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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 끝난 집들은 너무 평화롭죠?

부러움.., 조회수 : 4,204
작성일 : 2024-01-01 13:13:00

다들 여행도 가고... 

재수 준비하는 저희는 삭막하네요.

과거가 너무 후회스럽네요. 

어떤걸로 마음 수련을 해야 할까요? ㅜㅜ

 

IP : 119.202.xxx.14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 1:15 PM (39.117.xxx.38)

    원글님 힘내세요...

  • 2. ...
    '24.1.1 1:16 PM (1.232.xxx.61) - 삭제된댓글

    재수해도 즐겁게 여행 갈 수도 있어요.
    원글님 마음이 괜히 지옥을 만드네요.
    살면서 거치는 자연스러운, 그야말로 그냥 과정이에요.
    대학 떨어졌다고 안 죽어요.
    뭘 그리 속상해 하시는 거예요?
    그러니 애도 눈치 보고 가족 모두 불편하고
    그냥 비 오는 날처럼 그 날 지나가면 또 해 떠요.
    의연해주세요.

  • 3. ...
    '24.1.1 1:16 PM (125.177.xxx.82)

    6지망중에 3개 예비 3,5번이었는데 연락 안 와서 6지망 학교 가는데 속이 평화롭진 않아요ㅜㅜ

  • 4. ...
    '24.1.1 1:16 PM (1.232.xxx.61)

    재수해도 즐겁게 여행 갈 수도 있어요.
    원글님 마음이 괜히 지옥을 만드네요.
    살면서 거치는 자연스러운, 그야말로 그냥 과정이에요.
    대학 떨어졌다고 안 죽어요.
    뭘 그리 속상해 하시는 거예요?
    그러니 애도 눈치 보고 가족 모두 불편하고
    그냥 비 오는 날처럼 그 날 지나가면 또 해 떠요.
    의연해지세요.
    그 과정을 통해 애들도 부모 보고 배웁니다.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나가는지 말이에요

  • 5. 저희집
    '24.1.1 1:17 PM (116.125.xxx.12)

    남편은 전문대라도 보내라는데
    본인이 나보다 내신 낮은애들 좋은데 갔다고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네요

  • 6. ..
    '24.1.1 1:19 PM (121.172.xxx.219)

    재수해도 즐겁게 여행 갈 수도 있어요.
    원글님 마음이 괜히 지옥을 만드네요.
    살면서 거치는 자연스러운, 그야말로 그냥 과정이에요.
    대학 떨어졌다고 안 죽어요.
    뭘 그리 속상해 하시는 거예요?
    그러니 애도 눈치 보고 가족 모두 불편하고
    그냥 비 오는 날처럼 그 날 지나가면 또 해 떠요.
    의연해주세요.222

    입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집 생각보다 없어요.
    나보다 잘 간 아이들과 비교가 되잖아요.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너무 많아요.

  • 7. 이또한지나가리라
    '24.1.1 1:19 PM (121.190.xxx.146)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마음으로 지내면 됩니다. 재수하는게 아이의 잘못도 아니고 부모의 잘못도 아닙니다.
    아이와 같이 좋은 데가서 시간 보내시고, 심기일전하시고 아이나 부모나 다 좋은 기분으로 재수 생활 시작하도록 하세요

    재수하고 나서 학교가면 재수 때보다 공부량이 줄어서 가뿐하다 말하면서 자녀분이 장학금 받으면서 학교다닐 수도 있어요.

  • 8. ..
    '24.1.1 1:21 PM (1.240.xxx.19)

    삭막하게 지내지 마세요.
    저희애도 작년 2월 기숙재수학원에 입소했었는데 그 전까시 진짜 원없이 놀다 갔어요. 요즘 재수 별거 아니고 맘잡고 다시 시작하면 열달 금방 지나갑니다.
    오히려 밝은 집안 분위기로 아이에게 격려해주세요. 지금은 본인도 힘들고 친구들 합격소식 들으면 심난할텐데 엄마라도 힘내셔야지요.
    저희애는 작년 수능 최저점으로 수능후 바로 재수생각 했었고 거의 두달반 놀만큼 놀다 들어가서 그런지 노는데 미련이 없었다고 하대요. 열달 집중해서 수능준비 잘 해왔고 이번주 정시원서 씁니다.
    올한해 힘내시길 바랍니다!

  • 9. 바람소리2
    '24.1.1 1:21 PM (114.204.xxx.203)

    그것도 한때고 금방 지나가요

  • 10. ㅡㅡㅡ
    '24.1.1 1:24 PM (58.148.xxx.3)

    에이 무슨 재수가지고요, 100세시대에. 직업도 여러번 갈리는판에.

  • 11. 05년고3
    '24.1.1 1:24 PM (61.82.xxx.146)

    아직 정시전인데
    입시 끝낸집이 얼마나 될까요 ㅠㅠ

    정시원서 맘에 드는곳 넣는 집도 별로 없을거고
    수시 찰떡같이 1지망 붙은집도 별로 없어요
    인서울 줄세우기 하는데
    전국으로 보면 이게 당연한거잖아요

    저희는 체대입시생이라
    1월말일 실기 끝날때까지
    독감 걸릴까 부상입을까
    전전긍긍 노심초사중입니다

    손가락꺾여 아픈데도 반창고 칭칭감고
    운동 하고 오는애 보면 눈물나요

  • 12. 에고
    '24.1.1 1:24 PM (39.122.xxx.3)

    대입은 늘 조금은 아쉬운것 같아요
    울아이들 처음 합격했을땐 너무 기뻤는데 지금은 원서 더 높여쓸걸 아쉬워요

  • 13. 05년고3
    '24.1.1 1:25 PM (61.82.xxx.146)

    그러니 원글님도 댓글님도
    82 모든식구
    다 기운내고 웃으면서 복을 불러옵시다
    새해인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4.
    '24.1.1 1:29 PM (211.217.xxx.96)

    이왕 재수하기로한거 좋은 맘으로 ^^

  • 15. ...
    '24.1.1 1:2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새옹지마의 의미가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는 분야. 맘 먹기에 따라 달라져요

  • 16. **
    '24.1.1 1:30 PM (183.97.xxx.201)

    원글님도 댓글님도 82 모든 식구분들 2024년도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17. 정말
    '24.1.1 1:44 PM (222.234.xxx.127) - 삭제된댓글

    맘먹기인것 같아요
    울 애 수시 다 떨어지고 재수 시작하는데
    그냥 여느때와 같은 마음이예요
    1월중에 수학 개념 좀 돌리다
    2월말부터 본격 재종학원 보낼려구요
    저는 올해 취미 활동 좀 할려고하고
    인생 길게 보면 그냥 살아가야할 날들이라
    즐겁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이에게 힘주고
    저도 힘내고 그렇게 자주 웃으며
    일상 살아갈려해요
    인상쓰고 힘빼봤자 뭐하남요

  • 18. ㅜㅜ
    '24.1.1 1:44 PM (119.202.xxx.149)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해요.
    매일 감정의 널뛰기에 후회로 자책했다가
    그래 인생사 새옹지마다~하면서 털고 잘 지내야지~
    하다가도 위축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앞으로 의연하게 잘 지내보겠습니다.
    위에 재수해서 정시원서 쓰신다는 분 합격기원합니다.
    체대입시하는 아이도 실기 볼때까지 무탈하게 실기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보고 합격하길 기원합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9. ..
    '24.1.1 1:45 PM (59.15.xxx.141)

    재수가 별거냐 마음 의연히 가지세요
    저희도 재수했지만 겨울에 아이랑 가족여행도 가고 즐겁게 보내다 2월부터 시작했어요
    재수 결과 좋았고요 긴 인생 지나면 별거 아니에요
    아이 맘 편하게 해주시고 용기를 주세요

  • 20. ...
    '24.1.1 1:46 PM (221.159.xxx.134)

    차라리 재수가 나을듯요.
    울 애는 진짜 철썩같이 믿었던곳 떨어지고 생각지도 않던 하향도 추합으로 됐는데 다니면서 반수한다고 책도 안버렸어요.
    우리 부부야 대학과 상관없는 일을 해 자수성가해서 대학이 전부가 아니란걸 알지만 그 나이엔 대학이 전부라는것도 너무 잘 알기에 공대니까 어딜가든 니가 하기 나름이다 격려하는것도 짜증나는지 그만 하라네요. 솔직히 반수하느니 차라리 재수가 낫겠어요 ..들어갈 대학은 수능최저 없는 내신100%로 들어간거라 어차피 내년에 넣어도 될건데..겉으론 표는 안내도 내 속은 타들어가는데 아들은 천진난만하네요.솔직히 재수할 성적도 아니예요.
    그래도 우리 힘내요!

  • 21. ..
    '24.1.1 1:48 PM (118.235.xxx.136)

    비오는날처럼 그날 지나가면 해가 떠요
    ㅠㅠㅠㅠ
    윗님 넘 고맙습니다
    저에게 넘 위안이 되는 댓글입니다
    저도 수능 끝낸 고3엄마입니다
    재수 확정이고요

    저와 아이는 평상시처럼 지내고 있는데 주변인들땜에 상처 받는중이라서..
    초상집 대하듯

    님 댓글이 가장 위로가되고 힘이 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2. 다 지나가리
    '24.1.1 1:58 PM (211.36.xxx.41)

    모두 다 지나가리. 인생도 사람도 이 시간도.

  • 23.
    '24.1.1 2:05 PM (211.235.xxx.234) - 삭제된댓글

    지난해 저희아이 원하던 와이대 현역으로 입학하고
    절친 아이 떨어져서 재수준비하는데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며칠전 저희 아이 학과가 적성에 안맞아
    재수들어가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그리고 절친아이 합격했구요.

    결국 저희아이는 내년에 입학한다해도
    삼수생인거에요.

    아이한테 흔들리는 모습 보이지말자구요.
    걔가 나 하나믿고 세상에 나왔잖아요.

  • 24. 재수땐
    '24.1.1 2:06 PM (118.217.xxx.153)

    재수땐 재수는 기본이다 누구나 다한다 재수 안하고 입학한 애들은 운이 좋은 아이들이다 괜찮다
    삼수땐 이번 수능 아주 그냥~~ 국어때문에 성적이 재수때보다 두단계가 내려가니 마음비우기 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살아야죠
    아이 인생은 아이것. 하고 결론 지었어요

  • 25. 우리
    '24.1.1 2:10 PM (183.99.xxx.254)

    집도 재수할거에요.
    수능도 못봐서 정시 원서도 안낼건데요
    그냥 재수하면 더 잘될꺼라는 희망을
    가지고 외식도 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해외는 못가더라도 국내에 가족여행도 하루 다녀와야죠
    가족단합회
    원글님도 힘내세요~

  • 26.
    '24.1.1 2:19 PM (14.58.xxx.207)

    인생길어요~
    우리딸 재수하고 지금 3년째 고시공부중이예요
    재수할때는 고3 같은반 친구 절반이 재수결정할정도로
    많아요
    따지고 보면 올 11월에 시험보잖아요
    금방이랍니다!
    힘내시고 지금은 서로 격려하고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 27. ㅇㅇ
    '24.1.1 3:18 PM (119.194.xxx.243)

    작년에 아이 재수 결정하고 2월부터 시작해서 이번에 그래도 원하는 만큼 나왔어요.
    시작전에 여행도 다녀 오고 1월은 쉬었어요.
    결정 난 사항이면 속상한 마음 접고 앞만 보는 게 좋아요.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 마세요.또 지나갑니다.
    아이 마음 잡을 수 있게 좋은 시간도 가지고 격려해주세요.

  • 28. ㅁㅁㅁ
    '24.1.1 3:55 PM (180.69.xxx.124)

    작년에 다~~~떨어지고 여행 잘다녀왔어요 예쁜 운동화도 사주고....
    1년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때가 원글님의 사랑과 신뢰를 줘야할 적기

  • 29.
    '24.1.1 8:27 PM (121.167.xxx.7)

    저희 애 둘 다 재수했는데요.
    일단 여행부터 다녀 오고 쉬다가 2월부터 시작했고요.
    재수때 한여름엔 하룻밤이라도 바람쐬고 고기도 먹고 심기일전했어요.
    금방입니다. 씩씩하게 가세요

  • 30.
    '24.1.2 1:16 AM (182.228.xxx.101)

    정말 훈훈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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