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검사가봐야 하는데 무서워요

무섭다 조회수 : 2,990
작성일 : 2023-12-27 17:08:32

바보같고 멍청이 같은데

병원가기 무서워요

 

40대 혼자사는 사람인데

병원가기 무서워요

 

걍 조용히 죽었음  좋겠는데

돈도 없고

암것도 없는데 왜 몸까지 이런지

 

자꾸 눈물만 나요

IP : 1.237.xxx.1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플
    '23.12.27 5:12 PM (182.226.xxx.161)

    다들 그렇죠.. 저도 암으로 매년 검사 받고.. 관절병이 있어서 병원 자주가요.. 걍...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다 생각하고 살아요.. 나이들면 별 수 있나요? 다 아픈거죠.. 여기서는 아픈사람을 한심한 잉여인간 취급이지만 누구 아프고 싶어서 아프나요. 살다보면 또 좋은날 오겠지요! 울지말고 씩씨하게 다녀오세욤

  • 2. ..
    '23.12.27 5:13 PM (223.38.xxx.177)

    저 지금 병원 갔다가
    돌아가는 길인데
    의사가 돈아깝게 괜히 왔다고
    아무 이상 없다고 2년후에
    정기검진 받으라고 했어요
    돈 시간 버렸는데
    마음 가벼워진 값이네요
    괜히 아팠던것 같았는데
    이제 안아픈거 같아요 ㅎㅎ
    원글님도 얼른 가보세요
    아무일도 없을꺼에요~

  • 3. ..
    '23.12.27 5:15 PM (112.223.xxx.58)

    어디가 아프신지...
    저도 엄청 아파서 벼르고 벼르다 병원가보면 별일 아닌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원글님도 별일 아니실거에요
    오래 지나고 갈수록 병은 더 커지니 얼른 병원가보세요

  • 4. 감사해요
    '23.12.27 5:18 PM (1.237.xxx.181)

    너무 불안하고
    슬프네요

    나 혼자 이 세상 사는게 힘들어요
    다들 건강하세요

    너무 막막해서 글 올렸어요
    무서워요

  • 5. 괜찮아요
    '23.12.27 5:24 PM (211.234.xxx.227)

    원글님, 너무 무서워 마세요
    혼자인 것 같지만, 또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는 순간들도 올 거예요
    40대신데, 아직 인생 길어요!
    몸이 너무 아파 죽을 것 같아도 다시 또 좋아져서 오래 오래 잘 사시는 분 수두룩해요
    실은 저도 몸상태가 비슷해서, 비관적인 맘 들 때가 많았어요 저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해요
    맘 굳게 먹고, 용기 내서 잘 다녀오세요~!!
    별 일 아닐 거예요 또 안 좋아도 치료하면 돼요
    혼자가 아니에요 여기 모르는 분들이지만 여러 분 응원하고 있네요

  • 6.
    '23.12.27 5:25 PM (211.216.xxx.107)

    힘내세요 저도 병원가야하는데
    검사결과 무서워 오늘 못갔네요
    핑계 이것저것 대면서...
    내일은 꼭 갈려구요
    빨리 들어야지 대책을 세우지요 힘내요

  • 7. 저도
    '23.12.27 5:34 PM (211.234.xxx.241)

    그래요
    근데 어쩔수없이 오늘 검진 받았어요
    마음이 불안했다가 안절부절하더니
    점점 마음이 편안해져요
    알면 고치면되고 못고치면 죽어도 괜찮다 고 생각하니
    하루가 소중해지더라구요 ㅎ
    님도 그러실겁니다
    용기를 내면 기쁨도 생겨요

  • 8. 엉엉
    '23.12.27 5:44 PM (1.237.xxx.181)

    고마워요 여러분
    아까부터 울고있어요
    자꾸 눈물이 나요

    조용히 죽고싶은데 제발 ㅜㅜ
    돈도 없고 ㅜㅜ

  • 9. 에고고
    '23.12.27 6:21 PM (122.38.xxx.14)

    어디기 아픈지 털어놔봐요
    제동생이 곧 죽을듯이 여기저기
    다 아파서 병원가니 단순 위염이라고
    그당시 스트레스 받는 일로 몸이
    더 그랬던가봐요 원인 해결하고
    날아 다닙니다
    별일 아닐꺼예요 힘내요

  • 10. ...
    '23.12.27 7:05 PM (110.13.xxx.200)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닐수 있어요.
    되려 내생각이 니를 더 무섭게 몰아갈수도 있구요.
    이럴땐 그냥 빨리 깄다오는게 속편해요.
    저도 비슷한 성격이라 그맘 알아요.
    차라리 빨리 병원가세요.

  • 11.
    '23.12.27 10:37 PM (118.36.xxx.91) - 삭제된댓글

    웬지 원글님 상황이 어떨지
    짐작이 가요
    기운 내시고 다녀 오시라고
    말씀 드려봐요
    작은 위로를 드립니다 토닥 토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779 방금 윤썩열 지지율 14프로 나왔어요 ㅇㅇㅇ 00:27:09 60
1646778 원어민 학교교사와 인사하는데 오늘 00:26:32 25
1646777 가천대 의대논술 쳐보신분들 가천대 00:25:33 34
1646776 대딩 자녀 외박할 때 친구 이름/연락처 받으시나요? 3 ㅁㅁ 00:15:52 183
1646775 이토록 친밀한 이대로 간다면 망작 00:15:22 330
1646774 결혼은몰라도 출산 육아는 정말 형용할 수 없는 행복감을 준다는데.. 3 00:06:35 446
1646773 어제 우리는 괴물을 보았습니다 4 ... 00:05:18 730
1646772 저녁에 4시간 정도 서빙 알바하는데 그만두려구요. 22 알바 00:01:48 1,264
1646771 50대초 미혼인대 결혼은 이제 인연없겠죠? 9 50 00:01:03 613
1646770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2 .. 2024/11/08 208
1646769 저도 성공했어요 5 하하 2024/11/08 1,099
1646768 무죄라면 재판 생중계하고 밝히면 되죠 18 이해안감 2024/11/08 581
1646767 독일은 이미 오래전 통일했는데 우리나라만 왜 아직도 세계 유일한.. 3 2024/11/08 354
1646766 나혼산. 저 치과 상담실장 머에요?ㅎㅎ 2 .. 2024/11/08 1,309
1646765 이토록... 배신자에서 (스포) 1 그렇다면 2024/11/08 708
1646764 뷔페가는데 팁 좀 주세요 6 뷔페 2024/11/08 608
1646763 상처주는 부모보단 무능한 부모가 나아요(feat 이승연아빠) 2 ㄴㅅ 2024/11/08 609
1646762 열혈사제2!!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6 꺄오 2024/11/08 1,282
1646761 강철지구 안보세요? ㅇㅇ 2024/11/08 219
1646760 솥반 사봤는데 걍 그렇네요 2 .. 2024/11/08 1,036
1646759 한집에 오래산분들은 몇년 11 벌써 2024/11/08 1,530
1646758 근데 헌법 위반 아닌가요 3 ㄴㅇㅎㅈ 2024/11/08 977
1646757 대장내시경 약 먹었는데요 5 현소 2024/11/08 562
1646756 자꾸만 화가 나요 ㅠㅠ 48 2024/11/08 2,777
1646755 키높이 운동화 발 작아보이는 것 뭐 신으세요? 1 .. 2024/11/08 394