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6 8:49 AM
(70.175.xxx.60)
ㅎㅎ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들어왔는데
너무 재미있는 글이네요
축하드립니다!^&^
2. ...
'24.1.6 8:54 AM
(210.126.xxx.33)
제 아들도 꼭 군대 갔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는 1인 입니다.
3. ....
'24.1.6 8:55 AM
(218.146.xxx.111)
우리집 게을러 터진 녀석 하나 군대가면 인간되려나 이러고 있었는데 작은희망을 심어주셔서 감사해요 ㅎ
4. ㅋㅋ
'24.1.6 8:55 AM
(115.138.xxx.63)
우리아들 힘든 해병대갔어요
모범해병상받고 휴가도나오고
직업군인인 친척통해서 건너건너 이야기도들었어요
일찍일어나고 야무지고 내무반잘하고 인정훌륭하다고
엉?
집에서만 더럽고정리안한거였어?
제대한다음날 새벽에일어나서 알바도 갔어요
20살넘으면 부모님께 손벌리는거 아니라고
정신무장됬더라구요
그런데
한달지나니 다시 내아들로 돌아오더라구요
쿨럭
선배들이 제대후 일주일되면 다시 내아들된다더니
그나마 한달은 철들은 멋진아들 겪은거로 만족합니다
사회나가면 제몫을하는데
집에서는 영원한 아기더라구요
5. ᆢ
'24.1.6 8:56 AM
(211.234.xxx.80)
-
삭제된댓글
또 의대
하면서 들어오니
산뜻한
자랑
즐겁습니다
6. ㅎㅎ
'24.1.6 9:02 AM
(118.218.xxx.146)
자랑하시고 싶죠~
넘 재미있어서 혼자 빵 터졌어요.
아들들은 군필하니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둘째는 공익인데 3년 내리 떨어져서 걱정입니다.
행복한 엄마맘 마음껏 누리세요~~
7. .....
'24.1.6 9:28 AM
(119.194.xxx.143)
제 아들이 하는말
내가 참 공부나 인성이나 태도 모든게 보통보다 모자란줄 알았는데
와 군대 가니 진짜 너무 나도 다양한 사람들 평생 못 만날듯한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본인은 상위권이더라고 자신감 만빵 되서 돌아왔습니다
8. ᆢ
'24.1.6 9:32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내년 가을에는 1400만원이 든 적금통장까지 들고올겁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미 훈련소에서 월 40만원 적금들었을거에요
국가지원금까지보태면 그정도 목돈챙겨 엄마곁으로
옵니다
윗분얘기처럼 다양한 사람들 만나니 생각이 많을겁니다
더불어 훨씬 성장해올거에요
9. zzz
'24.1.6 9:33 AM
(121.166.xxx.230)
공감합니다.
제대후 부모님께 손벌리는거 아니다 하더니 한달되니 내 카드값 청구가
더 많이 들어와 있고
화장실 청소는 내가 맡아서 할게 하더니
일주일뒤 자기방도 거지발싸개 처럼 더러워져 가고 있고
제대하고 딱 일주일이 엄마가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설겆이도 딱 일주일 지나니 안하고
세탁기도 딱 일주일 지나니 안돌리고
방은 개판이고
씨잘데 없더라 군필
10. 00
'24.1.6 9:38 AM
(220.65.xxx.1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댓글들 너무 웃겨요
와~ 진짜 댓글 장원이네요 윗분
---씨잘데없더라 군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ㅋㅋ
'24.1.6 9:51 AM
(211.235.xxx.124)
외국에서도 인정한대요. 한국 군필 남자들이
제일 정리 잘하고 깔끔하다고요.
군대에서 배우니 집에서는 도로아미타블이래도
나가면 잘하나봐요.
12. ᆢ
'24.1.6 10:45 A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몸에 밴게 도둑질이라고 일주일후 내아들로 돌아와도 몇년후 결혼해서 사는데 집안을 반짝반짝하게 해놓고 살아요
물론 그렇게 조련시킨 며느리에게 존경심과 경이로움이 생겨요
13. 플럼스카페
'24.1.6 10:51 AM
(182.221.xxx.213)
자랑인데 배가 하나도 안아프고 흐뭇해요^^*
아 울 고3 아들 병역통지서 나와서 울컥했는데 거지같은 방 조금 나아지려나 싶어 눈물 닦어요. ㅋㅋㅋ
14. 삐~
'24.1.6 11:18 AM
(218.55.xxx.239)
읽다가 나도 모르게 삐~~~, 정상입니다 해버렸어요. 그냥 막 아는 아들 느낌입니다 ㅎㅎㅎ
15. ..
'24.1.6 11:19 AM
(223.63.xxx.84)
원상복구되는데 시간 얼마 안걸립디다. 우리집은 일주일도 못갔어요.
16. 바람소리2
'24.1.6 11:31 AM
(114.204.xxx.203)
효과는 딱 한달 가는군요 ㅋㅋ
17. 좋아요
'24.1.6 11:36 AM
(211.36.xxx.166)
제목보고 들어왔다가 제목도 재밌고 내용은 더 흐뭇하고 재밌고
무엇보다 저에게 너무 힘이 되는 글입니다ㅠ 너무 감사합니다ㅠ
18. ...
'24.1.6 11:42 AM
(183.105.xxx.48)
-
삭제된댓글
울 아들은 제대한 담날부터 늦잠자고 군대 가기전과 똑같던게요.ㅋ
19. …
'24.1.6 11:50 AM
(118.235.xxx.95)
다른 각도에서 다큰 형아들도 중딩남과 비슷한 점에 안심하고 갑니다 ㅠ(그때까지 안 고쳐지는건 슬프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