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식구와 모였을때 남편의 길어지는 식사 자리..

조회수 : 4,103
작성일 : 2024-01-02 21:54:29

친정식구가 놀러를 왔어요
엄마.남동생 부부.우리 부부 저녁에  음식을 시켜서 맥주를 마십니다.
엄마는 거의 안드실때가 많고 드셔봐야 한캔
남동생은 술을 못하고 올케는 두캔정도
남편과 저는 잘 마셔요
식사 분위기는 얘기하면서 식사가 끝나면
엄마도 일어나시고 남동생도 길어지니 일어나고
올케는 다 마셨지만 못 일어나고 저도 이제 그만..
남편 혼자 천천히 길게  먹어요
그럼 저는 입장이  난감해집니다.
친정은 빨리 먹고 치우는 분위기고 
남편은 완전 반대  혼자 꿋꿋히 계속 먹어요
제가 남편 옆에 있으면 되지 않냐하시겠지만
저도 한 자리에 오래 앉아서  계속 먹는거 힘들어요
남편은..저랑 마실때도 5~6시간씩 마시고 싶어할때도
많거든요...

식구들과 모였을때마다 이러니 

제가 남펀한테 그만  마시라고 합니다. 어제도 3시간..
그리고 엄마랑 동생네는 갔고
더 마시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혀도 약간 꼬인거  같고
계속 조를까봐 짜증스러움이 전달되서
남편도 삐졌네요...

이렇게 모임이 됐을때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술을 못먹게 할순 있는데 사위 술 마시는거 좋아하는거
아니까  엄마도 술 한잔 하라고 거들어요

 

IP : 211.246.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 9:56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네 집에서 모임하는 거죠? 그러면 냅둬요. 그리고 원글님포함 다른 사람들은 먼저 일어나면 돼요. 원글님이 분위기 조성하세요. 다른 사람들 일어날 것 같으면 이제 일어나자. 남편 너는 계속 마실거지? 이런식으로요.

  • 2. ...
    '24.1.2 9:56 PM (1.232.xxx.61)

    미리 시간을 약속하고 가세요.
    삐쳐도 시간 되면 끌고 오시고요

  • 3. ...
    '24.1.2 9:58 PM (58.29.xxx.127)

    그게 참 난감하죠.
    차라리 엄마 동생 빨리 보내고 우리끼리 2차 가서 먹자 하세요.
    엄마 동생은 피곤할 거 아니에요.
    2차로 가게를 가든, 집에서 먹든 하고 님은 피곤하다고 얼른 주무세요

  • 4. 바람소리2
    '24.1.2 10:06 PM (114.204.xxx.203)

    내가 나서서 그만 먹고 치우자ㅡ 해야죠
    손님 보내고 따로 술 마시라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801 부부 사이에 증여세는 너무한 거 아닌가요? 2 07:18:10 523
1646800 나이들어 두피크리닉가면좋아질수 있을까요 2 . . . 07:11:14 139
1646799 제이야기좀들어주세요 ㅡ 직장에서 대화가 힘들어요 8 우울 07:09:21 458
1646798 김냉 스탠드 작은거 동원 07:09:18 122
1646797 대청역에서 수서역 1 ㅇㅇ 07:02:45 142
1646796 근종을 키우는 음식 1 자궁 06:33:20 889
1646795 어릴때 엄마가 나한테 한것 중 제일 잘못한거 8 qjeh 06:27:38 1,652
1646794 빈 살만 4 네옴시티 06:07:37 650
1646793 강아지가 길고양이 소리듣고 한 바탕 난리치고 들어갔어요. 1 강아지가 05:51:35 586
1646792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14 .... 05:34:17 2,007
1646791 좋거나 나쁜 동재 추천이요 ... 04:58:09 640
1646790 공항입국심사시 50ml 4 ㄷㄷ 04:52:20 1,174
1646789 죽어버린 연애 감정을 살리는 클리셰 03:25:58 680
1646788 아파서 잠이 안와요 3 ㅇㅇ 03:25:24 1,721
1646787 어르신들이 병원에 입원하면 안되는 이유 11 .. 03:18:44 4,077
1646786 이제 사실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다 3 시국선언 02:49:27 2,134
1646785 내일 오후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가야하는데요 2 Nm 02:23:54 823
1646784 눈이 건조하면 시력 나빠지나요? 1 ㅇㅇ 02:07:41 896
1646783 사춘기 너무 어렵네요 10 111 01:52:28 1,376
1646782 한라산 혼자 가도 되나요? 6 good 01:49:52 1,302
1646781 (스포 약간) 열혈사제 시즌2 기대보다는 아쉽네요 4 이게 아닌데.. 01:48:18 1,848
1646780 내일 퇴진집회 가는 분들 파란 호스 들고 가셔요. 4 준비물 01:37:59 2,452
1646779 이런 경량 패딩 어디 것 사면 되나요.  5 .. 01:36:11 2,102
1646778 침대매트리스 Q 남편과 둘이 층계로 옮길 수 있을까요? 9 휴~ 01:22:08 759
1646777 테슬라 315불 5 콩미녀 01:21:53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