가 많이 닦여지고 

말리면 그런데로 또 괜찮고요

 

오늘 산책길에

모처럼 보기 힘든 귀한 동네주민을 만나

우리 강아지 얼굴을  쓰담쓰담 해주며 이뻐해 주셨는데

엄청 깔끔 떠는 녀석인데

혹시 물비린내 나는 강아지로 기억될까봐

걱정이되서 여쭙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을까요?

소매 없는 거 입히고

배에 프론트 커버 채우면 물비린내가

안 묻긴한데

강아지가 추위를 많이 타고

올인원 패딩을 더 좋아하니

고민이 좀 되네요

IP : 121.163.xxx.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걸레
    '24.1.7 7:11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

    저는 물걸레로 닦고 옷걸이에 걸어서 베란다에 널어요.
    바람과 햇볕을 쏘이는 거죠.

  • 2. 여러개로
    '24.1.7 7:23 PM (220.65.xxx.161)

    자주 빨아야죠

  • 3. ..
    '24.1.7 7:49 PM (223.62.xxx.114)

    강아지가 물비린내 나도 환영이요
    바닥이 습할 때는 돌려가면서 빨아입혀요
    세탁기에 빨고 따끈한 바닥에 펼쳐놓으면 깨끗
    우리 강아지는 패딩 안에 뜨신 옷2개에 목도리 기본이고
    영하 1도 아래 부터는 그 사이에 작은 핫팩 2개 앞뒤로 붙이고 일회용 신발도 신겨요
    많이 추우면 모자 내복 양말 추가요

  • 4. ..
    '24.1.7 8:27 PM (121.163.xxx.14)

    우리 강아지도
    올인원 속에 순면 내복입고 … 영하 5도 이하면
    핫팩도 하나 붙여줘요
    넥 워머도 하고요
    그래야 추워도 좀 신나게 걷고 놀더라고요
    이 정도 채비 안하고 나가면
    추워서 바로 집에 간다고 발길 돌려요;;

    정작 옷 벗으면 물비린내 안나는데
    산책때 못 만지게 해야겠어요 ..;;;;,

  • 5.
    '24.1.7 8:55 PM (106.102.xxx.114)

    넥워머에 핫팩까지 ㅎㅎ
    저도 나름 강쥐들 겨울 채비는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원글님이 넘버원이시네요
    요런 꿀팁글 또 올려주세요
    덕분에 좋은 아이디어 얻어 갑니다

  • 6.
    '24.1.7 8:57 PM (106.102.xxx.114)

    모자에 양말까지 신기는 분도 계시네요 존경스럽습니다

  • 7. 소매 긴
    '24.1.8 5:00 AM (117.111.xxx.217) - 삭제된댓글

    옷 볼 때마다 관절에 안 좋게 보여요
    가는 뼈가 구부려지기 어려우니 뒤뚱뒤뚱
    소매가 있다고 많이 따뜻할 것도 아니고
    걔네들은 털이 있으니 소매보다는 자유로운 걸음을 택하여
    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1049 이른 아침 코끼리 가족 구조영상에 눈물이..ㅜㅜ 자연애 08:43:38 108
1651048 삶은계란 먹을때 특유의 냄새 때문에 2 08:42:57 183
1651047 클래식. 오페라 앱 갈쳐주세요. 헬프미 08:32:38 80
1651046 2~3년 살 건데 올리모델링 하고 들어오는 집 8 ㅇㅇ 08:28:41 715
1651045 고등 수학 집에서 봐준다고 하면 질투 받네요.. 23 수학 08:18:09 1,030
1651044 땀많이 흘리는 아이 매트리스패드 컬러 화이트가 나을까요? 1 매트패드 컬.. 08:14:04 155
1651043 저 외국인데 유모차 끌고가는데 헌팅당했어요 헐 33 참나 07:58:14 2,663
1651042 열혈사제 2 진짜 ㅜㅜ 7 아오 07:32:30 2,946
1651041 위고비 9주차 후기.ㅠㅠ 9 뚱띵 06:50:06 4,866
1651040 압구정 임대아파트? 10 ㅇㅇ 06:45:08 2,262
1651039 김거니가 이재명 조국 대표 감옥 보내고 17 충시기 05:33:27 3,482
1651038 주병진의 마지막 맞선녀 충격 실체!! 11 궁구미 04:32:27 10,210
1651037 코인으로 돈버니 나타나고 폭락일 땐 잠잠하고 2 자랑 04:12:16 2,163
1651036 양털이불을 구매했는데 빨아서 사용하는지요? 2 새이불 02:52:15 1,016
1651035 광화문 10만 촛불 "윤석열을 거부한다" 30 집회현장 02:34:38 2,787
1651034 남친이 일하다가 멍때렸는데 4 mylove.. 02:28:27 3,695
1651033 확실히 운동하니까 체력이 올라오네요 7 oo 01:49:40 3,543
1651032 오늘 정말 이상한 남녀 커플을 봤거든요ㅜㅠ 6 토 나옴ㅜ.. 01:48:21 5,246
1651031 돈도 써 본 사람이 쓰네요. 8 가난의습관 01:47:13 3,191
1651030 히든페이스 보신 분 가장 악한 사람 불쌍한 사람 2 히든 01:27:19 2,053
1651029 때를 쎄게 밀어서 온몸이 따끔거려요 4 .. 01:20:01 1,442
1651028 입시 영어 전문가님들 조언 절실합니다 6 예비고 01:17:37 1,030
1651027 요즘 젊은 남자애들도 여혐이 대단하지 않나요? 27 큰일 01:16:16 3,193
1651026 저축은행말고 이자 높은 은행 추천해주세요 . 정기예금 6 요새 01:01:08 1,942
1651025 집 초대 식사 노하우 있으신가요 8 만년새댁 00:41:38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