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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차 떨어지니 재수가 필수가 되버렸어요

엘리하이 조회수 : 3,681
작성일 : 2024-01-02 20:59:27

수시 발표가 12월중순이고

2차 실기고사 마치고 나니 

1월 정시대학 실기고사날까지

40일정도 남더라구요

40일만에 4곡을 다 소화하기도

어려울꺼같아서 정시곡 준비도

안했어요

내신은 그나마 3등급

실기도 3년 내내 실기우수 받았는데

이번에 2차에서 최종 떨어지니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네요

같은학교에서  서울대 떨어지면 거의

다 재수하거나 반수하던데

1년 재수생활을 어찌 설계해야할까요?

견뎌내어야 한다는 표현이 맞을꺼예요

한예종부터 응시해야하는데 예종은

실기가 넘사벽인 영재원 학생들이

많아서 합격이 더 어려운거 같아요~

재학중 콩쿨입상도 아무 소용없고

긴장감이 콩쿨때와는 비교도 안되더랍니다

콩쿨은 떨어지면  그만이지만 입시는 인생이

걸려있다고 생각하니 긴장감이 훨씬 더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현역에서 입시

실패하니 저도. 남편도 출근하면서도 힘들고

 가족들이 전부 의욕이 없네요

 

 

IP : 182.228.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 9:13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마음이 힘드시겠네요.
    재수 설계는 모르지만 주변에서 비슷한 경우는 거의 재수했고요, 간혹 한예종 합격했어도 다시 서울대로 갔어요.

  • 2. ㅁㄴㅇ
    '24.1.2 9:38 PM (182.230.xxx.93)

    근데 서울대는 적게나마 내신반영도 하고 재수생 안좋아 하지 않나요?

  • 3. 너무이해해요
    '24.1.2 10:01 PM (116.125.xxx.21)

    가족 모두가 참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것 같아요
    당사자인 아이가 가장 힘들것이고
    그런 자식 바라만 볼뿐
    아무것도 도와줄게 없는 부모 마음도 너무 아프죠
    그런데 긴 인생에서 젊은날 재수기간 별것 아니고
    값진 경험이 될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좋겠어요
    예술대 입시 안치러본 사람은 이해 못하겠지만
    원글님 가정의 현재 상황이 어떠할지 너무 이해되어서
    어설픈 위로와 함께 화이팅 보냅니다
    저희 아이는 미술인데 실기하다가 접고 이론과로 전환했는데요
    뜻밖으로 잘 맞아서 공부 계속하게 될것 같아요
    아무쪼록 기운 내세요
    자녀분에게 맞는 적기에 더 크게 잘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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