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부터 영국에 여행오신 분들 어째요...
영국은 겨울에 폭풍이 많이 오거든요..
저번주 부터 미친바람 불고 미친 비가 쏟아지듯이 내리고..
우리집 정원 쓰레기통이 누워 있길래 그냥 계속 누워 있으라고 했어요
일으켜 세워도 또 누울것 같아서..
이번 폭풍은 좀 많이 강하네요..
제가 아이 학교에 데려다 주고 오다가..
고속도로에서 국도로 나와 옆을 보는데...
새로 호수가 생긴줄 알았어요..
이런날은 그냥 갤러리나 박물관에 들어가서 나오지를 말아야 하는 날씨인데...
거기다가 비가 그치는 내일부터 한파가 몰려 오네요
여기 습도가 높은데 날씨까지 영하 근처면....
옷을 갈아입을때 고통스러워요
그래서 영국은 지대가 좀 높은 곳에 있는 집들이 비싼편이더라구요 잠기지 않으니...
날씨가 갑자기 이러니 여행하시는 분들은 힘드시겠어요
저도 기사보았네요.
300군데 홍수가 났다고..
손흥민이 없는 영국인데 뭐..
새해전날에는 유로스타 영국쪽 터널에서 파이프가 터져 기차가 다 캔슬되고, 공항에 비행기 착륙도 바람때문에 흔들거리며 착륙하고, 다른 비행기는 착륙 시도하다가 포기하고 다시 뜨기도 하더라구요.
언제쯤 좋아질까요.. 곧 출장을 가야하는데~ 에궁.
와우, 생생정보통이시네요.
여행 가실 분들 많이 보고 참고 하시면 좋겠네요.
런던이예요.
이틀전 강풍에 펜스가 옆집으로 쓰러졌어요.
다른 집들도 펜스 넘어진 집이 많네요.
지금도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
영국 겨울에 볼 수 있는 강우량이 아니라
열대지역 강우량 같다고 해요...
돌아다닐 수 없는 날씨니까, 여행은 다음에 오시는게 좋으실듯 해요.
저는 크리스마스를 런던에서 보내고 한국 들어왔어요
그때도 비가 계속 왔거든요 일행과 이게 영국 날씨라는 건가??
그랬어요 궁금 했거든요 나름 운치있고 좋았는데
지금은 상황이 다른가봐요 ㅠ 화장실도 닫아서 찾아헤메던 런던
크리스마스엔 집이 최고였어요 ~
저도 런던이에요 비는 내일부터 그치네요 토요일부터 최저 기온이 다음주 내내 낮아져서
0도에서 3도 안팎인데
이게 뭐가 추워라고 하기엔 대기중에 워낙 습기가 많은 날씨라 뼈속까지 한기드는 느낌이에요
저희 옆집도 어제 뒷 담벼락 무너졌는데 펜스가 무너진건 많이도 봤지만 벽돌 담장까지 같이 무너진건 첨이네요
여행하시는분들 내복챙겨입으시고 방한 모자 스카프 장갑 잘 챙기면 좋을듯해요
런던 남부에 사는데, 강풍으로 열차 연착되어서 런던서 퇴근하는 남편 두 시간인가 열차 기다리다 겨우 타고 왔어요 ;
스웨덴 영하 30도 기사 읽었어요.
안봐도 알겠어요. 런던에서의 삶이 그다지 그립지 않아요.
런던 겨울은 진짜….
해 잠깐도 볼수없는경우가 허다해서
잠깐 돌아다니면 콧물질질
너무 힘들었어요. 절대로 겨울엔 안감..
런던 겨울은 진짜….
해 잠깐도 볼수없는경우가 허다해서
잠깐 돌아다니면 콧물질질… 사는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햇빛이 중요한 사람이라 더 그랬나봐요~
영국은 겨울에 정말 별론데, 지금 더 아니라는거라면..
다른나라 특판원도 나오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런던에서의 삶이 그립습니다^^
아일랜드는 어떤가요? 아무개 특파원?
런던아이 사람 태운채로 지붕날아가서 덜덜 떨었다는 뉴스봤는데
그렇게 바람이 많이 불었나보네요
그래도 영국에 있음 좋겠네여;;;
이런글 너무 좋아요
원글님 글 덕분에 영국여행중인 분들 계획하는 분들 도움 되겠어요
영국은
한여름에 한번 가봤는데
저녁되니 으스스하게 쌀쌀 했어요
어느 여성분은 퍼점퍼를 입고 가시더라구요
잘못봤나 뒤돌아 보기도..
이런 정보 넘 감사합니다.
겨울에 유럽 잘못 가면 넘 춥고 힘들어요. 90년대에 겨울에 가족여행으로 서유럽 갔다 추워죽는 줄 알았던 기억이...특히 영국ㅜㅜ어린 나이였는데 어른들이 뼈가 시리다고 말하는게 뭔지 체감했어요.
유럽은 웬만하면 봄여름가을에 가소서
여름도 휴가철 잘못 걸리면 줄 없어 좋기도 하고 문 닫은 경우도 많아 싫기도 하고
그래도 겨울보단 낫죠
원글님네 쓰레기통도 어여 일어나도록 태풍이 빨리 지나가길 바랍니다
런던 여행할때..인상에 남는게
어떤이는 반팔티셔츠 입고 뛰어다니고
어떤사람은 모직 반코트 입고가고 또는
패딩입고 다니고 뭐지싶었어요
약간 쌀쌀한 봄날씨에 옷을다양하게 입고다니더라구요.
그립네요 런던.
오늘부터는 이제 날이 점점 추워집니다
정부사이트에 침수지역 침수 주의지역 다 지도에도 나와있어요
런던쪽은 좀 괜찮은데 난리더군요
특히 강주위지역이...
우리집 정원 쓰레기통은 이젠 일어났구요
저희집 펜스는 작년인가??태풍에 넘어져서 고치고 난 후에 안흔들리게 큰 바닥돌이랑 나무를 지지대로 세워놓아서 안넘어졌어요
이번 바람은 정말 53까지 불어서...거의 45가 미친바람이었는데...
우리집 고양이가 그 미친바람에도 나가겠다고 해서 내보냈더니 바람속에 꼬리를 내리고 다니다가 그냥 들어오더라구요
영국오시는 분들은 따듯한 옷을 가지고 오세요
내복이 아주 좋아요
그래도 여기의 진정한 남자들은 이런 추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반팔로 다니곤 하지요
그것과 더불어 진정한 남자는 비따위에 우산같은건 안쓰고 다닌답니다...ㅋㅋㅋ
가구싶네요
영국의 겨울날씨ᆢ참 이국적인 느낌이네요.
맞아요 한 여름에도 무스탕입고 다니는 처자들 많이 봐요 ㅎㅎㅎㅎ
내복 꼭 챙길게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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